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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초록빛 설렘’ 올봄 주목해야 할 향수 17

초록빛 설렘으로 꽃처럼 피어나 달콤하게 스며드는 사랑.

위쪽에서부터_

Jo Malone
장미의 도시 타이프, 깊은 산기슭에서 자라나는 장미 덩굴의 황홀한 풍경을 향으로 포착했다. 탐스럽게 자란 장미의 매혹적인 향기는 커피, 앰버 향과 어우러지며 관능적 향으로 완성된다. 타이프 로즈 코롱 인텐스.

Kilian Paris
네롤리 에센스가 부드럽고 감미롭게 향의 포문을 연다. 이어지는 허니 서클 어코드, 오렌지 블라썸 앱솔루트, 로즈 에센스는 달콤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마시멜로처럼 폭신하고 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러브, 돈 비 샤이.

위쪽에서부터_

Le Labo
광활한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피어난 유칼립투스와 시더우드의 상쾌함이 라다넘과 어우러져 따뜻하면서 레더리한 향으로 이어지고, 머스크와 유향의 잔향을 남긴다. 유칼립투스 20.

Essential Parfums
오렌지 과육의 신선함과 달콤함, 껍질의 아로마틱한 쌉쌀함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오크 모스가 시프레 계열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조를 드러내고, 크리미한 샌들우드가 오렌지 향을 부드럽게 감싼다. 오렌지 × 상탈 바이 나탈리 그라시아 세토 오 드 퍼퓸.

Aēsop
푸른 신록이 펼쳐진 곳에서 보낸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에서 향의 영감을 얻었다. 깊은 우디 향부터 초목의 싱그러움, 햇살 가득한 시트러스까지, 복잡하고 비전형적인 아로마의 변주를 통해 무화과 향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비레레 오 드 퍼퓸.

왼쪽에서부터_

Creed
알프스산맥에서 솟아난 투명하고 깨끗한 샘물을 향으로 묘사한다. 베르가모트와 만다린, 네롤리가 싱그러운 톱 노트를 완성하고 짭짤한 바다 내음과 블랙커런트 향이 샌들우드와 조화를 이루며 묵직한 머스크 향을 남긴다. 실버 마운틴 워터.

Santa Maria Novella
16세기 메디치 정원에 지은 그로타 디 아니말리 분수에서 영감을 얻었다. 물에 뜬 연꽃, 달콤한 배 과즙, 풍성한 프리지어꽃이 섬세하게 어우러지며 달콤하고 상쾌한 향기를 표현한다. 아쿠아 오 드 퍼퓸.

Maison Francis Kurkdjian
베르가모트와 블랙커런트, 미모사, 재스민의 프루티한 향의 시작은 점차 머스크의 달콤함에 녹아든다. 이집트의 재스민과 프랑스산 미모사를 주축으로 밝고 경쾌한 물의 이미지를 표현한 아쿠아 셀레스티아 코롱 포르테.

Atelier Des Ors
마들렌과 홍차를 음미하며 애프터눈 티를 즐긴 창립자의 유년 시절과 후각적 기억으로부터 향의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베르가모트와 어우러진 시나몬의 톱 노트를 거쳐 스모키한 티 어코드와 어우러진 스파이시한 향의 다른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블루 마들렌.

위쪽에서부터_

BDK Parfums by Liquides Bar Parfums
유리와 콘크리트, 화이트 스톤에서 영감받은 모던한 향기로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핑크 페퍼콘과 화이트 머스크, 오렌지 블라썸, 아이리스의 우아하고도 매혹적인 향기가 돋보인다. 312 생또노레 오 드 퍼퓸.

Ex Nihilo
핑크 페퍼와 카다멈의 톡 쏘는 톱 노트와 어우러진 세련된 샌들우드의 잔향이 독보적이다. 캐시미어처럼 포근하고 파우더리한 머스크 향을 만끽할 수 있는 브아 디베 오 드 퍼퓸.

Diptyque
1961년, 재즈 클럽 오르페옹이 존재하던 파리의 생기 넘치는 밤을 향으로 구현했다. 그 안에 피어나던 타바코 연기와 목재 장식의 편안한 나무 향, 공간을 채운 남녀의 세련된 차림과 분냄새를 연상시키는 리미티드 에디션 오르페옹 오 드 퍼퓸.

왼쪽에서부터_

Nishane
베르가모트와 오렌지, 만다린의 생동감 넘치는 그린 노트를 통해 갓 우려낸 깨끗하고 맑은 우롱차의 상쾌함을 표현한다. 시간이 흐르며 지중해 무화과와 화이트 머스크가 만나 실크처럼 부드럽고 은은한 향을 남긴다. 우롱차 엑스트레 드 퍼퓸.

Armani Beauty
안개가 짙게 낀 중국 우롱산, 차밭을 거니는 듯 우디하고 스모키한 블랙 티 향을 느낄 수 있다. 따스한 흙 내음을 지닌 베티베르와 가이악 우드가 세련되고 우아한 인상을 남긴다. 아르마니 프리베 테 울롱 오 드 퍼퓸.

위쪽에서부터_

Keyth
핑크 페퍼와 만다린의 스파이시한 톱 노트에 이어 로즈, 라즈베리의 싱그러운 향기가 느껴진다. 특히 산딸기와 어우러진 럼의 녹진한 향과 바닐라의 부드러운 달콤함은 유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하고, 파촐리를 통해 더욱 매혹적인 잔향을 남긴다. 생 베리 오 드 퍼퓸.

Dior Beauty
불꽃처럼 짜릿한 감각의 플로럴 프루티 향을 표현한다. 강렬한 핑크 페퍼 노트를 통해 튀르키예 장미와 불가리안 장미 에센스의 깊고 그윽한 향기가 배가되고, 싱싱하고 달콤한 체리 등 붉은 과일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구르망 노트가 이어진다. 라 콜렉시옹 프리베 에스프리 드 퍼퓸 루즈 트라팔가.

Guerlain
복숭아의 구르망 노트와 레더 노트를 강렬하고도 균형감 있게 해석했다. 베이스 노트에서 느껴지는 샌들우드와 앰버 팅크가 레더 노트를 따뜻하게 강조하며 중독적 잔향을 선사한다. 라르 & 라 마티에르 컬렉션 피치 미라지.

에디터 정유민 사진 김흥수 어시스턴트 이제희 디지털 에디터 함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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