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신발들
I Think I’m not ugly.
LOAFER
봉제 인형처럼 신발 전체를 덮은 복슬복슬한 털.
존재만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시어링 로퍼는 발끝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아 더욱 멋스럽다.
기마상 태그 장식이 돋보이는 시어링 크리퍼 로퍼.
BOOTS
두 가지 이상 소재를 조합하거나 레더를 엮어 양말처럼 보이게 하거나.
이번 시즌엔 무엇 하나 평범한 구석이 없는 디자인이 대거 등장했다.
평소보다 조금 튀는 디자인의 부츠로 스타일에 개성을 불어넣어보시길.
페이크 퍼와 발레리나 펌프스를 조합한 슬라우치 부츠.
Emporio Armani
벨트 장식 그레이니 레더 바이커 부츠 .
Gucci
모터스포츠 모티브 앵클부츠 .
Thom Browne
트위드 소재 패치워크 디테일이 돋보이는 플랫폼 부츠 .
Bottega Veneta
가느다란 램스킨 레더를 엮은 삭스 부츠 .
CLOG
유쾌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개구리 슬리퍼부터 부드러운 송치 트리밍 장식 뮬까지.
앞코가 뭉툭한 클로그는 장난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지녔다.
올 가을・겨울엔 어떤 룩과도 궁합이 좋은 클로그를 눈여겨볼 것.
재활용 가능한 PVC 러버 프로그 모티브 클로그 .
Dries Van Noten
스퀘어 토 송치 트리밍 클로그.
Diesel
오버사이즈 로고 토캡이 돋보이는 누벅 레더 클로그 .
Marni
청록색 롱 카프 헤어 사보 슈즈 .
SNEAKERS
반듯하고 잘생긴 스니커즈가 지루해졌다면
대담한 디테일의 앞코나 슈레이스가 돋보이는 스니커즈를 눈여겨보자.
투박하고 묵직한 생김새에서 느껴지는 재미뿐 아니라 착화감이 좋아 즐거운 가을 산책을 돕는다.
수작업으로 새긴 스티치 장식으로 곡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레더 스니커즈.
Lanvin by Mue
이중 왁스로 엮은 헤링본 슈레이스가 독특한 나파 레더 스니커즈 .
Dolce&Gabbana
과장된 텅 실루엣이 인상적인 포르토피노 스니커즈
Louis Vuitton
굵기가 서로 다른 2개의 슈레이스가 돋보이는 LV 스케이트 스니커즈 .
Bottega Veneta
테크니컬 피시네트 소재로 착화감이 가벼운 오르빗 스니커즈 .
에디터
허지은
사진
정석헌
어시스턴트
한예린
LUXURIOUS BOL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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