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ociety 안내

<맨 노블레스>가 '디깅 커뮤니티 M.Society'를 시작합니다.
M.Society는 초대코드가 있어야만 가입 신청이 가능합니다.

자세히보기
닫기

폴 뉴먼이 사랑했던 빈티지 롤렉스처럼 희귀한 물건

쉽게 만날 수 없어 더욱 안달난다.

MOTORCYCLE
“LAMBORGHINI × DUCATI”

이탈리아의 모터사이클 제조사 두카티와 람보르기니가 만든 두 번째 협업 제품. 람보르기니 우라칸 STP 스타일링을 두카티의 스포츠 바이크 스트리트파이터에 반영한 한정판 모델로, 바이크 외장에는 우라칸 STP에서만 찾아볼 수 있던 ‘베르데 시트레아’, ‘아란치오 닥’ 컬러를 적용했다. 아울러 연료 탱크 위에는 람보르기니의 시그너처인 황소 엠블럼을 새겼으며, 우라칸에서 따온 단조휠이 굵직한 역동미를 선사한다.

이어 전방에 자리한 카본 소재 머드가드와 탱크 커버, 리어까지 모두 공격적 이미지를 갖춘 한편,싱글 시트 또한 기존 스트리트파이터보다 훨씬 더 바이크에 잘 어울리는 형태로 제작했다. 하단부 언더슬렁 타입의 아크라포빅 풀배기에는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이 강렬한 협업의 주인공인 두카티 스트리트파이터 V4 람보르기니 바이크는 1103cc 데스모세디치 스트라달레 V4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08마력을 자랑한다. 한편 가격대는 6만8000달러(약 9300만 원)로, 전 세계630대 한정 수량 판매한다.

WATCH
“ROLEX”

얼마 전 모나코 레전드 옥션에서 공개한 1970년산 ‘존 플레이어 스페셜’ 컬렉션의 데이토나. 70년대 로터스 F1 팀 스폰서 ‘존 플레이어 & 선즈(John Player & Sons)’에서 이름을 본뜬 롤렉스 워치로, 옐로 골드 크로노그래프와 ‘폴 뉴먼’ 다이얼이 돋보이는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수량의 타임피스다.

폴 뉴먼이 20년 넘게 착용해 유명해진 이 시계는 블랙 그러데이션 다이얼과 6시 방향의 서브 카운터 위에 ‘데이토나’라고 큼지막하게 새긴 것이 특징이다. 폴 뉴먼은 과거 옐로 골드 브레이슬릿 외에도 번드, 주빌리 등 다양한 소재의 스트랩과 이 시계를 매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빈티지 롤렉스 컬렉터에게 극적인 감흥을
안겨줄 이 워치는 143만 유로(약 19억8336만 원)에 판매되었다.

PERFUME
“AMOUAGE”

1983년 오만 왕실의 국빈 선물로 탄생한 아무아쥬. 국내에선 낯선 이름이지만 오만 왕국으로부터 전 세계 여왕과 공주에게 전해진 향수로, 유럽과 북미 지역에선 잘 알려져 있다. 프랑킨센스처럼 고급 향료 산지인 오만에서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품질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

대부분 향수가 24%의 최상급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한 번 뿌리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을 만큼 지속력과 발향력이 뛰어나다. 최근 향수 시장은 젠더리스가 대세지만, 아무아쥬는 한 시리즈 내 남성과 여성용 향수를 구분해 소개한다. 베스트셀러인 아너(Honour) 역시 우디 어코드의 세련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포 맨과 따뜻한 레더와 강렬한 엠버리가 어우러진 여성용으로 국내에서 1월부터 만날 수 있다.

LIFESTYLE
“LORENZI MILANO”

스칸디나비아풍의 모던함도 좋지만, 여전히 슈트와 시가, 드레스 슈즈를 즐기는 남자의 서재 한편엔 소뿔이나 자개 같은 묵직함이 더 잘 어울린다. 1929년 조반니 로렌지가 설립한 로렌지 밀라노는 바로 이런 신사의 서재, 라운지 한편에 놓일 법한 물건을 만든다.

