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r’s High
일상 속 굴레에서 벗어나 극한의 속도를 맛볼 기회가 생겼다. 바로 AMG 익스피리언스다.
매일 같은 목적지, 예측 가능한 제한속도. 조금이라도 속도를 즐길 줄 아는 이라면 평범한 하루가 답답하게 느껴질 것이다. 예민한 핸들링과 꿈틀거리는 엔진음, 탄탄한 서스펜션을 맛볼 기회가 없으니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선보인 ‘AMG 익스피리언스’는 그런 따분한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한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다. 2018년 10월 AMG Driving Academy로 시작하여 모터레이싱 팬에게 꾸준히 호응 받아온 이들은 올해부터 ‘AMG Experience’ 라는 프로그램명을 확정 지으며 ‘고성능 모델의 경험’에 대한 필요성을 새롭게 강조했다.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주행 성능뿐 아니라 AMG의 역사적 성취를 온몸으로 체감해볼 수 있어 더욱 인상적이다. 전문 인스트럭터들이 참가자의 수준과 성향에 맞춰 단계별 드라이빙 세션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 AMG 나이트 서킷, AMG 디스커버, AMG 퍼포먼스, AMG 어드밴스드 총 네 가지 세션으로 세분화되어있다. 그중 AMG 나이트 서킷은 올해 4월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으로, 야간 트랙 주행 및 오토 크로스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평일 저녁 6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는 점에서 직장인에게 ‘퇴근 후 서킷’이라는 신선한 취미를 제안한다. 더불어 모든 프로그램에 체험 차량으로 메르세데스-AMG SL을 새롭게 추가해 기분 좋은 에어링까지 느껴볼 수 있다. SL은 강력한 주행 성능, 걸출한 균형감, 넘치는 배기음 사운드 등 스포티한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한 로드스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이 프로그램에 어떤 기준점과 가치를 제시하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AMG 디스커버와 AMG 퍼포먼스 프로그램의 경우 동반인 티켓을 별도 구매 가능하며, 참가자에게 AMG 라운지 점심식사, 택시 드라이빙 체험,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AMG 익스피리언스는 고성능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시작과 끝을 모두 포괄한다. 단순히 트랙을 주행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처 몰랐던 운전 기술을 배우고, 차량 제어 방식을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총평해볼 때, AMG 익스피리언스는 메르세데스-AMG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문화로서 전파하는 완성형 공간이다.
전문 강사진이 참가자들의 수준과 성향에 맞춰 단계별로 교육하며 서킷 드라이빙에 돌입한다.
트랙 드라이빙의 기초를 배우는 AMG 디스커버. 차량 제어, 브레이크 앤 레인 체인지, 리드 앤 팔로 등의 단계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