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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향기 따라 남자 향수 추천

2025년 새해를 맞이해 각 브랜드 시그니처 남자 향수를 소개한다. 향수 노트에 따라서 분류했으니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고르기 수월할 것.

Dior Beauty
블랙 그러데이션을 덧입은 사각 유리병은 강렬하고 관능적인 향기를 암시한다. 뿌리부터 꽃잎까지 아이리스의 깊은 풍미를 온전히 담아내며 앰버리 우드 어코드가 우아함을 배가한다. 디올 옴므 퍼퓸.

Armani Beauty
톡 쏘는 퀴민 에센스와 핑크베리가 향의 포문을 열며, 이어 따뜻한 사프란 에센스와 시스테 압솔뤼가 만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한다. 뒤이어 거칠고 스모키한 우드레더 어코드가 감각적 엔딩을 선사한다. 아르마니 프리베 누아르 코가네 오 드 퍼퓸.

위쪽에서부터_

Atelier Des Ors
신사의 힘과 화려함을 향으로 풀어낸다. 아일레이 싱글 몰트위스키 특유의 스모키한 피트 향이 떠오르며, 시더잎과 어우러져 강렬하고 중독적인 향기를 완성한다. 깊이 있는 남성미와 우아함이 조화로운 부아 시카 오 드 퍼퓸.

Loewe
기존 에센시아 오 드 퍼퓸을 구성하는 에센셜 오일 농도를 높여 더욱 강렬한 향으로 재구성했다. 우디 노트와 허브, 스모키 레더가 조화를 이루며 매혹적인 향기를 완성하고, 깊고 풍부한 인상을 남긴다. 에센시아 엘릭시르 오 드 퍼퓸 뿌르 옴므.

Fueguia 1833
알가로보와 라파초 로사도 등 색다른 향료를 통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향기를 표현한다. 불에 탄 나무 내음과 푸릇한 향기가 어우러져 강렬한 개성을 드러내고, 다시금 끌리게 하는 여운을 전한다. 밀론가 베르데 오 드 퍼퓸.

Acro
잘 말린 타바코잎에 불을 붙일 때 피어오르는 연기 속에서 달콤 씁쓸한 통카 빈이 은은하게 드러난다. 벤조인과 통카 빈의 달콤하면서 유혹적인 잔향이 여유로운 밤 분위기를 고스란히 그려낸다. 스모크 오 드 퍼퓸.

Byredo
카더몬과 장미꽃의 달콤한 향을 시작으로 사막의 열기를 상기시키는 우디 노트가 뒤따른다. 상쾌한 파피루스와 스모키한 베티베르, 실키 머스크가 어우러진 짙은 잔향 역시 매력적이다. 데저트 던 오 드 퍼퓸.

SMOKY TRAIL

잘 말린 타바코잎 향기, 연기 속에 남은 그윽한 잔향이 안정감을 준다.
살갗과 섬유에 남은 부드러운 여운은 곁에 있는 이마저 매료시킬 만큼 중독적이다.

위쪽에서부터_

Tom Ford Beauty
토바코 리프 노트 향수 중 여전히 명불허전으로 꼽힌다. 코냑 향으로 가득한 영국 신사들의 사교 클럽에서 영감받았다. 크리미한 통카 빈, 바닐라, 코코아, 건조된 과일 향이 어우러진 토바코 바닐 오 드 퍼퓸.

Kilian
사과 향 물담배 한 모금을 내쉬고 버번 바닐라를 음미하듯 관능적인 스모키 향을 자욱하게 내뿜는다. 묵직하게 드러나는 달콤함은 코냑 숙성을 위한 오크통에 남은 캐러멜 향처럼 도취되는 매력을 지녔다. 스모킹 핫.

Van Cleef & Arpels
사막의 진주로 불리는 귀한 프랑킨센스를 정교한 우디 앰버 향으로 즐길 수 있다. 블랙페퍼와 로즈의 강렬한 톱 노트가 지나고 부드러운 몰약과 레더 어코드가 만나 살갗에 향의 온기를 남긴다. 바닐라 앰버와 타바코가 혼합된 베이스 노트 역시 완벽한 균형을 표현한다. 꼴렉씨옹 엑스트라오디네르 엉썽 프레시우 오 드 퍼퓸.

