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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디캔터에 담긴 맥켈란의 위스키는 35만 파운드?

진귀하고 희소해서 더욱 가치 있는 것들.

GOLF
LOUIS VUITTON

골린이도, 프로 골퍼도 이 트렁크를 보는 순간 한마음이지 않을까. 루이 비통에서 아트 오브 리빙(Art of Liv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말 골프(Malle Golf)와 협업해 새로운 골프 트렁크를 출시했다. 루이 비통의 워드로브(Wardrobe) 트렁크 형태에 클래식한 모노그램 프린트와 골드 디테일로 장식했다. 고고한 자태의 트렁크를 여는 순간 눈이 또 한번 즐거워진다. 다양한 골프용품 수납공간이 구획별로 나뉘는데 모노그램이 새겨진 투명 서랍, 의류와 필수품 보관함, 14개의 클럽 홀더 등을 갖췄다. 제일 아래쪽에는 폈다 말았다 할 수 있는 접이식 퍼팅 매트가 숨어 있다. 또 18개 공과 깃발, 수건, 클럽 커버, 골프 키트(공 3개, 티셔츠)를 포함한다.

MUSIC
NIRVANA

1991년 9월에 발매한 ‘네버 마인드(Never Mind)’는 밴드 너바나의 두 번째 스튜디오 음반이자 3000만 장 이상 판매한 명반이다. 출시 당시 약 3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올랐고, 일주일에 30만 장이 팔렸다. 너바나는 ‘Smells Like Teen Spirit’, ‘Come as You Are’ 등의 명곡이 담긴 이 앨범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여전히 다양한 이슈와 좋은 음악으로 회자되는 <네버 마인드> 앨범의 홍보 포스터가 경매에 등장했다. 로큰롤을 주제로 하는 소더비 경매다. 포스터에는 밴드 멤버 커트 코베인, 크리스 노보셀릭, 데이브 그롤 세 명의 친필 사인이 담겨 있다. 추정 가치는 약 1만5000달러(약 1900만 원)다.

CAR
ROLLS-ROYCE

롤스로이스 블랙 애로우는 단종을 앞둔 레이스(Wraith)를 기념하기 위한 비스포크 모델이자 자체 제작 V12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다. 곳곳에는 1938년 롤스로이스 V12 ‘R’ 시리즈 항공기 엔진을 탑재한 모델 ‘썬더볼트’에서 모티브를 얻은 요소를 볼 수 있다. 썬더볼트의 검은 화살 속 노란 원에서 영감을 얻어 범퍼 인서트와 비스포크 휠 핀스트라이프, 시트 등 곳곳에 브라이트 옐로 컬러를 적용했다. 외관은 블랙・실버 두 가지 톤 컬러를 그러데이션으로 입혀 세련된 매력을 드러낸다. 브랜드의 상징인 차량 천장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에는 역대 롤스로이스 중 가장 많은 광섬유 별을 새겨 밤하늘을 표현했다. 전 세계에서 단 12대 한정으로 만날 수 있다.

BOOK
HARRY POTTER

런던 경매 라이언 & 턴불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해리 포터> 책이 등장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 중 전설의 시작, 소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약 2만160파운드(약 3300만 원대)에 낙찰됐다. 비닐 커버는 벗겨지고 책장은 누렇게 빛바랬지만 높은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었던 건 ‘초판본’이기 때문. 초판 양장본은 발간 당시 500부만 인쇄했으며, 그중 약 300권은 도서관에서 보관중이다. 초판본의 진위 여부는 일련번호 ‘10, 9, 8, 7, 6, 5, 4, 3, 2, 1’과 53페이지의 “1 wand(1 지팡이)”라는 오탈자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리 포터> 책 가운데 경매 최고가는 저자인 J. K. 롤링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초판본으로, 2017년 영국 런던의 한 경매에서 10만6250파운드(약 1억 7400원)에 팔렸다.

MOTORCYCLE
DUCATI 1960

두카티의 1960년형 125cc 바르코네 D1 모터사이클. 전설적 레이서 마이크 헤이우드가 경주한 레이싱 전용 모터사이클이다. 그는 이 모터사이클을 통해 그랑프리의 125cc 경기에서 9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두카티와 헤이우드는 1950년대 후반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그의 아버지 스탠 헤이우드는 영국에서 두카티 공식 유통
업체에서 근무했는데, 그 덕분에 마이크는 두카티의 경주용 바이크를 쉽게 접하며 프로 레이서가 될 수 있었다. 한편 바르코네 125는 자사가 마지막으로 출시한 단일 실린더 데스모 엔진 모델이다. 프레임 안에 새긴 ‘D1’은 경주용으로 제작한 프로토타입을 의미한다. D1부터 D4까지 이 세상에 단 4개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모터사이클 제원에 따르면, 이 바르코네는 경기 중 21.8마력, 1만1800rpm의 주행 성능을 보였으며, 6단 엔진에서는 1만2200rpm까지 달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차량은 ‘본햄스 스프링 스태포드 세일’에 출품될 예정이며, 낙찰 예상가는 9만5000파운드에서 12만 파운드(약 1억 5500만 원에서 1억9600만 원) 사이다.

