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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즐거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지금 주목할 신규 다이닝.

RMW Carne

RMW에서 만든 다양한 수제 육가공품이 진열돼 있다.

‘전 세계 다양한 고기를 맛있게 먹어 치우자’는 목표로 운영하는 곳. 안으로 들어서면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까지 다양한 나라를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육가공품을 만들고 고기를 유통하는 브랜드 ‘RMW’와 한남동 그릴 다이닝 ‘일리걸’이 협업해 문을 연 힙한 정육 식당이다. 이름은 고기 굽기인 레어·미디엄·웰던 뒤에 라틴어로 고기라는 뜻의 카르네(carne)를 붙였다. RMW 카르네에 들르면 꼭 맛봐야 할 메뉴는 세 가지가 있다. 덧지방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드라이에이징해 육질이 부드러운 ‘엘본 스테이크’, 두툼하게 썰어 구운 LA갈비 스타일의 ‘숏립’, 마지막으로 RMW 수제 초리소와 프랑스 디저트 명장 김영훈의 빵으로 만든 ‘초리판’ 샌드위치다.

적당히 덧지방을 살려 부드러운 엘본 스테이크.
시그너처 버터 소스와 갓김치, 치미추리 소스, 대파 참기름장 네 가지 곁들임 소스.

주소 :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5길 12, 2층

영업시간 : 12:00~15:00·17:00~22:00, 일·월요일 휴무

인스타 : @rmw_carne

Moxie

편안하지만 지루하지 않도록 다이닝 곳곳에 가나아트센터의 작품을 걸어두었다.

맑씨는 미쉐린 3스타 기 사부아, 미쉐린 2스타 더 모던에서 경력을 쌓은 이민우 오너 셰프와 미쉐린 1스타 아이 피오리 등에서 경력을 쌓은 박지환 총괄 셰프가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두 사람은 도곡동 다이닝 미누씨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로, 탄탄한 미식 라인업을 선보인다. 애피타이저 ‘앤다이브 샐러드’는 고르곤졸라와 블루 치즈, 계절 과일을 더해 조화로운 맛을 자랑하며, 캔디드 캐슈너트와 너트메그, 올스파이스 향신료로 킥을 더한다. 시그너처 메뉴 ‘랍스터 비스크 파스타’는 풍미 깊은 비스크에 보타르가 어란과 레몬그라스 오일로 가미해
독특한 맛이 특징. 런치는 두 가지 코스로 운영하며, 디너는 단품 메뉴로 주문 가능하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랍스터 비스크 파스타, 카라멜 컬리플라워, 앤다이브 샐러드.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55길 24, 1층

영업시간 : 11:30~15:00·17:30~22:00, 월요일 휴무

인스타 : @moxie_cheongdam

Haute Seoul

(왼쪽부터 순서대로) 내추럴 와인 아그네제 2016과 관자, 비프 타틀렛, 드라이에이징 오리가슴살, 고등어 세비체.

오뜨 서울은 와인 숍 와사향 옆에 위치한 다이닝 바로, 일본 식재료를 프렌치 조리 기법으로 선보이는 오뜨 퀴진이다. 와사향 대표가 다이닝 ‘누벨’ 이승환 셰프의 음식을 우연히 맛 보고 반해 동업을 제안한 것. 아뮈즈부슈인 ‘관자와 비프 타틀렛’, 세 가지 새우로 만든 ‘새우 타르타르’ 등 해산물 요리가 주를 이루는 만큼 오뜨 서울이 추천하는 페어링 와인은 내추럴 와인 ‘알라 코스티에라 아그네제’다. 모스카토 품종을 사용했지만, 과일의 단내가 적당히 올라와 날생선이나 따뜻한 해산물 요리와 궁합이 좋기 때문. 콜키지도 가능하며, 와사향에서 와인을 구매하면 글라스 차지 1인 1만 원으로 주류를 즐길 수 있다.

오뜨 서울 옆 방대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와인 숍, 와사향.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6길 53, B201호

영업시간 : 17:00~24:00, 일·월요일 휴무

인스타 : @haute.seoul

思索 (사색)

(위부터 시계 방향) 제철 물회, 박속 낙지탕, 제철 어만두, 꼬리찜.

역삼동의 한 골목에 들어서면 고상한 분위기의 한식 요릿집을 만날 수 있다. 수, 목, 풍, 향, 석이라 이름 붙인 5개 룸으로 구성해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사색이다. 사색은 신라호텔에서 VIP 의전 메뉴를 담당했던 박정석 셰프를 필두로 정성스레 만든 한식 맡김차림을 선보인다. 화려한 플레이팅이나 특별한 퓨전이 아닌, 제철 식재료로 만든 정통 한식을 푸짐하게 담아내는 데 신경 쓴다. 덕분에 귀한 외국 손님이나 중요한 손님을 접대할 때 방문하기 좋고, 몸보신을 하고 싶을 때도 제격인 곳이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81길 57, 1층

영업시간 : 17:30~01:00, 일요일 휴무

인스타 : @sasec_seoul

Golden Century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골든센트리 룸.

골든센트리는 ‘중국요리의 새로운 황금기를 만들어보자’는 뜻으로 호주 르코르동 블뢰에서 만난 최홍석・김진호 셰프가 시드니 차이나타운에서 경험한 중식을 선보이고자 만든 공간이다. 클래식한 중국요리에 서양의 맛을 가미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들이 말하는 호주 스타일 중식이다. 이즈니 버터로 만든 소스에 마늘 향을 입힌 ‘갈릭 버터 새우’는 소비뇽 블랑과, 수비드한 닭 가슴살을 참깨 소스, 라조장과 함께 조리한 ‘방방치킨’은 보디감 있는 레드 와인과 잘 어울린다. 이틀 건조 숙성한 제철 생선에 홍고추와 말린 무로 만든 소스를 올려 감칠맛을 더한 ‘제철 생선과 시그니처 센트리 소스’도 맛봐야 할 메뉴. 키위 연태 하이볼은 모든 메뉴와 궁합이 좋아, 꼭 한 잔 곁들일 것을 권한다.

수비드한 닭 가슴살에 고추 땅콩 오일을 더한 방방치킨.
에그 누들과 곁들여 먹는 갈릭 버터 새우.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9길 8-1, 2층

영업시간 : 12:00~15:00·18:00~22:00, 일요일 휴무

인스타 : @goldencentury_seongsu

에디터 김지수 사진 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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