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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픽’ 7월의 아이템-2

에디터들이 선정한 가장 완벽한 아이템 2.

VAN CLEEF & ARPELS

Pierre Arpels Watch
욕망의 물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건 인간의 생물학적 욕구 외에 우리의 내면에 틈입하는 가장 큰 욕망이 아닐까. 반클리프 아펠의 2세대 경영인 피에르 아펠은 1949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차오르는 미적 희구를 기폭제 삼아 PA49 시계를 만들었다. PA49의 미학 코드를 투영한 피에르 아펠 시계는 반클리프 아펠에서는 보기 드문, 남성 컬렉션의 궤를 잇는 모델. 로듐 도금한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지름은 42mm, 매뉴얼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57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 에디터 홍혜선
  • 사진 김흥수

FENDI

Fendi × Devialet Mania Speaker
욕심쟁이 디지털 노매드를 위하여.

펜디와 드비알레. 가슴 웅장해지는 조합이다. 드비알레 마니아 스피커에 토바코와 브라운 컬러 ‘FF’ 모노그램을 빙 둘러 펜디 특유의 감성을 입혔다. 외관은 점잖고 묵직한 오라를 뿜어내지만, 들고 걷기에 부담 없는 무게다. 핸드볼만 한 크기의 이 스피커는 어디 하나 모난 데가 없다. 4개의 풀레인지 드라이버와 2개의 우퍼를 통해 360도의 입체적 사운드를 출력하며, 깊고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를 구현한다. 편의성 면에서도 나무랄 데 없다.그립감 좋은 핸들과 견고한 IPX4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내장된 배터리는 최대 10시간까지 거뜬하다.

  • 에디터 이도연
  • 사진 김흥수
에디터 이도연, 홍혜선 사진 김흥수 디지털 에디터 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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