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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 Wearing

코끝을 맴도는 패션 하우스의 감각적 향수.

CELINE

파리의 정열적인 밤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나이트클러빙 오 드 퍼퓸. 갈바넘과 오리스 버터, 파촐리가 머스크 향으로 이어지며 관능적 향기를 뿜어낸다.
숄더 금장 장식이 돋보이는 바이커 재킷 Celine Homme.

MONCLER

순수하고 맑은 달빛을 오마주한 레 소메 몽클레르 오 드 퍼퓸 레 로쉬 누와. 숲속의 나무 향을 표현한 컬렉션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파촐리와 라다넘이 호화롭게 어우러진다.
가이아 포켓 푸퍼 부츠 Moncler Collection.

BVLGARI

흘러넘치는 듯 풍부하고 반짝이는 첫인상을 전한다. 오스만투스와 애프리콧 노트가 플로럴 프루티 계열을 완성하고, 벤조인이 해 질 무렵의 따뜻함을 표현한다.

위부터 _
루벨라이트와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로즈 골드 세르펜티 더블 헤드 링과 네크리스, 로즈 골드 세르펜티 바이퍼 브레이슬릿 모두 Bulgari.

PRADA

브랜드의 상징적 삼각형 로고 형태를 보틀 디자인에 접목한 프라다 패러독스. 상큼한 네롤리와 오렌지 블라섬, 재스민으로 시작해 버번 바닐라와 화이트 머스크, 앰버가 더해져 따뜻하면서 매혹적인 분위기를 드러낸다.
블랙 사피아노 가죽 벨트 백과 화이트 크로스 보디 백 모두 Prada.

MAISON MARGIELA

여름 오후의 햇빛이 느껴지는 상쾌한 첫인상은 시트러스와 오렌지 블라섬, 유향나무 에센스로 이어진다. 파촐리 에센스와 머스크로 은은한 달콤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싱그러움을 선사하는 언타이틀드 로.
퀄티드 나파 레더 글램 슬램 쇼퍼 백 Maison Margiela.

LOUIS VUITTON

상큼한 블랙커런트와 세드라, 레몬으로 새벽녘 바다를 표현한 퍼퓸 드 콜로뉴 퍼시픽 칠은 코리앤더 시드와 암브레트, 바질, 페퍼민트, 오렌지 향의 조합으로 생기를 불어넣는다.
라인 스톤 & 프레시오사 디테일 모노그램 데님 팬츠 Louis Vuitton.

에디터 허지은 사진 김흥수 어시스턴트 이현주
LUXURIOUS BOLDNESS ARCHIVE CHIC BOLDNESS AND 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