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해야 할 새로운 시계 경향들 PART 1
시계 애호가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준
워치스앤원더스 2023. 그리고 그 속에서 찾은 여덟 가지 트렌드.
1. ULTLA-THIN
울트라-씬은 화려하게 눈에 띄진 않지만 고급 시계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 상대적으로 가볍고 착용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전통적 드레스 워치는 셔츠 소매 안에 착용하기 위해 얇은 두께를 당연시해왔다. 설계와 생산 능력 모두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워치메이커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손쉬운 지표이기도 하다.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갖춘 일명 럭셔리 스포츠 워치는 최신 트렌드다. 쇼파드도 자사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알파인 이글을 2019년 론칭하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 올해는 컬렉션을 넘어 브랜드를 대표할 신제품을 발표했다. 고전적 스몰 세컨드에 새먼 다이얼만으로도 눈에 띄지만, 자사의 상징적 마이크로로터 무브먼트를 탑재해 케이스 전체 두께가 8mm에 불과한 울트라-씬 스포츠워치로 재탄생했다. 제네바 실 인증을 받은 아름
다운 마감 처리도 눈에 띄는 볼거리다.
피아제는 울트라-씬을 대표하는 전통 브랜드다. 1960년대에 전설적 칼리버 12P를 시작으로 오랜시간 세상에서 가장 얇은 시계의 자리를 지켜왔다. 2018년에는 두께가 2mm에 불과한 콘셉트 워치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는데,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오토매틱은 이를 실용적으로 변경한 두께 5.3mm 케이스로 다시 한번 울트라-씬 강자임을 알린 모델이다. 오프센터 다이얼 주위로 마치 초승달처럼 세련되게 배치한 기어 트레인이 인상적
이며, 우아한 로즈 골드와 블루 컬러를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퍼페추얼 캘린더의 명가 오데마 피게의 최신 모델. 2018년 코드명 RD#2라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퍼페추얼 캘린더 콘셉트 워치를 상품화했다. 기계식 시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능을 탑재하고, 심지어 풀 로터를 갖춘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임에도 두께는 2.89mm, 케이스 두께도 6.2mm에 불과하다. 로열오크 특유의 브러시트 마감 처리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티타늄으로 만들어 놀랍도록 가볍고, 컬렉션의 상징인 타피스리 패턴 대신 선버스트 블루 그러데이션 다이얼에 블랙 서브 다이얼을 조합했다.
1. ULTLA-THIN
울트라-씬은 화려하게 눈에 띄진 않지만 고급 시계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 상대적으로 가볍고 착용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전통적 드레스 워치는 셔츠 소매 안에 착용하기 위해 얇은 두께를 당연시해왔다. 설계와 생산 능력 모두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워치메이커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손쉬운 지표이기도 하다.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갖춘 일명 럭셔리 스포츠 워치는 최신 트렌드다. 쇼파드도 자사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알파인 이글을 2019년 론칭하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 올해는 컬렉션을 넘어 브랜드를 대표할 신제품을 발표했다. 고전적 스몰 세컨드에 새먼 다이얼만으로도 눈에 띄지만, 자사의 상징적 마이크로로터 무브먼트를 탑재해 케이스 전체 두께가 8mm에 불과한 울트라-씬 스포츠워치로 재탄생했다. 제네바 실 인증을 받은 아름
다운 마감 처리도 눈에 띄는 볼거리다.
피아제는 울트라-씬을 대표하는 전통 브랜드다. 1960년대에 전설적 칼리버 12P를 시작으로 오랜시간 세상에서 가장 얇은 시계의 자리를 지켜왔다. 2018년에는 두께가 2mm에 불과한 콘셉트 워치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는데,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오토매틱은 이를 실용적으로 변경한 두께 5.3mm 케이스로 다시 한번 울트라-씬 강자임을 알린 모델이다. 오프센터 다이얼 주위로 마치 초승달처럼 세련되게 배치한 기어 트레인이 인상적
이며, 우아한 로즈 골드와 블루 컬러를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퍼페추얼 캘린더의 명가 오데마 피게의 최신 모델. 2018년 코드명 RD#2라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퍼페추얼 캘린더 콘셉트 워치를 상품화했다. 기계식 시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능을 탑재하고, 심지어 풀 로터를 갖춘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임에도 두께는 2.89mm, 케이스 두께도 6.2mm에 불과하다. 로열오크 특유의 브러시트 마감 처리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티타늄으로 만들어 놀랍도록 가볍고, 컬렉션의 상징인 타피스리 패턴 대신 선버스트 블루 그러데이션 다이얼에 블랙 서브 다이얼을 조합했다.
