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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

장인정신으로 귀결되는 발베니. 그들의 진심과 열정을 오롯이 품은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베이스의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메이커스 테이블 발베니 바.

지난 8월 발베니의 장인정신을 오감으로 경험해보는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은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전시부터 발베니 & 미쉐린 페어링 다이닝, 메이커스 테이블 발베니 바, 5대 희귀 기술 전시까지 총 네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발베니가 130년간 이어온 철학을 듣고, 보고, 먹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동시에 올해 진행 중인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2021년에 시작된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전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첫 번째 시즌에는 전통 공예가를, 두 번째 시즌에는 국악기 장인을 만났고, 올해부터는 미식 분야 장인과 함께한다. 김미정 발베니 앰배서더가 국내 미쉐린 셰프들을 만나 장인정신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페어링 푸드를 선보이는 것. 발베니와 미식, 페어링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바로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이었다. 각 셰프가 준비한 6코스에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14년 캐리비안 캐스크, 16년 프렌치 오크, 21년 포트우드, 식전주 스타일의 칵테일까지 총 다섯 잔을 페어링했다. 캠페인의 주인공은 정하완 셰프(기가스), 김도윤 셰프(윤서울), 장명식 셰프(라미띠에), 김성일·차도영 셰프(라연)로, 한 접시에 자신만의 철학과 고집을 담아내며 독자적 스타일을 구축해온 셰프다. 한식부터 프렌치까지 스타일이 다른 코스를 준비해 페어링 위스키로서 발베니의 무한함을 탐험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를테면, 정하완 셰프는 지속 가능한 미식을 지향하는 만큼 ‘팜투테이블(farm-to-table)’이라는 주제로 6코스를 준비했는데 주재료로 뿌리채소, 추자도 고등어, 관자, 숙성 한우 채끝, 숙성 오리 가슴살, 그리고 ‘와니 농장’에서 공수한 과일을 사용했다.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요리는 위스키의 풍미를 해치지 않으면서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전시. 올해 캠페인의 주인공인 미쉐린 스타 셰프 인터뷰 영상을 비롯해 이와 관련한 자료를 전시했다.


또 벽면을 따라 발베니 고유의 5대 희귀 기술을 전시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발베니의 모든 공정은 장인의 손을 거치는데, 이는 1892년 증류소 설립 이래 변하지 않는 철칙 중 하나다. 직접 보리를 경작하는 전 세계 몇 안 되는 증류소로, 맥아 보리를 장인이 직접 삽으로 뒤집으며 수작업으로 건조한다. 또 구리 증류기를 제작하고 관리하는 일, 캐스크를 수리하고 재건하는 작업, 일관된 맛을 유지하는 작업에도 숙련된 마스터의 손길이 닿는다. 이 모든 공정을 둘러본 후 한편에 마련된 ‘메이커스 테이블 발베니 바’에서 마시는 발베니 한잔은 확실히 그 맛이 달랐다. 한 모금 머금으니 켜켜이 쌓인 시간과 정성이 한 겹씩 벗겨지며 입안을 풍요롭게 했다. 바에서는 시음뿐 아니라 미쉐린 스타 셰프가 준비한 핑거푸드와 페어링을 즐길 수 있었으며, 그 자리에서 보틀 구매도 가능했다. 또 보틀 각인 서비스를 비롯해 커스텀 우드 코스터와 위스키 전용잔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해 위스키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8월 17일부터 보름간 성수동에서 진행한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 위스키를 향한 그들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페어링 플라이트 섹션에서는 셰프의 원 바이트 푸드와 발베니의 페어링을 선보였다.
발베니의 5대 희귀 기술 전시 중 쿠퍼리지(오크 캐스크를 수리하고 재건하는 곳) 파트.
에디터 이도연 사진 제공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디지털 에디터 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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