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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PARADISE.
물속을 유영하는 눈빛
정교함이 이끄는 가벼움.
메마른 땅을 거침없이 내달리다.
레니 크라비츠와 예거 르쿨트르, 오랜 시간을 축적해온 두 존재의 창조적 공명.
디자이너 이시산의 투박하고도 정교한 스무 가지 취향.
머리부터 발끝까지 두르고 싶은 요즘 스카프.
시간이 증명한 가치 있는 물건 11점.
봄바람 타고 날아든 새로운 향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