창업자로부터 4대 손까지 이어진 이탈리아 수공예 기술과 장인정신은 여전히 브랜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근원. 그 명성은 커틀러리에서 시작됐지만, 현재는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와 그루밍용품 등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뿔을 깎아 만든 면도기, 스틸과 뿔이 유려하게 어우러진 끽연용품 등은 클래식을 사랑하는 남자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테다.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폼 맨즈라운지에서 만날 수 있다.

SUBMARINE
“U-BOAT WORX”

수중에서 스포츠카 같은 속도감을 즐길 수 있을까. 네덜란드 잠수함 제조사 U-보트 웍스는 돌고래나 상어보다 빠른 잠수정을 만들었다. 약 18km로 바닷속을 가로지르는 잠수정의 이름은 ‘슈퍼 서브’. 전면은 투명하고 동그란 형태의 아크릴로 제작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선체에 탑재한 4개의 추력기는 60kW의 강력한 추력을 전달한다.

날개가 달린 수중익선으로 물의 저항이 적어 오르막과 잠수를 넘나들며 짜릿한 시속으로 운행해도 안정적이다. 돌고래, 바다거북과 함께 바다를 유영하는 잠수정은 최대 300m까지 잠수 가능하며, 조종사 한 명과 승객 두 명이 탑승할 수 있다.

CAR
“ALPHA MOTOR”

LA 오토쇼가 만든 공식 친환경차 어워드 ‘더 제바스(The ZEVAS)’에서 톱 쿠페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알파 모터사. 몽타주는 이들이 선보인 전동화 빈티지 쿠페다. 메탈릭 실버 컬러의 고전적 외관 디자인에 현대 전동화 기술을 더한 모델로, 눈물 모양의 차체 측면 실루엣이 우아함을 자아낸다.

풀사이즈 도어를 열면 운전석과 조수석을 위한 안락한 좌석을 갖췄고, 좌석에는 스피니벡(Spinneybeck)사의 고품질 가죽을 사용했다. 전기 구동 장치(EDU)는 약 340.08kgf·m의 토크와 150kW의 출력을 생성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장착해 최대 240km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몽타주는 미국에서 한정 판매한다.

WATCH
“CARTIER”

아름다운 오브제를 보는 듯, 까르띠에의 하이 주얼리 크로노스코프 클록은 오묘한 빛을 내뿜는다. 유니크한 무늬의 마노 모티브에 은은한 광채를 머금은 자개 다이얼이 조화를 이룬다. 총 6.92캐럿의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 689개와 총 1.91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브라운 다이아몬드 123개를 촘촘히 세팅해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나뭇잎 형태의 핑크 골드 핸드는 이 클록의 놓칠 수 없는 포인트. 받침대 또한 흑요석으로 이루어져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매뉴얼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에 6002 MC 칼리버를 탑재해 크로노스코프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JEWELRY
“FABERGÉ”

8개의 시즌을 방영하며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끈 시리즈 <왕좌의 게임>과 주얼리 브랜드 파베르제가 만나 독창적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탄생 시켰다. 이번에 공개한 컬렉션은 협업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챕터로, ‘드래곤’을 주제로 전개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선보였다.

다이아몬드와 루비로 화염을 표현해 생동감 있는 드래곤을 은유적으로 나타냈다. 드래곤을 완벽하게 묘사한 이어 커프는 드래곤 날개가 귀를 덮는 디자인으로 구성해 특별함을 더한다.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드래곤의 스파이크와 핑크 사파이어, 레드 루비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이 돋보이는 날개는 우아하면서도 살아 움직이는 듯 생동감이 느껴진다.

