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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로저드뷔’ 궁극의 럭셔리 라이프 아이템?

궁극의 럭셔리 라이프를 위한 아이템.

OLD CAR
CHEVROLET

지난 5월 10일, 모나코의 빌라 라비지 지역에서 열린 본햄스 자동차 경매에 1959년형 1세대 쉐보레 콜벳 컨버터블 카가 출품됐다. 1세대 콜벳은 당시 GM 수석 디자이너이자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할리 얼의 작품이다. 톱 모델 켄달 제너가 아버지의 지인에게 구매해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주행거리가 약 1000km인 이 차는 1959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플로리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튀르쿠아즈 블루 컬러 외관에 전면부 헤드램프 앞에는 돌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철망이 달려 있다. 4.6리터 V8 엔진과 4단 수동 기어 박스 및 파워 스티어링을 장착했으며, 섀시 및 소프트 톱 또한 부식 흔적 없이 상태가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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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EUER

1969년, 태그호이어는 세계 최초의 사각형 방수 시계 모나코 컬렉션을 출시했다. 모나코는 이후 브랜드의 아이콘이 되어 현재까지 시간의 역사를 이어왔다. 워치스앤원더스 2024에 등장한 모나코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는 모나코의 55주년을 맞이해 작정하고 선보인 시계다. 다이얼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베이스에 미닛 트랙과 카운터를 표시하는 구역을 각각의 층으로 나눠 입체적으로 구성하고, 내부에는 오로지 티타늄으로만 제작한 TH81-00 기계식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했다. 한마디로 전통과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융합, 스위스 아방가르드라는 슬로건을 온몸으로 웅변한다.

BOAT
MASERATI

올해로 110주년을 맞은 마세라티가 지난 4월 15일 개최한 폴 고레 데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으로의 진입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마세라티는 전기화 전략을 도로에서 바다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순수 전기 파워 보트 ‘트라이던트’를 공개했다. 로즈 골드와 크림색의 조화, 마세라티 엠블럼으로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는 트라이던트는 EV 선박 회사 비타 파워(Vita Power)와 협력해 만들었다. 10.5m 길이(34피트)의 보트에는 600마력에 달하는 2개의 전기모터를 갖췄다. 최고속도가 40노트에 이르며, 최대 70km를 25노트로 순항할 수 있다. 총 4개의 배터리는 1시간 이내 완충 가능하다. 조종석에는 대형 터치스크린과 8인용 좌석을 갖췄으며, 선미에는 일광욕 덱 침대와 수영 플랫폼이 있다. 현재 주문 가능하며, 배송까지 약 10개월 소요된다. 가격은 266만 달러(약 3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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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DUBUIS

유려하고 날렵하다. 엑스칼리버 티타늄 모노투르비용은 복잡한 스켈레톤을 정제해 미니멀한 디자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돋보이는 요소는 7시 방향에 자리한 모노투르비용. 플라잉 투르비용 구조로 켈트 십자가에서 영감받은 상부 브리지 부분과 티타늄으로 제작한 하부 케이지로 구성했다. 또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아스트랄 스켈레톤 디자인을 적용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놓치지 않았다.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보다 두 배 더 가볍지만 훨씬 견고한 티타늄 소재를 워치 전반에 사용해 착용감이 탁월하다. 특히 세 줄로 이루어진 매끈한 브레이슬릿은 인체공학적으로 링크를 짧게 제작해 더욱 편안하다. 한편, 이 워치는 단 28피스 한정 제작해 희소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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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HERON CONSTANTIN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 더 버클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으로, 63개의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세계기록을 세웠다. 열정적 시계 애호가의 아이디어와 마스터 워치 메이커 세 명의 11년 연구 개발을 거쳐 탄생한 이 타임피스는 정교함과 독창성을 넘어 인간적 모험을 담아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최초로 ‘차이니즈 퍼페추얼 캘린더’를 탑재했다는 것. 복잡한 음력의 윤달 날짜와 음력 새해 시작일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한 해의 흐름과 월, 일, 시간을 표시하는 데 쓰이는 육십갑자, 그리고 절기, 십이지간, 음양오행으로 구성된 동양의 달력을 모두 담았다. 그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는 별자리를 비롯한 천문학적 캘린더와 그랑 소네리 메커니즘까지 보유해 하이 컴플리케이션의 정수를 보여준다.

REAL ESTATE
PAGANI

이탈리아 하이퍼 카 브랜드 파가니가 마이애미에 고급 주거용 건물을 짓는다. 28층 높이의 건물은 70개 레지던스와 각종 편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각 레지던스의 규모는 2000ft2(약 185m2)부터 3300ft2(약 204m2)까지 다양하며, 모두 널찍한 야외 테라스와 바다 전망을 갖춰 초호화 리조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주민을 위한 편의 시설도 호화롭다. 발레파킹 서비스는 물론 애완동물 스파, 자전거·패들보드·카약 보관 시설, 피트니스센터, 비스케인 베이가 내려다보이는 스파, 웰니스 라운지, 루프톱 수영장 등을 제공해 럭셔리 라이프를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인테리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과 과학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한 미감과 현대적 기능을 융합한 디자인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현재 상담과 구매가 가능하며, 완공 예정 시기는 2027년이다.

