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조명 아래 위스키 한 모금, 숙면을 유도하는 인테리어
모두가 잠든 밤, 걱정과 불안으로 뒤척이며 하얗게 지새운 날들.
오늘도 어김없이 밤의 공허함이 찾아든다면, 침대로 향하기 전 슬립 테라피를 시도해보자.
Bedtime Blend
왼쪽 페이지 왼쪽부터 _
네팔의 자연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씨씨타피스(CC Tapis)의 파르바타(Parvata) 러그는 Boe, 갈로티앤라디체(Gallotti & Radice)의 판테(Fante) 사이드 테이블은 The Mansion,
나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크(Bark) 베이스는 Alessi,
달걀을 닮은 뢰프(L’oeuf) 디퓨저, 레더와 시가의 진한 향기를 담은 에르네스토(Ernesto) 캔들,
라클로슈(La Cloche) 글라스 돔은 모두 Trvdon 제품.
잠들기 한두 시간 전부터 공간의 조도를 낮추면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
한지의 은은한 색감이 공간을 아늑하고 따스하게 물들이는 권중모 작가의 레이어 04(Layers 04)
플로어 램프는 The Mansion,
수동 레버로 각도를 손쉽게 조절해 편하게 누운 듯한 릴랙스 모드를 즐길 수 있는
자노타(Zanotta)의 제니(Genni) 암체어와 풋스툴, 블랭킷은 모두 a.tempo,
암체어 위에 놓인 에르메스 패브릭으로 제작한 쿠션, 에르메스의 상징적인 말을
수놓은 쿠션과 기하학적 패턴의 그린 쿠션은 모두 Hyunwoo Design,
사각 셰이프를 반복적으로 배치해 입체적 디자인을 완성한 쿠션은 Dav에서 만날 수 있다.
벽에 칠한 페인트는 Dunn–Edwards DEC797(Battleship Gray),
바닥재는 LX Z:in 지아자연애 콘크리트 라이트.
Nighty Night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_
서큘러(Circular) a825 블랙 테이블은 Fritz Hansen,
펌리빙(Ferm Living)의 알자(Alza) 대리석 볼은 J’aime Blanc,
따뜻한 차 한 잔이 잠을 부른다. 다만 프레르(Dammann Freres)
티젠 카모마일(Tisane Camomille)은 Samjin Trading Co.에서 판매한다.
차 종류에 따라 최적의 추출을 위한 시간과 온도를 맞춰주며 각자 기호에 맞게
커스텀 세팅도 가능한 모션 티메이커 BTM800은 Breville, 손잡이가 달린
타원형 봄베(Bombe) 트레이, 마이클 그레이브(Michael Graves)가
디자인한 MG33 티포트, 오타고날레(Ottagonale) 슈가자는 모두 Alessi,
캐러멜·재스민·그레이프프루트 등 대표적 향을 에그컵에 담은 센티드 캔들은 Memo Paris,
은으로 제작한 티 스트레이너는 Fortnum & Mason 제품. 재스퍼 콘란
(Jasper Conran)이 디자인한 핀스트라이프(Pin Stripe) 찻잔은 Wedgwood,
친환경 페이퍼 커버를 사용한 2023 라이프 스파이럴(Life Spiral) 다이어리와
그린 벨벳 노트는 모두 Moleskine,
작가 에디션 오마주 투 그림 형제(Homage to
Brothers Grimm) 리미티드 에디션 만년필과
잉크 보틀은 모두 Montblanc에서 만날 수 있다.
골드 틴 케이스에 담긴 잉글리시 카모마일(English Camomile)
인퓨전 티백은 Fortnum & Mason,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긋한
사과 향이 나는 타바론(Tavalon)의 로얄 카모마일(Royal Chamomile) 잎차,
카페인을함유하지 않아 밤에 즐겨도 좋은 리시(Rishi)의
블루베리 루이보스(Blueberry Rooibos) 잎차는 모두 Samjin Trading Co.에서 판매한다.
