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신발들
I Think I’m not ugly.
LOAFER
봉제 인형처럼 신발 전체를 덮은 복슬복슬한 털.
존재만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시어링 로퍼는 발끝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아 더욱 멋스럽다.
BOOTS
두 가지 이상 소재를 조합하거나 레더를 엮어 양말처럼 보이게 하거나.
이번 시즌엔 무엇 하나 평범한 구석이 없는 디자인이 대거 등장했다.
평소보다 조금 튀는 디자인의 부츠로 스타일에 개성을 불어넣어보시길.
CLOG
유쾌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개구리 슬리퍼부터 부드러운 송치 트리밍 장식 뮬까지.
앞코가 뭉툭한 클로그는 장난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지녔다.
올 가을・겨울엔 어떤 룩과도 궁합이 좋은 클로그를 눈여겨볼 것.
SNEAKERS
반듯하고 잘생긴 스니커즈가 지루해졌다면
대담한 디테일의 앞코나 슈레이스가 돋보이는 스니커즈를 눈여겨보자.
투박하고 묵직한 생김새에서 느껴지는 재미뿐 아니라 착화감이 좋아 즐거운 가을 산책을 돕는다.
에디터
허지은
사진
정석헌
어시스턴트
한예린
LUXURIOUS BOL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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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DNESS AND 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