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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으로’ 꽃향, 나무향이 매력적인 향수 17

꽃과 나무, 본능적인 향의 이끌림.

FLORALREVERIE

위쪽에서부터_

Régime des Fleurs by Liquides Parfums Bar

‘유리 꽃’이라는 이름답게 첫 향은 연약하리만치 아름다운 꽃향기와 달콤함이 스친다. 베이스 노트의 머스크와 어우러진 잔향은 남자에게도 잘 어울릴 만큼 깨끗하면서 격식 있는 분위기를 드러낸다. 글라스 블룸 오 드 퍼퓸.

Fueguia1833

여느 봄꽃보다 이르게 꽃눈을 틔우고, 이내 나뭇가지에 한아름 꽃을 피우는 목련의 아름다움을 향으로 표현한다. 목련 향과 재스민 향이 생생하게 피어나며 샌들우드가 관능적 잔향을 남긴다. 아구아 마그놀리아나 오 드 퍼퓸.

Oribe

꽃이 만발한 들판을 거니는 듯 풍성하고 싱그러운 꽃향기를 가득 담았다. 불가리안 로즈와 재스민 페탈, 피오니 블로섬이 포근한 앰버와 우드, 부드러운 머스크와 조화를 이룬다. 밸리 오브 플라워스 오 드 퍼퓸.

Loewe

연녹색 보틀의 신비로운 색감을 통해 가볍고 섬세한 향기를 유추할 수 있다. 맑고 깨끗한 공기에서 영감받아 배와 은방울꽃, 재스민의 신선한 플로럴 향기를 주축으로 한 순수한 향을 표현한다. 아이레 수틸레사 오 드 뚜왈렛.

BDK Parfums by Liquides Parfums Bar

딸기와 서양배, 블랙커런트가 향의 포문을 열며 모로칸 오렌지 블로섬 앱솔루트, 불가리안 로즈 앱솔루트의 우아한 플로럴 부케가 이어진다. 프랑스 파리 팔레 로얄 중정에 퍼진 봄의 정취를 담은 부케 드 옹그리 오 드 퍼퓸.

Acqua di Parma

밤새 내린 비로 촉촉해진 정원을 맨발로 거닐 때, 차가우면서 상쾌한 땅의 감촉과 피부에 닿는 아침 햇살의 온기를 향으로 묘사한다. 신선하고 톡 쏘는 바질과 페티그레인의 그린 플로럴 향이 균형을 이루며 레몬과 스피어민트, 로즈메리가 활기를 더한다. 본조르노 오 드 퍼퓸.

Aēsop

목련 꽃잎 대신 목련나무 잎사귀를 접목한 향에서 개성이 느껴진다. 목련나무 이파리의 화사하면서 싱그러운 향이 제라늄 노트와 어우러지고, 우드 베이스를 만나 더욱 깊고 풍부한 인상을 남긴다. 오르너 오 드 퍼퓸.

Tom Ford

부드러운 가죽으로 둘러싸인 야생 장미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그려낸다. 화이트 페퍼와 핑크 페퍼콘이 만개한 장미의 생기를 드러내고 블랙 레더 어코드, 샌들우드, 캐시머란이 깊은 그림자가 드리운 매혹적인 장미 향을 표현한다. 로즈 익스포즈드 오 드 퍼퓸.

THE GREEN VEIL

Creed

이베리아반도의 울창한 숲속, 향긋한 풀 향을 자아낸다. 상큼한 레몬 향과 베르가모트에 이어 너트메그와 클로브 등의 향이 어우러지고 베티베르, 파촐리, 부드러운 샌들우드가 관능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브와 뒤 포르투갈.

Chanel

대자연의 신비와 힘이 느껴지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영감받았다. 주니퍼 베리와 피티우드 향기가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의 에너지를 품고, 라벤더가 생기를 더한다. 스모키한 베티베르 향에서 시골길의 흙 내음이 느껴지는 레 조 드 샤넬 파리-에든버러.

Hermès

작고 여린 새싹이 마침내 뿌리를 뻗고 숲을 이루듯 강력하고 생기 가득한 보태니컬 향기가 이어진다. 나르시스 앱솔루트와 클라리 세이지, 로즈우드, 스클라렌, 이끼 노트를 아우른 향기로 우아하고 관능적인 매력을 담은 H24 오 드 퍼퓸.

Santa Maria Novella

피렌체 메디치 정원에 수천 년 동안 우직하게 자리한 오크나무 향을 품었다. 상쾌한 라벤더 노트로 시작해 따뜻한 베티베르와 파촐리의 흙 내음이 이어지고, 오크우드의 차분하고 편안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퀘르치아 오 드 퍼퓸.

위쪽에서부터_

Le Labo

붉은 모래언덕과 하늘이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신기루처럼 서 있는 유칼립투스나무를 상상하며 향을 완성했다. 유칼립투스와 시더우드의 상쾌함이 라다넘의 따뜻한 가죽 향과 맞닿고, 머스크와 유향의 잔잔한 깊이감과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마치 오아시스처럼 새로운 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유칼립투스20.

Guerlain

깨끗한 비누 향을 풍기는 흰 티셔츠 차림으로 잔디밭을 느긋하게 거니는 일요일을 떠올리게 하는 향이다. 머스크로 감싼 듯한 야생 허브의 신선함이 깊이 있게 드러나고 화사한 칼라브리안, 베르가모트와 시트러스에서 생동감이 느껴진다. 라르 & 라 마티에르 컬렉션 에르브 트후블랑뜨.

Diptyque

남성 향수의 대표적 원료인 베티베르와 여성 향수의 대표적 원료인 다마스크 로즈의 예상치 못한 조합을 통해 섬세한 우디 향을 표현한다. 스모키한 향기 속 드러나는 미묘한 꽃 내음과 돌발적 파촐리 향이 감각적 향을 완성하는 베티베리오 오 드 퍼퓸.

Byredo

봄바람을 타고 흐드러지게 움직이는 삼나무의 온화한 향을 품었다. 유년 시절, 연필을 깎을 때 코끝을 스치던 나무 향에 관한 노스탤지어와 삼나무 특유의 모던함과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 슈퍼 시더 오 드 퍼퓸.

Ex Nihilo

곤충과 동물을 자극하는 독성 식물의 수려한 모습처럼 퇴폐적이고 호화로운 그린 플라워 노트를 느낄 수 있다. 반짝이는 그린 만다린과 안젤리카 루트, 신선한 갈바늄이 자극적인 톱 노트를 완성하고 아이리스와 베티베르가 드러나며 중독적 향을 완성한다. 바이퍼 그린 오 드 퍼퓸.

에디터 정유민 사진 김흥수 디지털 에디터 함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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