JEWELRY
DOLCE & GABBANA

취향은 사소한 곳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라이터, 매일 착용하는 셔츠의 커프링크스처럼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수준 높은 취향을 드러낼 수 있다. 돌체앤가바나에서 공개한 알타 조엘레리아(Alta Gioielleria) 주얼리 컬렉션은 이를 충족시킨다. 십자가 모양 커프링크스의 중앙부는 블루・그레이 투르말린과 루비로 장식했으며, 브리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팔각형 커프링크스는 루비와 다이아몬드를 조밀하게 세팅해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바로크 스타일에서 영감받은 라이터 케이스는 핸드 페인트 에나멜 기법 을 적용했으며, 로즈 컷 에메랄드가 중앙에서 영롱하게 빛난다.

WATCH & PEN
JACOB & CO.

제이콥앤코에서 50주년을 맞은 명작 <대부>를 기념 해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영화의 포인트를 고스란히 담은 워치와 만년필이다. 타임피스 케이스 에는 레이저 인그레이빙 기법을 이용해 영화 속 13개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또 뮤직 박스를 내장해 10시 방향에 위치한 푸셔를 누르면 영화 <대부>의 테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클래식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는 만년필에는 <대부>의 디테일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영화의 상징인 붉은 장미와 총알을 새겼으며, 뚜껑에는 리볼버 권총 모형을 장식했다. 워치는 50개, 만년필은 499개 한정으로 선 보인다.

FISHING
ERNEST HEMINGWAY INSHORE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낚시와 사냥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인쇼어(EHI)는 헤밍웨이의 낚시 라이프를 오늘날의 낚시 애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헤밍웨이의 증손자 패트릭 헤밍웨이 아담스가 브랜드 론칭을 돕기도 했다. EHI는 최근 헤밍웨이의 이름을 본뜬 최초의 재래식 낚싯대 ‘헤밍웨이 시그너처 T30’을 선보였다. 전체적 디자인은 그의 마초적 성격과 간결한 문체만큼 절제된 멋을 드러낸다. 프레임은 100% 티타늄 소재를, 가이드 링은 녹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지르코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61개 한정 생산해 희소가치를 높였으며, 각 제품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다. 제품은 마호가니로 제작한 상자에 담아 제공되며, 가격은 1995달러다.

WHISKY
THE MACALLAN

식스 필러 컬렉션(Six Pillars Collection)은 맥캘란과 프랑스 크리스털 공예 명가 라리끄(Lalique)가 협업한 라인이다. 2005년부터 두 브랜드가 함께 선보인 제품 여섯 가지를 시리즈로 구성한 것. 그중 맥캘란 라리끄 55년 디캔터는 라리끄의 고전 향수병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고, 스토퍼는 위스키의 자연스러운 색을 표현하기 위해 호박색 크리스털을 사용했다. 식스 필러 컬렉션의 마지막을 장식한 맥캘란 라리끄 65년에 담긴 싱글 몰트는 증류소에서 출시한 가장 오래된 위스키 중 하나다. 디캔터는 비길 데 없는 위스키 한 방울을 뜻하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블로 앤 핀치 기술을 사용해 만들었다. 이 외에도 정교하게 제작한 크리스털 디캔터 안에는 모두 50년부터 65년까지 진귀한 싱글 몰트위스키가 담겨 있다. 최근 소더비에 모습을 드러낸 식스 필러 컬렉션은 매번 최고가를 경신했기에 이번 추정 가치 역시 35만 파운드(약 5억7000만 원)를 웃돈다.

GOLF
TIGER WOODS

타이거 우즈가 1997년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아홉 살 소년에게 준 골프공. 최근 골프 경매 전문 사이트 골든에이지 옥션에서 6만4124달러(약 8464만 원)에 낙찰됐다. 이 공의 초기 호가는 500달러(약 66만 원) 수준이었으나, 점차 응찰가가 높아져 경매 종료일에는 6만4124달러 (약 8400만 원)를 달성했다. 26년 전 21세였던 우즈는 이 대회에서 잭 니클라우스가 세운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연소 마스터스 대회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때 그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그린빌에서 온 아홉 살 소년 줄리안 넥센에게 골프공을 건넸고, 26년이 지나 경매장에 다시 등장했다. 올해 서른다섯 살인 넥센은 자신이 당시 우즈와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 공이 우즈에게 받은 공임을 공식적으로 인증했다. 한편 골든에이지 옥션은 “이번 경매에 나온 공은 우즈가 파이널 라운드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유일한 우승 볼”이라며 그 의의를 설명했다.

MUSIC
METALLICA

화이트 ESP 위자 #2 해밋(ESP White Ouija #2 Hammett)은 전설적 스래시 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기타리스트 커크 해밋을 위해 맞춤 제작한 기타다. 프렛 보드에는 별과 초승달 모양의 인레이를 붙였고, 액티브 픽업은 그의 취향에 맞게 문자와 그림을 그려 완성했다. 커크 해밋은 이 기타로 밴드 멤버 제프 벡, 지미 페이지,
조 페리, 론 우드와 함께 로큰롤 명예의전당에서 연주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데스 마그네틱(Death Magnetic) 투어를 포함해 여러 무대와 제작 과정에서 이 기타를 사용했다. 아티스트의 추억과 손때 묻은 기타 뒷면에는 자필로 쓴 투어와 스튜디오 목록이 있다. 패키지는 원본 케이스와 커크 해밋의 친필 사인도 포함한다.

에디터 <맨 노블레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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