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동반자’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GMT- 마스터 II
고도의 기술력을 집약한 오이스터 퍼페츄얼 GMT- 마스터 II.
하이엔드 워치의 대명사이자 늘 워치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롤렉스. 그 명성의 출발점에는 오이스터 퍼페츄얼 컬렉션이 있다. 1926년 롤렉스는 세계 최초의 방수·방진 시계 오이스터를 제작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이듬해인 1927년, 수영 선수 메르세데스 글리츠가 오이스터 워치를 착용한 채 여성 최초로 영국 도버 해협을 10시간 넘게 수영으로 횡단했다. 그럼에도 워치는 완벽하게 작동했고, 시계 산업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 되었다. 이후에도 롤렉스는 끊임없이 극한 상황에 도전하는 이들과 함께해 높은 기술력을 입증하며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1955년, 시대적으로 장거리 비행 및 여행객이 늘자 현지 시각과 다른 나라 시간대, 즉 두 가지 시간대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는 GMT 마스터 II 컬렉션을 개발했다. 낮과 밤을 의미하는 직관적 투톤 베젤과
가독성 높은 24시간 눈금 인서트로 여행객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이는 컬렉션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가 되었다.
오늘날 시그너처 컬렉션으로 자리매김한 GMT-마스터 II 컬렉션은 올해도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했다. 바로 오이스터 퍼페츄얼 GMT-마스터 II의 오이스터 스틸 두 가지 버전을 새롭게 공개한 것. 오이스터 스틸은 자체 개발한 합금으로 부식과 충격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두 버전 모두 24시간 눈금이 새겨진 그레이와 블랙 투톤 세라 크롬 베젤 인서트를 갖췄고, PVD 코팅 처리해 가독성이 높다.
더불어 방수의 상징인 오이스터 케이스를 접목했으며, 3중 방수 잠금장치와 크라운 가드로 보호한 트리플록(Triplelock) 와인딩 크라운은 스크루 다운 방식을 적용해 견고하게 고정한다. 워치에 탑재한 칼리버 3285
는 크로너지 이스케이프먼트를 장착해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블루 파라크롬 헤어스프링을 갖춰 온도 변화와 충격에 강하다. 탁월한 성능 덕분에 약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해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주로 오이스터 퍼페츄얼 컬렉션에 자주 사용하며 내구성이 좋은 3열 링크 메탈 브레이슬릿인 오이스터 브레이슬릿과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 저스트를 위해 제작한 유연하고 착용감이 뛰어난 5열 링크 메탈 주빌리 브레이슬릿 두 가지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