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한 계절, 온기가 퍼지는 순간
스산한 계절 위로 타바코의 묵직한 온기가 퍼지는 순간.

DIOR BEAUTY
담뱃잎 향에 다채로운 색채를 입힌 라 콜렉시옹 프리베 토바컬러 오 드 퍼퓸. 톡 쏘는 스모키 노트에 타바코, 앰버, 프루티 노트를 더해 강렬하면서 신비롭고 매혹적인 오리엔탈 향을 느낄 수 있다.

BYREDO
짙은 타바코와 따뜻한 블랙 티가 어우러지고 클래식한 레더 향으로 마무리되며, 자작나무와 오크모스가 관능적 무드를 전한다. 나이트 베일스 퀴르 셀리에 익스트레잇 드 퍼퓸.

GUERLAIN
달콤한 허니 노트와 매혹적인 타바코가 대조적이면서도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토바코 허니. 부드러운 샌들우드와 강렬한 오드가 조화를 이루며 풍부하면서 고요한 여운을 남긴다.

GIVENCHY
강렬한 튀르키예산 타바코 노트를 중심으로 라다넘, 커피 앱솔루트, 파촐리가 어우러지며 퇴폐적 매력을 이끌어낸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은은하면서 따뜻한 바닐라 향을 발산해 감각적 첫인상을 전하는 드 지방시 엉플램.

MAISON MARGIELA
색소폰 선율이 흐르는 프라이빗한 재즈 클럽 분위기를 향으로 표현했다. 달콤한 바닐라와 진한 위스키, 스모키한 시가 노트가 향의 근간을 이루며 달콤하면서도 그윽한 무드를 완성한다. 레플리카 재즈 클럽.

CREED
베르가모트, 레몬, 만다린 향이 포문을 열고 스파이시한 진저와 그린 티, 샌들우드로 이어지며 관능적 매력을 발산한다. 따뜻한 샌들우드와 타바코 노트의 조합이 세련된 향을 자아낸다. 타바롬 밀레지움.

FUEGUIA 1833
어둠 속에서 나선을 그리며 피어오른 시가 연기를 향으로 재현한 푸로. 담뱃잎의 온기와 깊은 밤의 여운을 타바코와 시가 노트로 구현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머스크와 시더우드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잔향이 매력적이다.

SANTA MARIA NOVELLA
토스카나 시가에서 영감받은 타바코 토스카노 오 드 코롱. 타바코 베이스에 스모키한 바닐라와 우디 오리엔탈 노트가 조화를 이뤄 쓸쓸하면서 스산한 겨울과 잘 어울린다.

DIPTYQUE
브랜드 창시자 이브 쿠에랑이 유년 시절 사이공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마주한 장면을 향으로 담아,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담뱃대를 든 우아한 여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타바코와 파우더리한 아이리스 향이 고혹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볼류트 오 드 퍼퓸.

LE LABO
쌉싸름한 블랙 티와 달콤한 꿀 향으로 우아한 첫인상을 드리우는 떼누아 29. 드라이한 나뭇잎과 건초, 쌉싸래한 타바코가 어우러져 강렬하면서 깊은 잔향이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