WATCH
“PATEK PHILIPPE”

장인정신을 담은 아트 피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파텍필립의 돔 테이블 워치. 제네바에서 진행된 브랜드의 ‘레어 핸드 크래프트(Rare Hand Craft)’ 컬렉션에서 공개한 수공예 돔 테이블 워치는 모두 한정 생산된 제품으로 단 15점만 만날 수 있다. 17세기부터 높은 퀄리티로 인정받은 제네바의 에나멜 기법을 이용해 한 폭의 그림처럼 섬세하고 풍부한 스토리를 표현했다. ‘열대의 제네바’를 주제로 이국적 식물과 과거 제네바 이미지를 조화롭게 녹여냈는데, 특히 24K 골드로 세밀하게 테두리를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역사적 비행’을 표현한 돔 테이블 워치는 미묘하게 변화하는 하늘의 푸른빛과 비행기를 52가지 컬러를 사용해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WATCH CASE
“GLOBE-TROTTER”

영국의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글로브트로터. 클래식한 디자인과 시간이 흐를수록 멋을 더하는 가죽은 브랜드 125년 역사의 근간이라 할 수 있다. 캐리어 외에도 이 브랜드에서 아이코닉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것이 있다. 바로 워치 케이스. 2000년대 처음 워치 케이스를 선보인 이후 20여 종의 디자인을 선보이며 라인 확장에 힘써왔는데, 특히 글로브트로터의 아이코닉 캐리어를 축소해놓은 디자인이 소장욕과 수집욕을 자극한다. 3슬롯, 6슬롯, 12슬롯 세 가지 크기 중 선택 가능하며, 컬러도 여덟 가지로 다양하다.

CAR
“FERRARI ENZO”

전 세계에 단 한 대밖에 없는 페라리 엔초가 있다. 매트 블랙 컬러를 입은 모델이다. 페라리의 커스텀 프로그램 ‘테일러 메이드 (Tailor Made)’에서 브루나이 왕족의 일원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제품이다. 과거부터 페라리에 매트 블랙 컬러를 입히는 것은 금기시되는 분위기였는데, 브루나이 왕실이 엄청난 영향력을 지니면서 가능한 이야기가 됐다.

브루나이 왕족에 한해. 2004년 6월 8일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제작했으며, 이후 브루나이 왕실의 런던 거주지에 보관되었다가 아시아로 옮겨졌다. 유일무이한 이 페라리는 최근 RM 소더비 경매에 등장해 다시 한번 이목을 끌었다. 5730km 정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일부 스위치와 엔진, 전면 및 후면 헤드라이트, 후면 보닛 유리 등이 정비와 수리를 거칠 예정이다. 또 페라리의 공식 도장 공장인 카로제 리아 자나시(Carrozzeria Zanasi)에서 11만 유로 상당의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SHOES
“SILVANO LATTANZI”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방한해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면담 당시 신은 실바노 라탄지 슈즈. 장인이 100% 수공업으로 제작하는 이 신발은 하루에 일곱 켤레, 1년에 2000켤레 한정 생산한다. 소가죽뿐 아니라 악어가죽, 도마뱀 등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는 점이 흥미롭다. 제작 기간이 최소 7개월에서 1년까지 걸려 인내가 필요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신발이다. 격식을 갖춘 클래식한 구두부터 스니커즈까지 선
택의 폭도 넓다. 전체 룩 완성의 8할을 차지하는 게 신발인 만큼, 룩에 특별한 터치를 더하고 싶다면 하
이엔드 비스포크 슈즈 실바노 라탄지를 눈여겨보자.

CAR
“FERRARI”

페라리 F2003-GA는 F1의 전설 마이클 슈마허가 2003 F1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 운전했던 모델이다. 페라리 포뮬러원 클라이언티 프로그램을 통해 복원한 3.0리터 V10 엔진을 장착해 최대 1만9000rpm까지 회전 가능하며, 최대 903마력을 자랑한다. 이 차량은 2003년형 모델로, 깨끗하게 유지해 지금도 트랙을 달릴 준비가 되어 있다.

레드 컬러 외관과 투박한 슬릭 타이어를 보면 굉음이 들리는 경기장이 떠오를 만큼 레이싱카의 위엄을 여실히 드러낸다. 슈마허와 레이스를 아홉 번 동행하고 2003년 시즌 5개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이력을 지닌 페라리는 2022년 11월 제네바에서 열린 경매에서 전 세계 두 번째로 비싼 경주차가 되었다. 경매 낙찰가는
1300만 프랑(약206억 원).

에디터 <맨 노블레스> 편집팀
LUXURIOUS BOLDNESS ARCHIVE CHIC BOLDNESS AND 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