리베르소는 직선을 강조한 아르데코 양식에 회전하는 케이스라는 독보적 개성을 지녔다. 지금도 딱히 경쟁할 만한 시계가 없는 아이코닉 컬렉션이다. 그중에서도 트리뷰트 시리즈는 오리지널에 헌정하는 가장 고전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틸 버전에 다양한 컬러 베리에이션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 올해는 골드 케이스에 새로운 컬러 다이얼을 매치했다. 무엇보다 이번 신제품은 케이스 두께를 기존보다 약 1mm 줄여 7.56mm에 불과한 슬림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는 이제 울트라-씬의 대명사다. 이탈리아 특유의 개성적 디자인을 녹여내 2012년 탄생한 옥토 컬렉션. 여기에 울트라-씬이라는 콘셉트를 더한 옥토 피니씨모는 2014년 투르비용을 시작으로 10여년간 매년 다른 기능으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무브먼트를 선보이며 울트라-씬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그 최신작은 옥토 탄생 10주년에 등장한 옥토 피니씨모 스켈레톤 8 데이즈. 지름 40mm, 두께 5.95mm 케이스는 세계신기록까지는 아니지만, 극히 제작하기 어려운 울트라-씬과 스켈레톤이라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공존하는 고급 시계의 상징적 모델이다.
2. SKELETON
스켈레톤 혹은 오픈워크 워치는 다이얼 속에 숨은 무브먼트를 드러내 기계식 시계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준다. 그만큼 쉽게 눈길이 가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큰 인기를 얻는 장르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이 생각하면 브랜드의 기술력과 마감 수준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정직한 시계기도 하다.
몽블랑의 플래그십 컬렉션이자 고급 크로노그래프 제조사인 미네르바 공방의 최신작. 무브먼트를 뒤집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메커니컬한 매력이 넘치는 기어 트레인을 전면에 드러내 다이얼로 활용한 모델이다. 덕분에 미네르바 칼리버의 뛰어난 마감과 꽤나 귀한 고전적 핸드와인딩 크로노그래프의 구조를 언제나 감상할 수 있다. 케이스 소재는 몽블랑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스트 레스트 스틸이다. 특수한 블랙 코팅 처리로 빈티지한 질감을 살렸으며, 플루티드 베젤은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다.
산토스-뒤몽은 까르띠에가 제작한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를 기리는 컬렉션이다. 최신작은 브랜드의 장기인 스켈레톤이다. 마이크로로터를 갖춘 신형 무브먼트를 탑재해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다이얼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로터에 파일럿 알베르토 산토스-뒤몽이 설계한 경비행기 모노플레인 드무아젤 조각을 올려 컬렉션의 역사적 의의를 강조했다. 톤온톤 컬러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틸과 로즈 골드 케이스와 달리, 옐로 골드 버전은 스켈레톤 브리지와 케이스에 블루 래커를 장식해 더욱 신선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벨앤로스는 항공기의 계기반을 그대로 뜯어낸 듯한 아이덴티티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투박한 사각형 케이스에 뚜렷한 대비로 시인성이 좋은 다이얼 덕분에 파일럿이나 밀리터리 워치로 인기가 높다. 그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다듬고 트렌디한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갖춘 컬렉션이 바로 BR 05다. 브랜드에서는 어번 시크라 표현한다. 최신작은 새로운 컬러를 도입한 스켈레톤 워치. 반투명한 골드 컬러 다이얼 속 무브먼트까지 스켈레톤 가공해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스켈레톤은 리차드 밀 그 자체다. 태생부터 모델 대부분이 다이얼을 생략하고 무브먼트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물론 그만큼 뛰어난 설계 및 제조 능력을 갖췄기에 가능한 일이다. 최신 컬렉션인 RM 07-04 시리즈는 브랜드 최초의 여성용 스포츠 워치다. 리차드 밀은 여성 스포츠 스타 6인을 뮤즈로 선정하고 그에 따른 여섯 가지 컬러 케이스를 선보였다. 모두 합성 신소재인 쿼츠 TPTⓇ와 카본 TPTⓇ로 뛰어난 강성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또한 스포츠라는 이름에 걸맞게 탑재한 스켈레톤 무브먼트는 외부 충격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뛰어난 걸로 유명하다.
