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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 가을

욕망의 휴머노이드를 위한 IT 제품.

Good 맥북 에어인데 맥북 같은 느낌.
Concern
1kg 밑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니?

APPLE MACBOOK AIR

스티브 잡스가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서류 봉투에서 맥북 에어를 꺼낸 지 15년이 흘렀다. 그동안 맥북 에어는 많이 변모했다. 이번에 새로 공개한 모델은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신형 맥북 프로에는 애플의 차세대 M2 칩이 들어간다. M2 칩은 차세대 8코어 CPU, 최대 10코어 GPU, 16코어 뉴트럴 엔진, M1 칩보다 50% 더 큰 메모리 대역폭을 자랑하며, 최대 24GB의 고속 통합 메모리를 갖췄다.

쉽게 말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영상 편집 같은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맥북 에어는 뒤에서 앞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형태를 버리고 옆모습이 모두 맥북과 동일한 모습을 띤다. 두께는 1.13cm, 무게도 1.24kg에 불과하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건 디스플레이다. 베젤을 줄이고 카메라 좌우 측으로 메뉴 바를 넣어 디스플레이 활용성이 향상됐다. 이전보다 25% 밝아진 500 니트의 밝기를 제공하고, 10억 개가 넘는 색상을 지원한다.

Good 드론에 달린 카메라가 진짜 프로.
Concern
작고 기능이 다양한 만큼 가격도 Up.

DJI MINI 3 PRO

세계 드론 시장이 2026년에 90조 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하니 그 기세가 대단하다.
사람을 태우는 택시 드론, 물건을 배송하는 화물 드론,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토이 드론,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소비자 드론 등 종류도 다양하다. 소비자 드론 시장을 주도하는 건 DJI다. 다양한 크기와 종류별 제품군을 마련하고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그런 DJI가 최근 가장 가벼운 경량 드론인 미니 3 프로를 선보였다. 이름만큼 작고 가볍다. 무게는 249g이고, 크기도 토이 드론만 하다. 그럼에도 4K는 물론 60프레임 HDR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고화질 세로 이미지를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는 90도 짐벌 회전 기능까지 갖췄다.

비행시간도 이전 모델보다 길어진 최대 34분이다. 보통 모델명에 ‘미니’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기능이 단출해지고 작동 시간도 줄기 마련인데, 미니 3 프로는 그렇지 않다. ‘프로’가 붙었지만 입문자들이 사용하기 어렵지도 않다. 조종하기 쉽고 3방향 장애물을 감지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 무게, 안전, 성능, 활용 면에서 이만한 드론을 찾기 어렵다.

Good 컴퓨터가 알려주는 맞춤형 훈련이라니.
Concern
최대 100시간, GPS 켜면 45시간.

GARMIN EDGE 1040 SOLAR

충전은 늘 귀찮다. 그래서 자동으로 충전되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달리면서 충전되는 전기차, 메시지 보내면서 충전되는 스마트폰 등 말이다. 그런데 그런 제품이 실제 나왔다. 가민에서 선보인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40 솔라다. 솔라(Solar)라는 이름에서 눈치챌 수 있듯이 태양광으로 충전한다. 파워 글라스라는 태양광 충전 렌즈를 얹어 최대 10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는데, 가히 독보적 수준이다. 3.5인치 크기의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우수하고 반응 속도도 빠르다. 여기에 밀집된 도심이나 숲속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는 멀티밴드 GNSS 위성 시스템을 넣어 초행길도 마음 편히 달릴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적용한 기능으로 ‘사이클링 능력(Cycling Ability)’이 있는데 라이더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맞춤형 훈련을 제안한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방수 등급도 높아 어떤 악천후에도 마음 편히 라이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꽤 든든한 라이딩 조력자다.

Good 자유롭게 갖고 다닐 수 있는, 스타일이 멋진 빔 프로젝터. 그래서 프리스타일인가?
Concern 요즘은 스마트폰도 4K 시대
.

SAMSUNG ELECTRONICS THE FREESTYLE

더 프리스타일을 처음 접한 건 올해 초에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였다.
삼성은 이 전시에서 휴대용 프로젝터인 더 프리스타일을 깜짝 공개했는데, 삼성전자에 따르면 1월 4일부터 10일까지 더 프리스타일 3600대가 조기에 판매되며 완판 기록을 세웠다. 실제 만난 더 프리스타일을 보면 수긍이 간다.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하고 벽이나 천장, 바닥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형 (대각선 254cm)크기에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호환성이 뛰어나고 자동 키스톤 기능이 있어 어디에 투사해도 스스로 화면 비율과 수평을 조절한다.

