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Pick Pick
에디터들이 선정한 가장 완벽한 아이템 3.
CARTIER

CARTIER TORTUE WATCH
우아한 귀환.
2026년, 까르띠에 똑뛰 워치는 빈티지 모델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프리베 컬렉션을 넘어 메종 디자인 스튜디오가 재구성한 독립 컬렉션으로 등장했다. 새로운 똑뛰는 거북이의 등 껍데기를 연상시키는 배럴형 케이스와 볼륨감 있게 통합한 러그 디자인으로 오리지널 모델의 특징을 충실히 계승한다. 옐로 골드 버전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드레스 워치의 우아함을 강조한다. 샴페인 컬러 다이얼에는 엠보싱 패턴을 적용해 입체감을 살렸고, 도트형 미닛 트랙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블랙 로마숫자 인덱스와 케이스 컬러에 맞춘 검 모양 핸드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
- 에디터 허지은
- 사진 김흥수
LOUIS VUITTON

HORIZON 55 ALUMINUM
헤리티지를 알루미늄 위에 새기다.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과 협업한 호라이즌 컬렉션이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멀티컬러 모노그램, 다미에 등 다채로운 패턴과 데님, 티타늄 소재 등 호라이즌의 세계는 무한히 확장돼왔다. 이번에는 10주년을 맞아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캐리어를 선보이는데, 알루미늄 위로 양각 처리한 모노그램 패턴은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구조적 강도를 높이는 엠보싱 역할을 한다. 세계 최초로 캐리어 표면에 리벳이 드러나지 않는 구조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며, 드러나지 않게 내부에 통합한 힌지와 얇은 라이닝 등 캐리어 곳곳에 마크 뉴슨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 철학이 녹아 있다. 넉넉한 내부 수납 구조와 충격을 흡수하는 부드러운 휠 시스템까지, 여행자가 원하는 트렁크의 기능을 세심하게 채웠다.
- 에디터 윤대연
- 사진 정석현
- 어시스턴트 류병근
TOD’S

GOMMINO LOAFER
사뿐한 외출.
소맷단을 걷어 올린 셔츠에 반바지만 입어도 충분한 계절이다. 가벼운 스니커즈, 느슨한 플립플롭도 좋은 선택이지만, 어느 정도 격식과 체면을 차려야 하는 자리라면 고미노 로퍼가 근사한 해답이 될 것. 유연한 송아지 가죽 스웨이드로 완성한 겉면과 발이 직접 닿는 안감까지 가죽으로 마감해 맨발을 쓱 밀어 넣는 순간 매끈한 감촉이 느껴진다. 본래 운전 시 편안함을 위해 탄생한 슈즈답게 밑창에는 고무 페블을 덧대 접지력과 유연성을 높였다. 도심의 아스팔트 위부터 매끈한 대리석 바닥, 울퉁불퉁한 나무 덱까지, 발을 딛는 매 순간 부드럽고 탄력적인 착화감이 이어진다.
- 에디터 정유민
- 사진 김흥수
- 어시스턴트 류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