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부터 청소기까지 10월의 테크 도감

DJI
^{DJI Air 3}

여행 사진 촬영에 특화된 듀얼 카메라 드론. 미디엄 망원과 광각 듀얼 메인 카메라를 겸비해 피사체부터 풍경까지 풍성하게 담아낸다. 고급 전방위 장애물 감지 기능과 매끄러운 회피 기능으로 보다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며, 46분이라는 긴 최대 비행시간과 저지연 고화질 전송 기능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기능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배터리 잔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전하 축적 기능까지 갖췄다.

PHIIPS
^{Series 5000 Clean & Cut}

남자라면 누구나 불편하게 느꼈을 굴곡 위 면도. 필립스의 신상 전기면도기라면 말끔하게 해결 가능하다. 360도 움직이는 면도기 헤드가 목이나 턱선 등 밀착하기 어려운 얼굴 굴곡을 세심하게 정리해주기 때문. 스테인리스 스틸 면도날을 세밀하게 적용한 컴포트 컷 시스템 덕에 분당 수염을 5만5000회 커팅한다. 피부 자극도 덜하다. 커터를 마이크로 비즈로 특수 코팅해 불필요한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 그뿐 아니라 면도날을 자동으로 연마하는 셀프 에지 시스템을 갖춰 바쁜 현대인에게 용이한 제품이다.

Lenovo
^{Legion 9i}

최근 개최한 ‘IFA 2023’에서 IT 마니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게이밍 노트북. 내부에 독립형 수랭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공기냉각을 활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물과 펌프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수랭 시스템과 발열 관리 기술을 활용해 최대 230W TDP (열 설계 전력)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16.3인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165Hz의 주사율을 갖춰 몰입감 높은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외관에는 견고한 탄소섬유 커버를 장착해 내구성이든, 심미적이든 나무랄 데가 없다.

Samsung Elecrtronics
^{Galaxy Watch 6 Classic}

갤럭시 워치가 더욱 영민하면서 감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원형 프레임이 샤프함을 뽐내며, 회전식 물리 베젤을 통해 아날로그 워치의 감성도 잊지 않았다. 화면은 구형 대비 20% 넓어졌고, 화질과 모션 그래픽 또한 한층 선명해졌다. 그에 비해 베젤은 15% 더 얇아져 디스플레이 공간을 풍성하게 확보했다. 내부에 자리한 건강 주치의는 더욱 세심한 케어를 책임진다.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통해 수면 관리, 피트니스 코칭, 심장 건강 모니터링 등 다채로운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Sennheiser
^{Ambeo Soundbar Mini}

TV는 물론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지원하는 사운드바. 젠하이저 고유의 음색과 7.1.4 채널의 입체음향 기술을 기반으로 몰입감 높은 사운드를 빚어낸다. 부담스럽던 앰비오 사운드바 플러스는 길이 700mm, 높이 65mm, 무게 3.3kg으로 줄였다. 그럼에도 꽉 찬 사운드는 여전하다. 출력 자체가 엄청나진 않지만, 3D 음향 기술과 4인치 듀얼 서브우퍼를 탑재해 입체감을 더한다. OS를 통해 이퀄라이저와 사용자 맞춤형 사운드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Miele
^{Triflex HX2}

전작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기존 모델 대비 60% 향상된 디지털 고효율 모터. 이를 통해 바닥재에 따라 전력을 배분해 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는 사실. 그 덕분에 한 번 충전 후 최대 60분간 끊김 없이 가동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컴포트 클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미세먼지 필터를 편리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청소하는 공간마다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양모 소재 하드플로어 케어 툴도 갖춰 딱딱한 바닥을 청소할 때도 한결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