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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을 가방들

그때도 맞고 지금도 맞다.

GUCCI
:Jackie 1961

1961

아이콘이 되다

당시 미국 대통령 영부인이던 재클린 케네디의 공식 석상에 늘 함께했다. 몸에 안착되는 곡선 형태와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GG 로고 자카드, 독창적 잠금장치 는 재키 백의 특징적 요소가 됐다.

2020

재키의 부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를 통해 재키 백이 ‘재키 1961’로 부활했다.
본디 짧았던 스트랩의 길이를 늘려 긴 숄더백처럼 연출하도록 한 점이 새롭다.

2021

Borderless

스타일 아이콘 해리 스타일스를 필두로 재키 1961의 젠더리스 무드를 가속화한다.
다양한 크기와 소재를 접목하면서 성별과 스타일에 대한 포용성을 더욱 확장했다.

2022

일석이조

이번 시즌에는 기존에 없던, 탈착 가능한 스트랩을 추가했다. 본연의 형태를 거스르지 않는
꽤 영민한 디테일 변화로 옷차림에 따라 스타일링을 다각화할 수 있다.

LOUIS VUITTON
:Keepall

2017

협업의 장

1930년대 탄생한 키폴. 협업을 통해 새 숨을 불어넣곤 했다. 아티스트 채프먼 형제의 기묘한 야생동물 그림으로 화제를 모은 2017년 S/S 컬렉션에 이어 2017년 F/W 시즌 수프림과의 협업은 하이패션과 스트리트 패션의 장벽을 무너뜨리며 근간 패션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남겼다.

2020

함축적 오브제

시대상을 그리는 한편, 시대를 초월한 것에 대한 버질 아블로의 열망.
S/S 시즌에 소년의 성장에 관해 이야기했다면,
F/W 시즌에는 르네 마그리트 화풍의 초현실주의를 토대로 삶의 환희를 전했다.
키폴은 여전히 이러한 이야기를 함축한 오브제가 되었다.

Magic Eye
올록볼록 엠보싱 질감의 입체 프린트, 모노그램 캔버스와 PVC로 완성한 다미에 패턴등 착시 효과를 준 소재가 눈길을 끌었다.

2021

일상으로

여성 가방과 분간되지 않을 만큼 아담한 가방이 인기를 얻으며,
키폴 역시 가로 25cm와 21cm로 축소한 모델이 등장했다.
이는 일반 키폴 사이즈의 반 이상을 줄인것으로,
여행 가방에서 매일을 위한 일상의 가방으로 자리 잡았다.

2022

Dear Virgil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버질 아블로를 오마주한 2023년 S/S 컬렉션.
현현한 색과 종이비행기 같은 천진난만한 모티브가 눈길을 끌며,
크로셰 니트 키폴 등이 컬렉션에 따뜻한 숨을 불어넣는다.

HERMÈS
:Haut A Courroies

1900’s

역사의 시작

오뜨 아 끄로와 백은 승마 문화에 근간을 둔 것으로, 본디 안장과 라이딩 부츠를 운반할 수 있는 용도로 탄생했다. 오늘날 에르메스가 가죽 명가로 자리매김한 시작점과 같다.

1910’s

모험가를 위해

자동차가 등장하며 용도가 변화했다.
오뜨 아 끄로와 고유의 디자인은 모든 모험가를 위한 이상적 여행 가방이 되었다.

1984

또 다른 영감이 되다

당시 경영자 장 루이 뒤마는 프랑스 배우 제인 버킨에게 소지품이 많이 들어가는 가방을 제작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때 떠올린 가방이 오뜨 아 끄로와로, 이는 버킨 백의 원형이 되었다.


2018

창작 놀이터

도로가 펼쳐진 캘리포니아 풍경을 묘사한 오뜨 아 끄로와.
프린트를 덧입힌 것이 아닌 11가지 색상의 가죽 조각 47개를 꿰매 만든 것으로,
지금봐도 그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2022

무궁무진

큼직한 오뜨 아 끄로와는 마치 캔버스처럼 다양한 그림을 담는다.
이번 시즌에는 라이더 재킷과 기수의 실크 재킷에서 차용한 컬러와 소재, 디테일을 접목했다.
오뜨 아 끄로와 록 백의 샹당크르 체인, 포켓 디테일이 위트 있다.

FENDI MEN
:Baguette

2019

전설, 남자의 것이 되다

1997년에 탄생한 바게트 백이 젠더리스 바람을 타고 마침내 펜디 맨 컬렉션에 데뷔했다.
상징적 셀러리아 가죽부터 시어링에 이르기까지 소재의 다각화를 통해 끝없는 창조성을 표현했다.

2021

소재와 비율의 변화

네모반듯한 정사각 비율을 새롭게 시도했다.
패딩 처리한 나일론 소재는 폐플라스틱을 100% 재활용한 에코닐Ⓡ 섬유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2022

현대적 진화

반듯하게 각 잡힌 오리가미 형태가 바게트 백을 더욱 단단하고 확신에 찬 이미지로 완성해준다.
기존에 없던 상단의 손잡이 역시 새로운 인상을 부여한다.

2023

바게트 백 25주년

진귀하게, 때론 실용적으로. 2023년은 바게트에 관한 다채로운 시도를 목도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테다.
2019년 펜디 맨 컬렉션에 등장한 포터 협업 나일론 바게트 백의 회귀 역시 무척 반갑다.

에디터 정유민
LUXURIOUS BOLDNESS ARCHIVE CHIC BOLDNESS AND 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