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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PENED’ 지금 막 문을 연 카페, 전시, 식당들

요즘 가장 핫한 카페, 전시와 이탤리언 레스토랑, 한우 오마카세 식당을 소개한다.

음료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바.
머신으로 커피를 내리는 모습.
다양한 디저트가 진열돼 있다.

랄프 로렌의 감성 한 모금, 랄프스 커피 가로수길

가로수길에 있는 폴로 랄프 로렌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랄프스 커피가 들어섰다. 랄프스 커피 뉴욕 록펠러 센터 앞에 커피 트럭이 있다면, 이곳에서는 굿즈와 원두를 올려둔 자전거 한 대가 눈에 띈다. 중미와 남미 원두를 선별해 블렌딩한 ‘랄프스 커피’, 에스프레소와 토닉 워터에 오렌지로 산뜻함을 더한 ‘에스프레소 토닉’, 오픈 기념 한정 판매하는 ‘유자 카푸치노’를 맛볼 수 있다. 디저트는 미국 대표 디저트 ‘랄프스 브라우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유자 파운드케이크’, 폭신한 시트 사이 짭조름한 크림치즈 맛이 매력적인 ‘레드 벨벳 샌드위치 쿠키’ 등을 추천한다. 쇼핑 전후 커피 한 잔과 함께 도심 속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31
인스타 : @ralphscoffee

‘절단’(2024).
© 사진 제공: 리움미술관, 사진: 안드레아 로세티
‘산호 가지는 달빛을 길어 올린다’(단채널 비디오, 2024).
© 사진 제공: 리움미술관, 사진: 안드레아 로세티

실험적 작가 아니카 이의 전시,
<또 다른 진화가 있다, 그러나 이에는>

박테리아, 해조류, 튀긴 꽃 등 독특한 소재로 작품 세계를 전개하는 아니카 이의 전시가 열렸다. 전시는 신작 11점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기술과 생물, 감각을 연결하며 완성한 작품까지 총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명은 불교의 수행법인 간화선에서 차용했다. 짧은 질문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선종으로, 명상적으로 다양한 작업에 도전해온 그의 가치관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아니카 이가 조향사 바나베 피용과 협업해 만든 향을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맡을 수 있다는 것. 이는 관람객이 그의 작품관을 먼저 향으로 인식했으면 하는 작가의 바람에서 비롯했다. 전시는 1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리움미술관 M2
인스타: @leeummuseumofart

진도 참기름으로 버무린 참치 ‘뱃살 타르타르’.
직접 생면을 뽑는 모습.

진도에서 직송한 재료, 랑게

전라도 어미 방언과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와인 산지 지역 이름을 담은 랑게. 이름처럼 제철마다 셰프의 고향 진도의 신선한 재료를 이색적 요리로 풀어내고, 랑게 지역에서 주로 먹는 생면 파스타를 내놓는다. 그중 ‘갈치튀김과 타르타르소스’는 여름부터 가을까지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요리. 생면을 사용한 ‘화이트 라구 파스타’, ‘비스큐 소스 홍새우 파스타’와 소갈비를 이탈리아식으로 재해석한 ‘비프립과 매쉬
감자’는 꼭 맛봐야 할 메뉴다. 요리마다 셰프가 제안하는 페어링 와인을 곁들이는 것도 이곳의 묘미인데, ‘갈치튀김과 타르타르소스’에는 샴페인을, ‘민물장어와 렌틸콩 스튜’에는 랑게 네비올로를 추천한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31길 10, 1층
인스타: @langhe_diningbar

초기 디자인 과정과 협업 작품 등을 볼 수 있는 전시 모습. © 윤현기
텍스타일 창작의 바탕이 된 과정. © 윤현기
미나 페르호넨의 패턴을 입은 다양한 옷들. © 윤현기

날아가는 나비처럼 경쾌한,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아시아와 북유럽 감성을 담은 텍스타일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나 페르호넨의 전시가 열린다. 개장을 앞두고 전시장에서 만난 디자이너 미나가와 아키라는 상하의 모두 백색 옷을 입고, 자신이 창작한 많은 패턴과 대조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오색빛 양식 속에서 오히려 평정심을 찾아야 한다면서. 디자이너가 북유럽을 여행하고 일상을 살면서 패턴을 창작한 과정, 패턴을 활용한 패션과 인테리어 소품, 네 명의 한국 공예 작가와 협업한 새로운 작품 속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과 기억’, ‘만듦과 쓰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청어알과 트러플 오일을 넣은 수프, ‘옥수수’.
코스를 시작하기 전, 재료를 보여준다.
조용한 모임이 가능한 룸 공간.

오붓하고 맛있는 모임을 위하여, 우아라

프라이빗한 모임을 원한다면 광화문 우아라로 향하자. 19개 룸으로만 운영하는 우아라는 회식과 상견례는 물론,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는 곳이다. 요리는 최상급 한우와 해산물을 활용한 한정식을 코스로 선보인다. 런치와 디너 모두 A, B, C부터 우아라 시그너처 코스까지 준비해 모임 성격이나 인원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시그너처 디너 코스 기준으로 ‘캐비아 전갱이’, ‘금태’, ‘성게알 들기름 한우국수’, ‘개인 화로 한우구이’ 등을 제공하며, 구성은 코스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병수 제한 없이 콜키지 프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길 50 더케이트윈타워 B1
인스타: @wooara__

에디터 김지수 디지털 에디터 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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