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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불어와’ 올가을 남자 향수 추천

가을을 위한 새로운 향기.

왼쪽 위부터_

Dior Beauty
상쾌한 여운을 남기는 푸제르 계열로 새롭게 탄생한 소바쥬 오 포트. 나노 에멀전 기술을 통해 개발한 화이트 에멀전 질감 역시 큰 변화로, 발향과 지속력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Aēsop
햇빛이 내리쬐는 캐노피 아래서 보낸 여유로운 시간으로부터 영감받은 푸르고 생기 넘치는 향기가 특징.
갈바눔과 페티그레인의 푸릇함을 시작으로 무화과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비레레 오 드 퍼퓸.

Diptyque
그린 앰버리 향조로 바이올렛잎 앱솔루트와 신선한 카르다몸,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가 어우러졌다. 맑은 물 위에 부유하는 수련처럼 우아한 향을 표현한 레 제썽스 드 딥티크 릴리 피아 오 드 퍼퓸.

Creed
밤하늘에서 가장 크게 빛나는 켄타우로스 자리처럼 야성적이고 명징한 향기를 뿜어낸다. 부드럽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담배 향에 이어 풍성한 샌들우드, 깊은 풍미의 버번 바닐라가 관능적인 우디 앰버 향조를 이룬다. 켄타우로스.

Penhaligon’s
오랜 시간 숙성한 위스키처럼 강렬한 여운을 선사한다. 세드라와 베르가모트 의 상쾌한 톱 노트에 이어 달콤새콤한 라즈베리, 위스키 어코드가 신사적 매력을 배가한다. 더 댄디 오 드 퍼퓸.

Tiziana Terenzi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로마, 그 신비로움을 향으로 표현했다. 패션프루트와 서양배, 복숭아의 달콤함과
라즈베리의 상쾌함, 헬리오트로프와 머스크의 강렬함이 어우러진 향기로 금빛 보틀만큼 빛나는 향을 머금었다. 키르케.

Calvin Klein
1990년대를 풍미한 CK 원의 명성을 담아 응축한 향기와 현대적 감성을 부여했다. 순수와 관능을 오가는 시트러스 우디 계열로 기존 오 드 투알렛 버전보다 농도를 두 배로 증폭해 더 오랜 시간 향을 즐길 수 있다. CK 원 에센스.

Jo Malone London
깊은 숲속을 거닐다 마주친, 땅속 깊이 뿌리내린 편백나무 향을 연상시킨다. 삼나무와 편백나무의 우아함과 강렬함, 신선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히노키 앤 시더우드 코롱 인텐스.

Ex Nihilo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속도감, 그리고 자동차 문화에 대한 경배를 담았다. 이탈리아 베르가모트의 상쾌한 향과 폭발적 블랙커런트, 묵직한 베티베르와 통카 빈, 앰버리 우드가 풍부한 향조를 이룬다. 질주하는 자동차에서 느껴지는 황홀한 돌풍을 향으로 그린 스피드 레전드.

Joloves
달콤한 카시스와 베리가 부드러운 가을바람처럼 다가오고, 이어 묵직한 시더우드가 살갗 위 진한 여운을 남긴다. 에보니 & 카시스.
Officine Universelle Buly
시더와 샌들우드의 온기, 오렌지와 아몬드의 꽃향기, 버베나와 핑크베리의 상쾌함이 생동감 있게 후각을 자극한다. 오 트리쁠 세드르 디 리방.
Givenchy
스모키 투베로즈와 로스티드 커피 빈으로
변주한 화려하고도 중독적 향기를 자아낸다. 랑떼르디 투베로즈 느와.
Loewe
스페인의 야생화인 강낭콩꽃 향에서 영감받아 개성 있는 아로마틱 우디 어코드를 자아낸다. 솔로 벌칸 오 드 퍼퓸.
Clive Christian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는 앰버와 머스크의 힘이 여실히 드러난다. 부드러운 캐시미어 감촉처럼 공감각적 향을 완성하는 E 캐시미어 머스크.
에디터 정유민 사진 정석헌 디지털 에디터 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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