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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닿는 시간의 조각’ 쇼파드 워치메이킹 클래스

손에 닿는 시간의 조각, 쇼파드 워치메이킹 클래스.

L.U.C 플라잉 T 트윈 퍼페추얼 워치 앞면.

하이 컴플리케이션 세계로의 초대

1860년 시계 공방으로 시작한 쇼파드는 독보적 기술과 미학, 철학을 고수하며 하이엔드 워치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 6월 26일, 쇼파드가 국내 시계 애호가를 위한 시계 제작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수백 개 부품이 정밀하게 맞물려 작동하는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를 직접 분해하고 조립해볼 수 있었다. 싱가포르, 홍콩에서 제한적으로 진행하던 이 클래스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더구나 남성 시계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남성 시계 애호가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자 하는 쇼파드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L.U.C 루나 원 무브먼트 내부.

쇼파드 싱가포르 소속 워치메이커가 클래스를 진행한 가운데 루페, 핀셋, 드라이버, 프레셔 등 정밀 도구를 이용해 무브먼트를 직접 탈거하고 조립했다. 복잡한 메커니즘과 제한된 시간 등의 이유로 압축해 진행하는 여타 워치메이킹 클래스와 달리 배럴, 밸런스 스프링, 이스케이프먼트 등 핵심 부품을 탈착하며 쇼파드 시계를 한층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마스터클래스에서 사용한 무브먼트는 제네바 시계 학교와 쇼파드가 공동 개발한 L.U.C 63.03-C 칼리버로, 교육용으로 설계된 만큼 구조를 이해하기 쉬운 것은 물론 코트 드 제네브, 앙글라주, 페를라주 등 고급 마감 기술과 스몰 세컨드 기능, 곡선 형태로 분할된 브리지까지 갖춰 쇼파드가 추구하는 미학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L.U.C 풀 스트라이크 리빌레이션.
L.U.C 콰트로 마크 IV.
알파인 이글 플라잉 투르비용.

2025년, 쇼파드 노벨티

마스터클래스가 끝난 뒤 쇼파드는 메종의 독자적 기술을 집약한 L.U.C 컬렉션부터 알파인 이글 시리즈까지 2025년 주요 신제품을 소개했다. 차임 시스템으로 시간의 소리를 전하는 미닛 리피터 워치 L.U.C 풀 스트라이크 리빌레이션을 비롯해 다이얼의 상감기법이 예술적인 점핑 아워 워치 L.U.C 콰트로 스피릿 25가 눈과 귀를 압도했다. 9일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L.U.C 콰트로 마크 IV, 독수리 홍채의 결을 다이얼에 새긴 알파인 이글 플라잉 투르비용 등 다양한 하이엔드 타임피스를 만날 수 있었다.

에디터 박소연 디지털 에디터 함지수
LUXURIOUS BOLDNESS ARCHIVE CHIC BOLDNESS AND 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