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라이딩 감성 끝판왕 5
한여름 라이딩 감성을 제대로 충족시킬 이동식 테크 기기 5선.
JIYONGKIM × SUPER73
S-Adventure
미국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한 전기 자전거 브랜드 슈퍼73과 신성 디자이너 지용킴이 만나 선보인 아이코닉한 전기 바이크. 모던한 매트 실버 프레임에 지용킴의 아이덴티티인 선 블리치 텍스처의 백과 시트를 장착했다. 배터리를 하부 다운튜브에 탑재해 바이크의 무게중심을 낮췄으며, 이를 통해 라이딩 시 한층 자유로운 시트 포지션을 구축한다. 네 가지 PAS 모드를 통해 지형과 상황에 맞게 스스로 라이딩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완충 시 PAS 모드에 따라 약 64~120km 주행거리를 지원하며, 전면부 McFly 핸들바에 보이는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배터리 용량, PAS 모드, 현재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70년대 클래식 모터바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롱 시트는 울퉁불퉁한 험로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락함을 제공한다.
BR3
Heritage Bobber HBR-M1200
클래식한 외관의 전조등과 굵직한 실루엣을 강조한 팻타이어, 고전적 M 스타일 핸들바를 보고 나면 ‘헤리티지 바버’라는 모델명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만큼 1960년대 모터사이클 문화를 깊숙이 조명해 빚어낸 고성능 전기 바이크라는 의미다. 안장에 몸을 실으면 이번에는 최신 기술로 완성한 주행 시스템에 눈길이 간다. 최대토크 22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미드 드라이브 모터와 높은 체인 장력에서도 부드러운 변속을 완성하는
8단 기어 시스템, 인체공학적 타입의 핸들 그립이 라이딩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BR3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도립식 포크 전용 머드가드 구조 기반의 서스펜션과 리어 쇽 서스펜션은 언덕길의 다운힐에서도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PEACHES.
Harrington Car 300 Roadster
앤티크한 형태의 하프 스케일 자동차. 길이 2~2.5m, 폭 1m로 일반 자동차 대비 절반 정도 크기에 불과하지만 이 차를 그저 그런 ‘키덜트’ 아이템으로만 여기면 곤란하다. 스티어링과 샤프트, 서스펜션, 캘리퍼, 계기판 등 정교한 차체 시스템을 탑재해 가파른 언덕에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소화해낸다. 최고속도는 24km(국내 규정 기준). 1.2kW 전력으로 1회 완충 시 최대 3시간 주행 가능하며, 기어봉 형태의 컨트롤러를 조작해 전진, 후진, 중립 동작을 구동할 수 있다. FRP 보디와 스틸 섀시로 구성한 차체 외관 또한 감각적이다. 스테인리스스틸을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 빚어 올드카 마니아의 소유 욕구를 자극한다.
LEAPERKIM
Lynx
151.2V 배터리를 탑재한 고출력 외발 전동 휠. 스마트 BMS를 새롭게 도입해 배터리 안정성을 높였다. 최대 하중 120kg까지 적재 가능하며, 우수한 품질의 프레임을 탑재해 후진, 속도 감소, 속도 증가 시 모두 안정적 균형감을 선사한다. 588 × 725 × 203mm (가로, 세로, 두께)의 거대한 휠 사이즈와 강력한 서스펜션은 요철이 많은 구간, 가파른 언덕길에서도 마운틴 바이크에 필적할 만큼 빼어난 기동력과 접지력을 자랑한다. 한편 야간 주행시에는 마그네슘 합금으로 이루어진 20W의 헤드라이트와 붉은색 테일 라이트가 형형히 빛나 운전자의 주행을 안전하게 보조해준다.
WEPED
Fold 3
위페드가 새롭게 출시한 기함급 전동 킥보드. 헤드라이트부터 풋패드, 리어 가니시, 킥 스탠드까지 모두 화려한 LED 조명으로 빛나 보는 순간 눈길을 자극한다. 67.2V 배터리와 듀얼 허브 모터 기반으로 스포티한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완충 시 약 100km의 폭넓은 최대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접이식 킥보드인 만큼 휴대성 또한 준수하다. 1244 × 250 × 1181mm(가로, 폭, 높이)의 거대한 차체지만 4~5개 파트의 핀을 뽑고 접으면 차량 트렁크에도 가뿐히 적재 가능하다. 핸들바의 계기반에 컬러 LCD를 적용해 야간 주행 시 시인성까지 높였으니, 평소 도심 속 가벼운 이동식 테크 기기를 찾는 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인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