무게는 고작 830g. 크기도 작아 휴대하기 간편하고, 휴대용 배터리를 연결하면 실내뿐 아니라 캠핑장 같은 야외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롭고 독특한 경험과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기능도 겸비했다. 빔 프로젝터로 사용하지 않을 땐 전용 렌즈 캡을 씌워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 가능하고, 무드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조금 아쉬운 건 4K 지원이 안 된다는 점인데, 더 프리스타일이 지닌 휴대성과 활용성을 생각하면 눈감아줄 만하다.

Good 1초에 40프레임 연사는 그냥 동영상 수준.
Concern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던 다이얼은 사라졌다
.

FUJIFILM X-H2S

유튜브 같은 개인 영상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영상 촬영을 위한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 판매량이 상당히 높아졌다. 그에 따라 카메라 회사들이 영상용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 출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후지필름에서 이번에 내놓은 X-H2S도 그렇고 그런 제품 중 하나다. 하지만 실제 경험해보니 절대 그저 그렇지 않았다. 6.2K 30프레임으로 4:2:2 10비트 동영상을 카메라 내부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고, 4K 120프레임 고해상도 초고속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촬영 시간도 4K 60프레임 기준 최대 240분 녹화할 수 있다.

더욱 눈길이 가는 건 영상 후반 작업의 수월함이다. 저압축 고화질 동영상 코덱을 내 메모리 카드에 직접 기록할 수 있을뿐더러 다이내믹 레인지는 더 넓은 새로운 로그 감마 모드를 추가했다. 사진을 위한 스펙도 대단하다. 초당 최대 40프레임 고속 연사, 피사체 감지 자동 초점, 보디 내장형 손 떨림 방지 기능, 딥 러닝 기술 기반의 AF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또 내구성이 뛰어나 방진이나 방습, 혹독한 환경에서도 촬영하기 용이하다. 다른 브랜드보다 미러리스 카메라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그만큼 철저히 준비한 모양새다.

Good 최첨단 전기면도기.
Concern 다양한 기능을 적용한 만큼 무게감이 있다
.

PHILIPS SKINIQ 9000

바쁜 남성 직장인에게 전기면도기는 축복과도 같은 제품이다.
굳이 세면대 앞에서 셰이빙 폼이나 젤을 발라가며 면도할 필요 없이 어느 곳에서든 간편하게 면도를 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절삭력이나 피부 자극 등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테다. 필립스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신제품 스킨IQ 9000을 선보였다. 스킨IQ 9000의 비밀은 셰이빙 헤드에 있다. 얼굴 윤곽에 따라 360도 움직이는 오각형 모양의 헤드에는 72개의 면도날이 분당 16만5000회 움직이며 파워 컨트롤 센서가 사용자의 수염을 1초당 500회 파악해 모터의 속도를 조절한다.

덕분에 코밑이나 턱 밑 등 헤드가 닿기 어려운 부분까지 깔끔하게 깎을 수 있다. 스킨IQ 9000에는 세계 최초로 전기면도기에 압력 컨트롤 센서를 적용했다. 면도할 때 사용자가 가하는 압력을 감지해 라이트 시그널로
섬세하게 피부를 보호한다. 충전도 간편하다. 케이블을 꽂는 방식이 아닌, 무선 충전 패드를 갖췄다.
참고로, 전기면도기에 무선 충전 패드를 도입한 건 필립스가 최초다.

Good 1등다운 디자인과 성능.
Concern 캐노피 부분이 접히지 않아 휴대하기엔 좀
..

SONY WH-1000XM5

소니의 무선 헤드폰 WH-1000X의 명성은 자자하다. 5년 연속 국내 헤드폰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평가도 상당히 긍정적이다. 그래서 이번에 출시한 최신 모델 WH-1000XM5에 눈길이 갔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는 재질과 디자인이 이전에 비해 완전히 새로워졌다. 플라스틱 대신 매트 소재를 사용했으며, 새로 개발한 소프트 핏 레더가 귀를 부드럽게 감싼다. 착용감이 편안하고, 헤드밴드도 얇고 가벼워 오랜 시간 착용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겉모습에만 변화를 준 건 아니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 역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듀얼 노이즈 센서보다 2배 많아진 8개 마이크로 이전보다 확실한 노이즈 수음 성능을 챙겼다. 따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머리 모양과 대기압을 고려해 언제 어디서 무얼 하든 자동으로 최적의 노이즈 캔슬링을 작동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공간 오디오 기술을 활용한 360 리얼리티 오디오인데, 전 방향의 사운드를 구현하고 몰입감을 높여준다. 꼭 라이브 공연장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에디터 김선관(프리랜서) 사진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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