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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노블레스> 에디터가 꼽은 10월의 물건

새 계절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Berluti

Bagage Toile Marbeuf Travel Bag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

담담하고 정갈한 물건은 곁에 오래 두고 싶어진다. 우산, 여행 가방처럼 특정 상황에 필요한 물건이 주로 그렇다. 2023년 F/W 시즌, 벨루티가 새롭게 선보인 러기지 백에 관한 첫인상도 그랬다. 묵묵히 곁을 지키는 여행 동반자가 떠오른 것. ‘배기지 투알 마베프 트래블 백’이라 명명한 가방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벨루티의 마베프 부티크에서 사용한 색과 부아스리 벽 장식, 스크리토 모티브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크고 수납공간이 넉넉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사용해도 좋겠다. 리넨 캔버스 소재로 가볍지만 손잡이와 모서리, 바닥에 가죽을 덧대 오랜 시간 견고하게 버텨낼 가방이다.

  • 에디터 허지은
  • 사진 김흥수

Stone Island

Poly Strata Ice Jacket
차가운 바람이 스며드는 계절이 찾아왔다.

활동성이 좋고 보온 효과가 높은 도톰한 패딩 베스트는 환절기 필수 아이템이다. 많은 패딩 베스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스톤 아일랜드의 제품. 온도에 따라 오묘한 색으로 변하는 소재가 실내·외 온도 차이가 극명한 추운 계절에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상단과 옆면에 여밈 구조로 입는 방식에도 특별한 변주를 줬다. 실용적이고 비범한 디자인은 다가올 추위를 기꺼이 견디게 해줄 비장의 무기가 될 테다.

  • 에디터 유재영
  • 사진 김흥수

Dior Men

Dior Carlo Oxford
비일상적 디자인의 일상화.

T. S. 엘리엇의 시 ‘황무지’를 낭송하는 로버트 패틴슨의 얼굴과 목소리로 가득 찬 공간. 길게 뻗은 빛을 따라 크림색 슈트를 입은 모델이 전진했다. 그의 우아하면서 자연스러운 발걸음 사이로 미래가 스쳐 지났다. 가죽 대신 3D 프린트로 만든 옥스퍼드 슈즈였다.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갑피와 밑창이 촘촘한 그물로 엮인 모양새와 드로스트링 클로저에서 옥스퍼드 슈즈의 전형을 깨부수는 온전한 기술력과 역동성이 드러났다. 딱딱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초경량 고무 갑피와 안창의 패딩 처리는 그저 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닌, 늘 신기 좋은 신발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에디터 정유민
  • 사진 김흥수

Bang & Olufsen

Ferrari Collection
트랙 위 두 개의 아이덴티티.

오디오 기술의 명가 뱅앤올룹슨이 엔초 페라리의 레이싱 DNA를 재해석한다. 컬렉션 제품의 외관에는 페라리의 시그너처 컬러인 붉은색을 과감히 적용해 강렬함을 배가했다. 그중 오브제 형태인 ‘베오사운드 2’ 중심부에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프랜싱 호스 (도약하는 말)를 깊숙이 새겼으며,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에는 매혹적인 레드 백그라운드와 블랙 카라비너를 세련되게 조화시켰다. 아울러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X’ 양쪽 이어버드에는 두 브랜드의 로고를 각각 섬세하게 새겨 아이코닉함을 강조했다.

  • 에디터 박찬
  • 사진 김흥수
에디터 맨노블레스 편집팀 사진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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