김진식 디자이너와 협업한 노바(Nova) 펜던트는 Ago Lighting,
한스 웨그너(Hans J. Wegner)가 디자인한 PP 뫼블러(PP Møbler) PP701 체어는
The Mansion에서 만날 수 있다.
벽에 칠한 페인트는 Dunn-Edwards DEC797(Battleship Gray),
바닥재는 LX Z:in 지아자연애 콘크리트 라이트.
Soak in the Bath
왼쪽 위부터 _
덴마크 브랜드 우드(Woud)의 쿠페(Coupe) 선반은 ARKI Store,
비어드 오일과 멀티 퍼포즈 밤, 애프터셰이브는 모두 Le Labo,
스테인리스스틸 셰이빙 볼은 Ae–sop,
에드워디언(Edwardian) 컬렉션의 면도기· 브러시·스탠드 세트는 Truefitt & Hill 제품.
지친 하루를 달래줄 배스 타임에 활용하기 좋은 상쾌한 향의 065 씨 솔트
배스 민트는 L:a bruket,
자연 유래 초미세 파우더와 아나토 추출물의 조합을 담아 피지를 컨트롤하고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보이 드 샤넬 안티 샤인 로션과 보이 드 샤넬 포티파잉
젤 모이스처라이저는 모두 Chanel Beauty,
천연 코튼으로 만든 실에 천연 비즈 왁스를 코팅한
핑 당테르 치실, 우거진 소나무 숲의 청량한 향을 담은
비누 사봉 수페팡 포레 드 코미, 아세테이트 레이크 헤어 콤브는
모두 Officine Universelle Buly,
산 형태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레스(Less)의 솝 디시는 WxDxH에서 판매한다.
세일러 스트라이프 워시 클로스와 핸드 타월은
모두 Tekla by Beaker,
스웨덴어로 사우나를 의미하는 바스투(Bastu) 컬렉션의
프레이그런스 태그는 L:a bruket에서 만날 수 있다.
슬림한 디자인의 도라(Dora) 선반은
Ferm Living by Rooming, 빕(Vipp)의 칫솔 홀더와
솝 디스펜서, 헤이(Hay)의 칫솔은 모두 Innometsa 제품.
브라스 오일 버너는 Ae–sop, 새 오브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벽에 칠한 페인트는 Dunn-Edwards DEC797
(Battleship Gray), 바닥재는 LX Z:in지아자연애 콘크리트 라이트.
Nocturne in the Moonlight
왼쪽부터 _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공간에 깊이를 더하는 커튼은 Dav,
눈을 감고 잔잔한 사운드 테라피로 눈과 귀의 피로를 풀어보자.
스위스 모듈러 가구 브랜드 USM과 협업해 탄생한
프로그레시브 오디오(Progressive Audio)의
익스트림1(Extreme 1) USM 에디션 라이트 그레이 컬러는 ODE 제품.
파도의 유연한 입체감에서 영감을 얻은 쿨 웨이브(Cool Wave) 시리즈의
사이드 테이블은 Kyelee Kim,
아코어 1841(Harcourt 1841) 디캔터와 하모니(Harmonie) 텀블러는 모두 Baccarat,
위스키 한 잔은 종일 뻣뻣했던 마음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약과도 같다.
에스프레소의 쓴맛과 다크 초콜릿의 달콤함이
위스키로 변모한 글렌모렌지 시그넷(Glenmorangie Signet)은
MH Champagnes & Wines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
고풍스러운 벨벳으로 감싼 동글동글한 디자인의 암체어는
위트만(Wittmann)의 부엘타(Vuelta) 하이백 체어로 Boe,
투명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트랜스페어런트(Transparent) 스피커는 ODE에서 판매한다.
벽에 칠한 페인트는 Dunn–Edwards DEC797(Battleship Gray),
바닥재는 LX Z:in 지아자연애 콘크리트 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