브랜드의 대표 컬렉션으로 거듭난 데피 시리즈는 지금도 다양한 변주를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갖춰 올라운더로 활약하는 데피 스카이라인은 올해 초 스켈레톤 버전을 발표하고, 이어서 워치스앤원더스에서는 전체 시계 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올 블랙 세라믹 버전까지 선보였다. 다이얼은 과거 제니스의 로고인 사각 별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또한 무브먼트는 전설적 엘 프리메로를 기반으로 설계한 하이비트 칼리버를 탑재해 일반 시계와 달리 초침이 10초에 한 바퀴 회전하는 경쾌하고 개성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다.
3. TOURBILLON
극도의 정확성을 위해 개발한 투르비용은 시계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거 워치메이킹의 최고봉에 위치한 컴플리케이션이었지만, 최근에는 제조 기술의 발달로 하이엔드 브랜드 외에도 많은 브랜드가 선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예술적 측면에서 여전히 가치가 높다.
까레라의 새로운 컬렉션 글라스박스는 일반 시계와 달리 타키미터 베젤도 글라스 내부에 위치해 돔형 사파이어가 케이스 전체를 덮은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브랜드의 기함인 투르비용을 장착한 버전은 6시 방향의 서브 다이얼에 플라잉 투르비용을 탑재해 레이싱 크로노그래프를 대표하는 까레라의 멋진 디자인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와 투르비용을 결합한 하이 컴플리케이션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덤으로 COSC 인증까지 받았다.
브랜드의 대표 모델 트래디셔널 투르비용의 베리에이션. 그러나 플래티넘 케이스에 가장 트렌디한 선버스트 그린 다이얼을 조합한 이 신제품은 단순히 새로운 컬러를 입힌 것 이상으로 아름답고 신선하다. 6시 방향의 투르비용 케이지는 브랜드 로고인 말테 크로스 형태로 디자인해 더욱 웅장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게다가 무브먼트의 외곽을 도는 퍼리퍼럴 로터 시스템을 갖춰 투르비용을 탑재한 셀프와인딩임에도 두께가 5.65mm에 불과하며, 제네바 실 인증을 받은 아름다운 마감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브랜드의 아이콘이자 세라믹 시계의 유행을 선도한 J12의 기함. 샤넬 최초의 인하우스 플라잉 투르비용을 탑재한 버전으로, 말이 필요 없는 패션 하우스의 명성 때문에 오히려 뛰어난 워치메이킹 실력이 묻힌 걸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이다. 작년에 선보인 블랙 세라믹 버전에 이어 올해는 화사하고 깔끔한 화이트 세라믹으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제작했고 베젤과 핸드, 심지어 투르비용에도 다이아몬드를 장식했다. 특히 케이지 중앙에서 마치 행성처럼 움직이는 솔리테어 다이아몬드는 올해 샤넬의 테마인 인터스텔라와 절묘하게 어울린다.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스위스의 유명 시계 브랜드 중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투르비용을 제조하는 곳이다. 올해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2008년 첫 선을 보인 매뉴팩처 투르비용의 최신형을 발표했다. 먼저 최신 트렌드인 다운사이징에 맞춰 케이스 지름을 42mm에서 39mm로 줄였고, 투르비용을 보여주는 6시 방향 창도 쉼표 모양에서 깔끔한 원형으로 교체했다. 선레이 패턴을 더한 다이얼은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회색이며, 고급 시계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로즈 골드 케이스에 담아 더 없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로랑 페리에는 파텍필립 제품 개발 부서의 책임자로 약 37년간 근무를 마치고 퇴사한 동명의 워치메이커가 창립한 스위스 하이엔드 독립 시계 브랜드다. 그의 철학에 따라 모든 컬렉션의 디자인이 굉장히 예스럽다. 심지어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인 화려한 일체형 브레이슬릿 스포츠 워치도 어디 하나 모난 부분 없이 유려한 곡선의 외장과 차분한 마감으로 고전적 감성이 가득하다. 그러나 우아한 새먼 다이얼과 티타늄 케이스에 속아선 안 된다. 시계를 돌려보면 최고 수준으로 마감한 블랙 무브먼트 사이로 더블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한 투르비용이 박동하고 있다.
