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온더분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맨온더분 청담’
맨온더분이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그 시작점을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맨온더분 청담’에서 온전히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3일, 맨온더분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맨온더분 ‘청담’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 1층에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맨온더분 청담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페르소나와 같은 공간으로, 즉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선망의 대상이자 주인공인 남성의 세련된 취향과 태도를 담아낸 공간이다.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남편, 친구이기도 한 일상의 남성을 기반으로, 그의 업무, 여가, 여행 등 모든 장면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과시적이지 않으면서도 단단한 품격을 지닌 ‘하우스(House)’의 개념을 실체화한 매장이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품은 세 개의 공간을 거닐며 브랜드의 미학과 컬렉션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매장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캐주얼 존(Casual Zone)이 펼쳐진다. 한국식 양옥의 고풍스러운 목조 디테일과 버얼 우드(Burl Wood) 소재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해 맨온더분 청담만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거대한 응접실을 연상시키는 고가구와 빈티지 진열장이 배치돼 아메리칸 클래식의 감성을 은은하게 더한다. 이 공간에서는 맨온더분의 새로운 캐주얼 라인과 청담점 익스클루시브 하이엔드 프렌치 레더 브랜드 샤팔(Chapal)을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셀렉션을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공간은 캐주얼 존과 포멀 존을 자연스럽게 잇는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서정적 무드가 담겨 더욱 내밀한 브랜드의 정서를 전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팝업과 익스클루시브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도달하는 포멀 존(Formal Zone)은 실크, 벨벳, 벌 우드, 대리석 벽난로 등 고급 소재로 완성되어 브랜드의 취향을 가장 깊이 있게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맨온더분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의 포멀 라인과 테일러링 컬렉션이 진열되어 있으며, 브랜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테일러링의 정점과 남성미에 대한 해석을 가장 명징하게 보여준다.
맨온더분 청담은 제품뿐만 아니라 매장 곳곳을 채운 가구와 오브제 또한 인상적이다. 한국 패브릭 공예가 김수연 작가의 조각보 패치워크 작품과 더불어 돈궤, 관복함, 깨뒤주 등 한국 전통 고가구들이 공간을 채운다. 여기에 아프리칸 스툴과 빈티지 카페트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시대와 문화가 교차하는 맨온더분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NEW MAN ON THE BOON
맨온더분은 이번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점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의한다. 새로워진 맨온더분은 취향과 신념을 가진 모든 남성들의 삶에 공감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섬세하게 관찰해 브랜드만의 해석을 컬렉션과 캠페인에 담아낸다. 이전 컬렉션이 유러피언 클래식 스타일을 기반으로 했다면, 새로운 컬렉션은 보다 유행에 흐르지 않는 에센셜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소프트 매스큘리니티(Soft Masculinity)를 더해 ‘누구나 입고 싶고, 누구나 되고 싶은’ 맨온더분의 페르소나를 완성한다. 이는 20대부터 60대까지의 남성은 물론, 베이직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아우른다. 과시하지 않지만 견고한 취향, 유행을 좇지 않지만 언제나 멋스러운 스타일. 맨온더분 청담은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한 남성의 삶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하우스’이자, 시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 전체에 녹여낸 장소이다. 이곳에서 당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을 발견하길 바란다.
<맨온더분 청담>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42,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1층
운영시간: 10:3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