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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PENED’ 올 여름 새로 연 카페, 비스트로, 전시

요즘 가장 핫한 카페, 비스트로, 전시 등을 소개한다.

호텔 엠비언스 마가진 내부에서 통창으로 볼 수 있는 풍경.
기장 삼합 플레이트.
비스트로 호텔 엠비언스 입구 전경.

기장의 자연과 맛을 느끼는, 비스트로 호텔 엠비언스

찾는 이에게 ‘호텔에 머무르는 듯 안온한 시간을 제공하자’는 목표로 운영하는 비스트로 호텔 엠비언스가 비스트로를 리뉴얼했다. 지역 식재료에 보다 초점을 맞춰 메뉴를 기획한 것. ‘기장 삼합 플레이트’는 로스티드 홍고추절임과 기장 멸치를 사용한 수제 안초비, 금정산성 막걸리로 만든 캄파뉴, 기장 다시마 버터로 구성했으며, ‘고등어 메밀면’은 자가제면에 감초 멸치 육수, 부추 오일 등에 부산 시어인 고등어를 조합해 부산 기장의 맛을 오감으로 느끼게 한다. 비스트로 옆 카페 마가진에서는 기장 다시마 소금빵도 맛볼 수 있다. 미식을 즐기다 고개를 들면 보이는 주변의 녹음, 잘 정돈된 정원은 공간이 추구하는 의미처럼 차분한 쉼으로 안내한다.

장소 :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1길 10
인스타 : @bistro_hotelambiance

‘Bronze Stainless Steel Venus Italica Bust’, 2021.
© Mengqi Bao
‘Athena Helmeted Found in Bukhansan 3024’, 2024.
© Daniel Arsham. Courtesy of the artist and Perrotin.

1000년 후 서울의 모습이 궁금한 당신에게,
<다니엘 아샴: 서울3024 – 발굴된 미래>

‘다니엘 아샴’ 하면 화산재, 자수정 등 재료를 재해석한 고대 조각상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 하지만 그는 조각 외에도 회화, 건축, 영화 등 ‘상상의 고고학’이라는 개념으로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종횡하는 작가다. 7월 12일부터 롯데뮤지엄에서 서울의 미래를 그리는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3024년 북한산에서 발견된 헬멧을 쓴 아테나 여신(Athena Helmeted Found in Bukhansan 3024)’과 ‘3024년 북한산에서 발견된 신격화된 로마 조각상(Rome Deified Found in Bukhansan 3024)’이라는 주제의 대형 회화 두 점을 최초로 공개한다. 그 외 9개로 나뉜 섹션에서는 초기작을 포함한 25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10월 13일까지.

장소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뮤지엄 7층
인스타 : @lottemuseum

자연 속 조화롭게 자리한 차담.
차담 안에서 보이는 녹야정.
제주 말차와 다식.

산수 속 신선놀음, 차담

티 오마카세로 알려진 ‘갤러리 더 스퀘어’에서 국민대학교 명원박물관 내 새로운 티 하우스 차담을 열었다. 이곳으로 향하기 위해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면 민속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한규설 대감의 전통 가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차담 역시 한옥의 지붕과 처마 느낌을 살렸다. 한국 차 문화를 지켜온 명원 김미희 여사의 정신을 담은 공간은 잔잔한 연못과 정자 녹야정으로 이어진다. 대표 메뉴는 다식과 함께 제공되는 제주 말차, 딸기와 바질 등을 찻잎과 우려낸 과일 허브 냉침홍차. 국민대 출신 도예가들의 다하와 다관, 공도배 잔을 내어주며 직접 차를 우리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장소 : 서울시 성북구 정릉로9길 68 명원박물관 해옹헌 1층
인스타 : @gallery_the_square

‘ Dong in’, 2022. Digital video projection, no audio. 20 mins 32 seconds
© Do Ho Suh. Courtesy of the artist; Lehmann Maupin,
New York, London and Seoul; Victoria Miro, London & Venice
작가 서도호
© Gautier Deblonde,
all r i g hts reser ved DACS 2024.
‘Untitled(Bridge Project)’, 2003-ongoing, Concept rendering.
© Do Ho Suh. Courtesy of the artist; Lehmann Maupin, New York and Seoul; Victoria Miro, London/ Venice.

사변적 사유가 주는 현실적 고찰,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

스미스소니언 국립 아시아 미술관 앞에 30년 만에 전시된 조형물로 화제를 불러 모은 서도호 작가의 ‘공인들’이 생신한 모습으로 서울에 나타난다. 동상대 위 인물의 크기를 줄이고 아래로 끌어내려 익명의 다수로 증식한 모습의 ‘공인들’은, 1 대 6 비율로 작아지고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듯 동상대를 활보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서울, 뉴욕, 런던 등 작가의 고향과 거주지를 결합해 그려내는 ‘브릿지 프로젝트’, 재개발로 사라지는 공동 주거 시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공동 주택 단지 영상 작업’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20년간 탐구해온 사회와 공동체, 삶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상상을 풀어낸 전시는 아트선재센터 전관에서 열리며, 8월 17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3길 87 아트선재센터
인스타 : @artsonje_center

신메뉴 팔라펠 피타와 후무스. 시그너처 커피인 바플릿과 새로운 음료 패션후르츠 에이드.
대관이 가능한 프라이빗한 4층 공간.
베이커리류가 진열된 카페 1층.
위부터 _ 이야이야앤프렌즈
보랭 백, 텀블러, 피크닉 매트,
멜라민 접시(소), 멜라민 타원 접시.

국내에서 만나는 그리스의 여름, 이야이야앤프렌즈

눈매가 매력적인 올리브유병, 어디선가 본 적 있을 테다. 위트 있는 모습의 올리브 오일은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가 그리스 남부 크레타섬에서 직접 재배한 올리브로 저온 압착해 만든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다. 동명의 카페에서는 고품질 올리브 오일을 활용한 브런치 메뉴와 음료, 동그란 눈이 그려진 여러 굿즈를 선보인다. 여름을 맞아 신메뉴와 PB 제품도 공개했다. 먼저 피타 브레드 속에 팔라펠, 토마토, 적양배추 피클, 홍고추, 직접 만든 요거트 소스를 더한 ‘팔라펠 피타’는 건강하고 든든한 맛을 자랑한다. 병아리콩, 올리브 오일, 레몬즙 등으로 만들어 부드러운 ‘후무스’는 이야이야앤프렌즈표 피타 브레드와 곁들이면 고소한 맛이 배가된다. 커피에 바나나 모카 크림, 레몬 제스트를 얹어 만든 ‘바플릿’도 꼭 맛볼 것.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그너처 커피다. 새로운 PB 제품은 피크닉 매트, 보랭백, 멜라민 접시와 내열 머그잔, 텀블러 등으로 구성했다. 올여름엔 이야이야앤프렌즈의 유쾌한 패턴, 캐릭터와 함께 그리스의 상쾌한 풍경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

장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51길 22, 1~4층
인스타 : @yiayiaandfriends_kor

에디터 김지수 사진 정석헌(음식) 디지털 에디터 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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