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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전 기억해야 할 올 봄 트렌드 키워드 6

데님 룩부터 비비드 컬러까지.

DOUBLE DENIM

일명 ‘청청 패션’으로 불리며 촌스러운 옷차림의 대명사였던 ‘올 데님 룩’이 데님을 가장 패셔너블하게 즐기는 방법으로 부상했다. 펜디는 옷뿐 아니라 백과 슈즈를 비롯한 액세서리까지 데님을 접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데님 룩을 연출했다. 프라다와 알렉산더 맥퀸의 미니멀한 데님 셋업부터 프린지 디테일을 살린 펜디의 보헤미안 룩, 반항적 무드를 담은 지방시까지. 다양한 데님 룩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해 볼 것.

BACK TO CHILDHOOD

아기자기한 캐릭터 일러스트와 교복을 연상시키는 넥타이, 쇼츠, 니하이 삭스까지.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템이 한껏 어려 보이고 싶은 마음을 부추긴다. 특히 쇼츠는 런웨이에 대거 등장하며 옷장의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을 예고했는데, 리얼웨이에 도전하고 싶다면 포멀한 재킷 또는 셔츠와 매치해 프레피 룩으로 스타일링하는 것이 가장 트렌디한 방법이다. 여기에 클래식한 페니 로퍼나 귀여운 패턴의 넥타이를 활용하면 룩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PATTERN PLAY

엔데믹 시대가 도래하며 그동안 억눌러온 욕망이 폭발한 것일까? 이번 S/S 시즌에는 시선을 끄는 화려한 패턴이 각축전을 벌였다. 휴양지 분위기를 자아내는 보태닉・타이다이 프린트를 비롯해 여름의 상징인 스트라이프도 놓칠 수 없는 메인 패턴. 특히 드리스 반 노튼은 보태닉・기하학적 무늬를 믹스해 강렬한 룩을 완성했다.매력적인 패턴의 홍수 속에서 나만의 조합을 찾아보는 것도 이번 시즌 스타일링의 묘미다.

SENSUAL MOOD

견고한 테일러링과 간결한 실루엣, 속살이 드러날 만큼 투명한 소재의 조합. 1990년대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귀환으로 관능적 매력을 뽐낸다. 가장 주목해야 할 스타일은 은근한 노출. VTMNTS의 허리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크롭트 톱과 우영미 컬렉션의 아슬아슬 속살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 톱은 감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는 슈트 차림에 과감하게 이너를 생략해 센슈얼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올여름에는 한 번쯤 과감한 노출에 도전해볼 것.

WESTERN COWBOY

남자들의 영원한 우상이자 로망, 광활한 황야 위 카우보이 패션이 돌아왔다. 아주 세련된 방식으로. 흔히 떠올리는 레더 소재 카우보이 재킷을 실크 셔츠로 재해석하는가 하면, 크롭트 톱과 슬리브리스 톱으로 탈바꿈해 관능미를 더했다. 웨스턴 무드를 가장 손쉽게 시도하는 방법은 역시 포인트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 버클이 볼드한 벨트나 카우보이 부츠와 모자로 웨스턴 무드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자.

VIVID COLOR

이번 S/S 시즌 컬러 팔레트는 활기가 넘칠 예정이다. 레드・블루・옐로 등 채도가 높고 밝은 컬러가 주를 이루기 때문. 루이 비통은 통통 튀는 컬러가 돋보이는 플러피 포켓 재킷을 선보였고, JW 앤더슨은 블루와 레드가 대비되는 의상에 스케이트보드를 장식으로 활용해 브랜드만의 개성을 뽐냈다. 보색 대비를 활용한 파격적 컬러 매치와 눈부신 네온 컬러는 포멀한 스타일부터 캐주얼 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에 접목할 수 있다. 평소 어두운 색 옷을 즐겨 입는 이라도 이번 시즌에는 강렬하면서 다채로운 색상의 선택지가 꽤 유혹적으로 느껴질 테다.

에디터 유재영
LUXURIOUS BOLDNESS ARCHIVE CHIC BOLDNESS AND 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