위쪽에서부터_

Creed
담배와 시가를 즐기는 이라면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일 만큼 토바코 향의 진수를 온전히 묘사한다. 쿠바의 아바나와 버지니아에서 수확한 최상급 타바코잎이 중심을 이루며 신선한 진저와 자몽, 티와 럼이 성숙하고 우아한 향을 완성한다. 타바롬 밀레지움 오 드 퍼퓸.

Santa Maria Novella
메디치 가문의 카트리나 공주가 즐겨 사용해 카타리나의 허브로 불린 토스카나 타바코 향에서 착안했다. 우디 오리엔탈 노트가 스모키 바닐라 노트와 연결되며, 신비롭고 고혹적인 향기를 자아낸다. 타바코 토스카노 오 드 코롱.

Guerlain
화사한 꿀과 중독적인 토바코 어코드의 대조적 매력이 충돌하며 후각적 긴장감을 선사한다. 크리미한 샌들우드와 강렬한 오드를 혼합한 우디 노트가 풍성하고 또렷하게 향을 강조하는 라르 & 라 마티에르 컬렉션 토바코 허니.

THE PEAK OF SENSUALITY

뜨거운 목 넘김, 서서히 달아오르는 뺨처럼.
숙성된 알코올의 열기와 달콤함은 우아하고 성숙한 향기를 빚어낸다.

Jo Malone London
밤에 즐기는 은밀한 위스키 한 잔과 향에서 영감을 얻었다. 톡 쏘는 피멘토가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고 우디 노트가 고급스러운 위스키의 깊이와 품격을 재현한다. 묵직한 우디 향으로 마무리되는 베이스 노트가 매력적인 헌츠맨 컬렉션 위스키 앤 시더우드 코롱.

Givenchy
1975년에 탄생한 지방시의 첫 남성 향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위스키 향과 베르가모트의 톱 노트에 아이리스와 체스넛의 우아한 플로럴 노트를 거쳐 따뜻한 우디 앰버로 이어진다. 숙성된 위스키의 뜨겁고 달콤한 풍미를 사랑하는 남자라면 분명 매료될 향기다. 젠틀맨 리저브 프리베 오 드 퍼퓸.

Guerlain
부드러운 바닐라로 감싼 럼 어코드가 관능적 분위기를 발산한다. 단순히 밝고 달콤한 것에서 벗어난, 고유의 바닐라 리큐어가 독특한 개성을 더한다. 버번에서 착안한 바닐라 향으로 레더 노트를 가미해 입체적이고도
차별화한 매력을 완성한다. 아비 루즈 빠르펭.

LIVELY VARIATION

감각을 깨우는 페퍼의 첫인상은 향의 변주에 대한 생동감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구조적 향을 완성하는 레더의 세련된 분위기 역시 향을 즐기는 재미를 더해줄 것.

위쪽에서부터_

Chanel
1927년 출시한 향수로 부츠 가죽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러시아 병사들이 사용한 박달나무 타르 향을 연상시킨다. 우아한 기마 행렬, 금빛 담배 냄새처럼 거칠면서 화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어두운 머스크와 프랑킨센스, 주니퍼나무가 향의 주축을 이룬다.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 컬렉션 뀌르 드 뤼시.

Hermès
페퍼의 다채로운 매력이 펼쳐진다. 노골적인 후추 향을 내세우기보다는 모든 노트에 걸쳐 부드럽게 균형을 이룬다. 그윽한 나무 향과 육감적 머스크가 어우러지며 깊이를 더하는 에르메상스 프와브르 사마르캉드 오 드 뚜왈렛.

Stora Skuggan by Liquides Parfums
꽉 찬 보름달을 닮은 보틀 캡이 시선을 압도한다. 동굴 속 종유석에서 떨어지는 하얀 석회질 액체를 ‘달의 우유’라 표현한 자연학자 콘라트 게스너로부터 향의 이야기를 구상했다. 알싸한 톱 노트가 지나고 부드럽고 달콤한 샌들우드 향이 펼쳐진다. 가죽의 잔향이 여운을 주는 문밀크 오 드 퍼퓸.

에디터 정유민 사진 김흥수 디지털 에디터 함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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