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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레볼루션’ IWC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럭셔리 스포츠 워치의 본좌. 인제니어 SL이 청명한 다이얼로 새로운 미학적 코드를 제시한다.

IWC가 자체 제작한 32111 칼리버를 탑재했고, 양방향 폴 와인딩 시스템을 통해 최대 12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흐름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역사로 기록되는 것들이 있다. IWC 샤프하우젠의 인제니어 컬렉션은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며 시계업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1955년, 독일어로 ‘엔지니어’를 뜻하는 이름을 달고 인제니어가 민간 최초의 항자성 시계로 탄생했다. 당시 전자기장 환경에서 작업하는 과학자와 기술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춘 혁신적 시계로 주목받으며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시계로 이름을 알린다.

1970년대에 이르러 전설적 워치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의 손길을 통해 인제니어 컬렉션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스크류 5개로 고정한 베젤, 케이스와 이어진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적용해 구조적 아름다움과 스포티한 매력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게 된 것. 이렇게 탄생한 인제니어 SL, 레퍼런스 1832는 IWC 의 대표 컬렉션이자 스테인리스 스틸 럭셔리 스포츠 워치의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시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

간결한 케이스백 디자인.
블루를 적용한 고유의 그리드 패턴.

IWC는 인제니어 오토매틱 40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그리고 2024년 12월, 기존 티타늄과 블랙, 실버 도금, 아쿠아 다이얼 모델에 새로운 블루 다이얼을 추가하며 컬렉션을 풍성하게 장한다. 현대적 감각의 블루 다이얼은 정교하게 새겨진 바둑판무늬와 어우러져 세련된 인상을 드러낸다. 이는 고압 스탬핑한 철제 베이스에 PVD 코팅으로 깊이감 있는 색을 구현한 결과다. 여기에 슈퍼루미노바 처리한 핸드와 메탈 마커가 더해져 어둠 속에서도 탁월한 가독성을 보장한다. 2025년, 인제니어 컬렉션은 70주년을 맞이한다. 인제니어의
시간이 빚어낸 기술력과 미학을 이제 손목 위에서 직접 느껴볼 시간이다.

에디터 정유민 디지털 에디터 함지수
LUXURIOUS BOLDNESS ARCHIVE CHIC BOLDNESS AND 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