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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 되지 않는 아름다움 ‘에르메스 워치’

하우스의 창의성을 극대화한 예술적 오브제의 탄생,
에르메스 워치의 정형화되지 않은 새로운 행보.

스틸 또는 스틸·로즈 골드, 다이아몬드 없는 버전과 56개 다이아몬드가 베젤에 세팅된 버전으로 제작했다. 스트랩은 메종을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를 비롯해 총 여덟 가지 러버 스트랩으로 출시되며, 독창적 인터체인저블 시스템으로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HERMÈS CU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필립 델로탈의 손끝에서 탄생한 ‘에르메스 컷’은 오랜 기간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축적해온 메종의 기하학적 테마를 품고 있다. 동시에 정교한 제스처를 통해 그려낸 날카로운 라인이 새로운 워치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다. 둥근 형태에 담긴 완벽한 원 케이스는 새틴·폴리싱 마감을 통해 조화로운 비율과 날렵한 라인이 더욱 돋보이며, 1시 30분 방향에 대담하게 배치된 크라운은 래커 마감과 인그레이빙 H 디테일로 독창적 유려함을 더하며 차별을 꾀했다. 베젤은 고도의 베벨링 마감을 통해 다이얼로 자연스레 이어지며 빛 반사 효과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연출한다. 다이얼은 아라비아숫자로 완성되었는데, 입체적인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심플하면서도 활기를 불어넣는다. 에르메스 컷의 우아한 박동은 인하우스 무브먼트 H1912를 탑재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티타늄 모델에 적용된 기요셰 장식은 말 형태로 완성한 미닛 리피터의 해머에서 발하는 파동에서 착안했다.
9시 방향의 푸셔에 연결된 스프링 메커니즘에 의해 구동되는 고딕 양식 모티브는 엄지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면 즉각 반응한다.
티타늄 모델에 적용된 기요셰 장식은 말 형태로 완성한 미닛 리피터의 해머에서 발하는 파동에서 착안했다.
9시 방향의 푸셔에 연결된 스프링 메커니즘에 의해 구동되는 고딕 양식 모티브는 엄지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면 즉각 반응한다.
H1926 무브먼트 디자인은 말이 끄는 캐노피 달린 마차인 뒥 아뜰레의 바퀴 모양에서 영감받았다.

ARCEAU COLLECTION

1978년 앙리 도리니가 세상에 선보인 아쏘 컬렉션은 라운드 케이스에 등자 모양의 비대칭 러그를 더한 메종 디자인의 이상향이자 시대를 초월한 독특한 실루엣을 지녔다. 에르메스 하이워치메이킹의 미학을 정의하는 아쏘 컬렉션은 오늘날 ‘아쏘 룸’을 새롭게 더하며 힘차게 나아간다. 아쏘 뒥 아뜰레’와 ‘아쏘 코러스 스텔라 룸’을 새롭게 더하며 힘차게 나아간다. 아쏘 뒥 아뜰레는 두 가지 주요 컴플리케이션과 고진동 무브먼트의 결합을 처음으로 워치 중심부에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다이얼에서 확인 가능한 3축 투르비용은 1900년 에밀 에르메스와 줄리 올랑드의 결혼을 상징하는 H 모티브 2개가 얽혀 있는데, 이 형태는 파리 부티크인 포부르 생토레노 24번가에 위치한 리프트 금속 장식에서 영감받았다. 시간과 분은 질주하는 말처럼 기울어진 아라비아숫자로 표시되며, 이 기술을 강조하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갈고리 모양 바늘을 아워 서클 주변에 배치했다. 무브먼트는 H1926을 장착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해당 무브먼트가 지닌 독특한 데커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아쏘의 또 다른 컬렉션인 코러스 스텔라룸은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데이사케 노무라가 디자인한 클래식한 외형에 예술학적 공예를 입혔다. 유려하게 휘날리는 실크 스카프에서 영감받은 코러스 스텔라룸은 다이얼의 해골 기수가 강렬한 존재감을 배가한다. 또한 전통적 에나멜링 기법과 고도의 인그레이빙 그리고 하우스 장인의 혼이 느껴지는 아플리케 기법으로 제작해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에디터 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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