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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 TO A FROZEN CITY

겨울 도심 속 자동차 5대.

PORSCHE Cayenne Coupé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카이엔 쿠페는 미학적으로도, 실용적으로도 도심 위 패왕으로 군림하기 충분하다. 헤드램프는 둥글둥글했던 인상을 버린 채 각진 실루엣으로 변화했고, 라디에이터 그릴 핀에는 주간 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을 입체적으로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 스티어링 휠을 잡으면 ‘쿠페’로서 존재감을 통렬하게 드러낸다. V6 3.0리터 터보엔진을 바탕으로 최대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주행 성능을 가감 없이 구현한다. 그러면서도 주행 시 유연함은 놓치지 않았다. 눈이나 얼음 위에서도 더없이 안정적이다. 포르쉐 카답게 탁월한 고속 안정성을 선보이며, 내장된 에어 서스펜션 덕에 자잘한 요철과 움푹 파인 도로를 지날 때도 흔들림이 없다.

BMW X4


X4는 BMW의 패밀리 룩 위에 중형 SUV로서 안락한 승차감을 빚어낸 모델이다. 전면부의 둥근 이마가 언뜻 순박해 보이다가도,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과 스타일리시하게 다듬은 LED 헤드라이트를 보면 의외로 터프하다. 흡족한 겉모습만큼 주행 퍼포먼스도 준수하다. I4 2.0리터 터보엔진 기반에 최대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 분명 BMW치고는 평이한 주행 성능이지만, 출력 대비 가속 성능이 우수해 주행 시에는
한결 가뿐하고 다부진 기분마저 든다. 거기에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과 스탠더드 서스펜션을 적용해 눈길 주행 시 안정감을 더하며, 내리막길 정속 주행 장치인 HDC 버튼을 갖춰 경사로에서도 조향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FERRARI Purosangue


이탈리아어로 ‘순종’을 의미하는 푸로산게는 말 그대로 페라리 DNA의 집합체다. 헤드라이트는 몬자 SP1의 디자인이 떠오르고, 측면 통풍구와 창문 실루엣에는 FF의 모습이 언뜻 비친다. 거기에 후면부와 실내는 로마의 스타일을 계승했다. 페라리가 출시한 첫 양산형 4도어 모델이지만, 이 차를 ‘SUV’라고 부를 수 없는 이유다. 브랜드의 스포츠카 DNA가 여실히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도로 위에서는 그 마성이 한결 더 강하게 느껴진다. 자연흡기 V12 엔진과 8단 DCT를 조합한 덕에 최대출력 725마력, 최대토크 73kg·m의 주행 성능을 우아하게 발휘한다. 중량 배분 또한 훌륭하다. 이와 함께 812 컴페티치오네의 독립형 사륜 스티어링 시스템을 갖춰 눈길에서도 민첩하면서 정밀한 코너링을 구사한다.

TESLA Model X Plaid


모델 X 플레이드를 타고 경인고속도로를 달릴 땐 마치 하늘 위를 부유하는 듯했다. SF 영화 속 우주선이 공도 위에 출몰하면 이런 모습일까. 팔콘 윙 도어는 분명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앞서 활용했던 게 분명한데도 ‘테슬라니까’ 압도적 기분이 든다. 그뿐인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39km를 내달릴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차선 변경과 커브길 운전까지 알아서 도와주는 오토파일럿 등 모델 X 플레이드를 수식하는 미래적 가치는 차고 넘친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연 주행 성능이다. 5050mm의 긴 전장을 갖췄지만, 총 3개로 구성된 모터를 바탕으로 최대출력 102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불과 2.6초 만에 시속 100km를 가속한다. 아울러 내부 17인치 가로형 인포테인먼트로 각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세부 설정할 수 있어 더없이 편리하다.

AUDI Q4 Sportback e-Tron


설원 위 스키 점프대를 유유히 거슬러 오르는 자동차 한 대. 그때 그 광고를 접한 적 있다면 여러 가지 주행 환경에 대처하는 이들의 자부심을 체감할 수 있을 테다. 이렇듯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이미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다.거기에 Q4 스포트백 e-트론은 최신 모델이다. 다시 말해 브랜드의 기술적 성과를 이 모델로 가장 명확히 살펴볼 수 있다는 의미다. 입체적 전면부 헤드램프와 또렷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아우디가 추구하는 미학적 방향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편 분명 전기차지만 ‘전기차스럽지 않은’ 주행 질감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RS e-트론 GT 때부터 고수해온, 아우디 전기차의 핵심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덕분에 최대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주행 성능을 산뜻하고 안정적으로 품어낸다. 아쉬웠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57km에서 409km로 대폭 향상되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증강 현실을 적용해 일상 속 주행 편의성을 제고했다.

에디터 박찬 사진 이수강 디지털 에디터 정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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