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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와 시계, 서로 다른 재료로 빚어낸 장인정신의 결정체

ORIGAMI CRAFTS-MANSHIP

RICHARD MILLE RM 63-02 오토매틱 월드타이머는 회전 베젤을 통해 세계 24개 도시의 시간대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원하는 도시를 12시 방향에 맞추면 시침이 해당 지역의 시간으로 자동 조정되며, 로즈 & 버건디 컬러의 투톤 디스크로 낮과 밤을 구분한다. 자체 개발한 오토매틱 칼리버 CRMA4는 5등급 티타늄 소재의 베이스플레이트와 브리지를 갖췄으며, 약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지원한다. 인섹토이드(Insectoid), 70×70cm, 한지

BREGUET 클래식 투르비용 엑스트라-플랫 오토매틱 5367은 전통적 그랑 푀 에나멜 기법과 브레게의
워치메이킹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다. 고온에서 여러 차례 소성한 블루 에나멜 다이얼에 오프센터 시·분 디스플레이와 5시 방향에 투르비용을 배치했다. 두께 3mm의 울트라 씬 오토매틱 칼리버 581을 탑재해 케이스 두께를 7.5mm로 줄였으며, 파워리저브는 약 80시간이다. 아수라(Asura), 90×90cm, 한지.

BVLGARI 2024년 출시 당시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 기록을 세운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COSC. 케이스 두께가 단 1.70mm에 불과하며, 고강도 탄화텅스텐 소재의 메인 플레이트를 백케이스와 통합해 극도로 얇은 구조를 구현했다. 오픈워크 다이얼에는 시·분·초를 분리한 레귤레이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COSC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수동 와인딩 칼리버 BVL180을 탑재했다. 바닷가재(Lobster), 90×90cm, 한지.

CHOPARD L.U.C 플라잉 T 트윈 퍼페추얼은 퍼페추얼 캘린더와 플라잉 투르비용을 하나의 무브먼트에 결합했다. 핸드 기요셰로 장식한 선버스트 패턴 다이얼은 짙은 초록색의 PVD 코팅으로 마감했다. 자체 제작한 수동 와인딩 칼리버 L.U.C 96.36-L은 수직으로 배치한 2개의 배럴을 통해 약 65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지원한다. 제네바 씰과 COSC 크로노미터 인증을 모두 획득해 정확성과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장수말벌(Giant Hornet), 50×50cm, 한지.

JAEGER-LeCOULTRE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는 앞면은 간결한 바 인덱스와 도핀 핸드를 배치해 클래식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케이스를 뒤집으면 스켈레톤 다이얼을 통해 크로노그래프의 작동 구조가 드러난다. 특히 30분 레트로그레이드 카운터는 크로노그래프 작동 시 반원형 눈금을 따라 움직이며, 30분이 지나면 시작점으로 즉시 되돌아간다. 반가사유상(Bodhisattva in Pensive Position), 90×90cm, 탈색지.

SPEAKE MARIN by TIMEPALACE 오픈워크 투르비용 V2는 다이얼 전면에 무브먼트의 정교한 기계적 구조를 드러낸다. 블랙 PVD 처리한 브리지와 마이크로 블라스트 마감으로 입체감을 강조하고, 브랜드 특유의 하트 모양 핸드를 더했다. 1시 30분 방향에 자리한 플라잉 투르비용은 60초마다 한 바퀴 회전하며 중력에 의한
오차를 보정한다. 자체 개발한 오토매틱 칼리버 SMA05는 내장된 마이크로 로터로 태엽을 감아 약 7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소라게(Hermit Crab), 40×40cm, 한지 및 티슈페이퍼.

DAVID CANDAUX by TAESANG 독립 워치메이커 데이비드 칸도의 기술력을 집약한 DC6 티타늄. 9시 방향에는 30도 기울여 설계한 플라잉 투르비용이 자리한다. 6시 방향에는 누르면 돌출되는 방식의 매직 크라운으로 와인딩과 시간 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287개 부품으로 구성된 수동 와인딩 무브먼트는 베이스플레이트와 브리지까지 모두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북방여치(Bush Cricket), 70×70cm, 와시.

CARTIER 스켈레톤 구조와 초소형 로터를 결합한 모델. 자체 제작한 오토매틱 칼리버 9629 MC는 212개 부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무브먼트의 브리지가 아워 인덱스 역할을 겸한다. 특히 1907년 알베르토 산토스-뒤몽이 설계한 비행기 ‘드모아젤’을 형상화한 플래티넘 마이크로 로터가 특징이다. 마이크로 로터 덕분에 무브먼트 두께를 4.4mm로 줄였으며, 약 44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산토스-뒤몽 스켈레톤 마이크로 로터. 갑오징어(Cuttlefish), 45×45cm, 와시.

HERMÈS 아쏘 사마르칸드는 에르메스의 승마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말 모티프와 미닛 리피터 컴플리케이션을 결합했다. 말 머리 형태로 커팅한 생루이 크리스털 다이얼 아래 정교한 스켈레톤 무브먼트가 드러난다. 에르메스를 위해 독점 개발한 오토매틱 칼리버 H1927은 3개의 공과 3개의 해머를 이용해 현재 시각을 소리로 알려준다. 백케이스에서는 마차를 형상화한 플래티넘 마이크로 로터와 미닛 리피터의 작동 구조를 들여다볼 수 있다. 비너스의 탄생(La Nascita di Venere), 90×90cm, 한지.

에디터 윤대연 사진 정석헌 오리가미 아트 브로아트 스튜디오 어시스턴트 류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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