RESTAURANT
VESPERTINE 2.0

LA에 위치한 셰프 조던 칸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베스퍼타인’이 지난 4월 2일 다시 문을 열었다. 레스토랑은 이전과 동일하게 건축가 에릭 오웬 모스가 설계한 건축물 ‘와플’ 내 위치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입장 전 야외 정원에서 이루어지는 호스트 어드바이저의 세심한 서비스. 알레르기, 선호 음식, 식사 시간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받은 뒤 안으로 들어서면 셰프 칸이 새롭게 선보이는 16코스의 테이스팅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모든 것의 기원(The Origin of Everything)’이라고 이름 붙인 이 코스는 문명과 식물, 조류 등의 기원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했다. 베스퍼타인의 또 다른 변화 중 주목할 부분은 바로 음악이다.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뮤지션 욘시와 미국 작곡가 겸 프로듀서 폴 콜리가 협업해 만든 이곳만을 위한 사운드 트랙이 음식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EVTOL
PIVOTAL

올여름부터 공항에 가지 않아도 하늘을 날 수 있다. 엔지니어링과 항공기, 로봇 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켄 카클린 대표의 기업 피보탈이 1인용 eVTOL(전동 수직 이착륙기) 모델 헬릭스(Helix)를 공개했기 때문. 조종사 면허 없이 탈 수 있는 개인용 항공기지만 약 2주간 교육과정 이수가 필요하며, 이륙 가능한 지역까지 트레일러로 이동해야 하는 등 아직까지는 몇 가지 제약이 따른다. 그럼에도 헬릭스는 미래 상용화를 앞둔 비행 택시를 남보다 먼저, 프라이빗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할 만하다. 8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춰 한 번에 최대 20마일(약 32km)까지 비행이 가능하고, 7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19만 달러(약 2억5000만 원)부터 26만 달러(약 3억5000만 원)까지 상이하다.

WATCH
VAN CLEEF & ARPELS

자연에서 끊임없이 영감을 받는 반클리프 아펠이 새로운 엑스트라오디네리 오브제 컬렉션을 공개했다. 아피리시옹 데 베 오토마톤의 첫인상은 비밀을 품은 듯한 풍성한 부케의 모습이다. 112개의 로즈 골드 잎사귀가 서로 겹치고 얽힌 형태를 띠며, 부케가 서서히 열리는 순간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장식의 새가 날아오르는 장면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이때 감미로운 멜로디도 함께 울려 퍼진다. 부케를 여닫는 회전 시스템은 메종 워크숍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했으며, 프랑수아 주노가 디자인한 메커니즘을 배치했다. 오토마톤의 베이스는 달마시안 재스퍼 구조물과 핑크 튤라이트로 제작한 볼로 구성했다. 8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전 세계에 단 하나 존재하는 피스다.

GUITAR
JOHN LENNON

영국의 한 주택 다락방에서 50년 만에 발견된 존 레넌 의 기타. 1960년대 사용했던 12현 어쿠스틱 기타로, 독일 악기 제조사인 프라무스사가 1960년대 초에 제작한 ‘후테나니’라는 모델이다. 이 기타는 존 레넌이 비틀스의 1965년 앨범 <헬프(Help)> 수록곡 ‘You’ve Got to Hide Your Love Away’를 연주할 때 쓰인 바 있으며, <러버 소울(Rubber Soul)> 앨범에서도 ‘Norwegian Wood’, ‘Girl’ 등의 곡을 녹음할 때 사용되었다. 존 레넌은 그 후 동시대에 활동했던 팝 듀오 ‘피터 앤드 고든’의 고든 왈러에게 이 기타를 선물했는데, 매니저의 손을 거치며 기타의 존재는 점점 잊혀졌다. 줄리엔 옥션 관계자들은 기타를 감정하기 위해 영국으로 갔다가 해당 주택의 쓰레기통에서 기타 케이스도 발견했다는 후문. 경매는 6월 29일 미국 뉴욕의 하드록 카페와 웹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며, 전문가들의 예상 가격은 최대 약 11억 원.

ART
LUCIO FONTANA

경매가 열릴 때마다 수백억 원을 호가하는 현대미술계 거장 루치오 폰타나. 그의 대표 작품 신의 종말(La fine di Dio) 시리즈 중 하나가 소더비 ‘달라스 라초프스키’ 컬렉션에 등장했다. ‘공간 개념, 신의 종말(Concetto Spaziale, La fine di Dio, 1963~1964년)’은 2m 크기의 타원형 캔버스, 강렬한 노란색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1년여의 작업을 거쳐 완성됐으며, 이름과 달리 부활을 뜻하는 알 모양이 죽음 뒤 시작되는 탄생을, ‘부키(buchi)’라 불리는 구멍이 1961년 유리 가가린의 우주 비행을 통해 그가 느낀 공간의 무한함 등의 의미를 내포한다. 작품은 텍사스 달라스 미술관, 뉴욕 가고시안 갤러리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등 유수 갤러리에서 전시되었다. 추정 가치는 약 3000만 달러(약 410억 원).

에디터 <맨 노블레스> 편집팀 디지털 에디터 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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