4. MINUTE REPEATER
미닛리피터는 시간을 각기 다른 높낮이의 소리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과거 시계를 볼 수 없는 어두운 밤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했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기능이 그렇듯 기계식 메커니즘의 낭만을 전하는 감성적 기능이다. 또한 맑고 청명한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여전히 복잡한 설계와 장인의 섬세한 세팅이 필요하기에 하이엔드 시계의 전유물이기도 하다.
반투명 스모크트 글라스 다이얼 덕분에 신비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안에 탑재한
무브먼트는 환상적 마감과 더불어 아름다운 분할 브리지를 갖췄는데, 아쉽게도 솔리드백이라 볼 수는 없다. 물론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테두리에 깊은 홈이 파인 백케이스 안쪽으로 일반 리피터와 달리 소리를 내는 공이 메인플레이트 대신 공명판에 연결되어 있다. 이는 마치 기타처럼 의도적으로 빈 공간을 만들어 소리를 증폭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바로 오데마 피게가 슈퍼소네리라 말하는 혁신 기술이다. 실제로 일반 리피터보다 훨씬 크고 맑은 소리를 낸다.
눈으로 확인하는 일반 기능과 달리 온몸으로 느끼는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는 리피터는 컴플리케이션 시계의 제왕이라 불리는 파텍필립에도 특별하다. 그래서 컬렉션의 한편에는 항상 그 어떤 기능도 섞지 않은 심플하고 순수한 미닛리피터가 존재한다. 그 최신작은 기요셰를 새긴 블루 플랭케 에나멜링 다이얼과 화이트 골드 케이스를 조합했다. 예술적 세공 안에 일반 공보다 길이가 2배가량 긴 캐서드럴 공이 들어 있어 더 풍부한 소리를 내고 긴 여운을 남긴다. 파텍필립에서도 일부 모델에만 사용하는 특별한 기술이다.
2022년 가을에 등장한 오메가의 첫 번째 하이 컴플리케이션. 현재 시간을 알려주는 미닛리피터와 달리 크로노그래프로 측정한 시간을 알리는 독특함 차임 워치다. 게다가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에 싱글 푸셔 메커니즘으로 설계했다. 수작업으로 완성한 무브먼트는 1932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사용한 회중시계 크로노그래프에 헌정하는 의미를 담아 칼리버 1932로 이름 붙였으며, 대부분의 브리지를 세드나™ 골드로 제작했다. 특별한 모델이니만큼 다이얼도 블루 어벤추린 그랑푀 에나멜링으로 장식했고, 서브다이얼에는 섬세한 기요셰 세공을 더했다.
브랜드 설립자 루이 비통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특별한 시계다. 루이 비통이 본격적인 워치
메이킹을 위해 인수한 제네바의 컴플리케이션 매뉴팩처 라 파브리크 뒤 탕에서 제작했다. 미닛리피터와
오토마톤을 결합해 케이스 왼쪽 푸셔로 리피터를 울리면 화이트 골드로 만든 행성, 모노그램, 꽃 우주선
등 9개의 미니어처가 움직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게다가 다이얼은 현재 가장 존경받는 에나멜링 장인 아니타 포르셰의 작품이다. 메인 케이스는 밀도가 낮아 소리가 더 잘 울려 퍼지는 티타늄 소재고, 그 외에 베젤과 러그는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