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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채워나가는 나우어데이즈의 시간.
채움과 비움이 반복되는 류준열의 방.
꽃이 피고 지듯. 오고 가는 감정을 담담하게 마주하며 음악으로 피워내는 저드.
반복과 극복, 박성훈이 나아가는 방식.
안경 취향 확고한 13명의 남자들.
치열하게 달려온 청춘이 다듬어진 남자의 모습으로.
양홍원은 이제 영감이 아닌 충격을 안겨주고 싶다고 했다.
다시 출발점에 선 DPR. 이안과 아틱이 그 시작을 알렸다.
'기생수'의 주인공, 전소니의 고요하고 고유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