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폴로셔츠, 이렇게 연출한다고?
남자 폴로셔츠, 피케 셔츠 연출의 모든 것. 전에 알던 폴로셔츠가 아냐.
SPORTY SHORTS
화이트 쇼츠 Brunello Cucinelli,
스웨이드 가젤 스니커즈 Adidas, 헤드밴드와 손목 밴드,
스트라이프 양말 모두 에디터 소장품.
라켓 Lacoste.
프랑스의 전설적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가 경기를 위해 제작한 것이 시초인 만큼 스포티한 스타일링은 피케 폴로셔츠의 근간이다. 활동성이 좋은 쇼츠와 매치하면 어렵지 않게 코트를 누비는 선수 느낌을 낼 수 있다.
BALL CAP
모두 Loewe, 블랙 티셔츠 Jacquemus,
레터링 자수 볼캡 Sublime by Unipair,
과일 모티브 참 진주 네크리스 Serge DeNimes by Beaker,
블루 스트라이프 양말 Adidas.
풋풋한 청년처럼 폴로셔츠를 입고 싶다면
넉넉한 품을 택하고 볼캡을 착용할 것.
박시한 버뮤다 쇼츠와 스포티한 양말을 매치하면
한층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KNIT TOP
화이트 쇼츠 Wonder by San Francisco Market,
아가일 패턴 니트 톱 Prada
남성도 크롭트 톱을 즐기는 시대. 폴로셔츠도
예외는 아니다. 몸에 붙는 느낌이나 짧은 길이가
부담스럽다면 어깨에 긴소매 스웨터를 두를 것.
시선을 상체로 분산시켜 부담스럽지 않게 슬림 핏 폴로셔츠를
즐길 수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보온 효과는 덤.
NECKTIE
실크 넥타이와 흰색 양말 모두 에디터 소장품.
오른쪽 _ 칼라와 슬리브의 핑크 컬러가 포인트인 폴로셔츠 Gucci, 레지멘털 스트라이프 넥타이 Liverano & Liverano by San Francisco Market.
폴로셔츠로 트렌디한 프레피 룩을 완성할 수 있는 키 아이템이 있다.
바로 넥타이다. 비비드한 컬러의 넥타이는 더욱 경쾌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폴로셔츠와 넥타이의 포인트 컬러를 동일하게 맞추는 것도 재미있는 스타일링 방법이다.
FORMAL SUIT
모두 Valentino, 그린 스트라이프
폴로셔츠 Jacquemus, 레이스업 로퍼 Gucci,
아가일 패턴 양말 Prada.
포멀한 슈트에 위트를 더하는 법.
셔츠 대신 스포티한 폴로셔츠를 입을 것.
활동적이면서 편안한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STRIPE SHIRTS
모두 Lacoste, 모헤어 팬츠 Miu Miu,
스터드 장식 페니 로퍼 Louis Vuitton,
아세테이트와 골드 메탈을 결합한 프레임 안경
Miu Miu by EssilorLuxottica,
흰색 양말과 벨트 모두 에디터 소장품.
긴소매 위 짧은 소매 옷을 덧입는 것이
시대착오적 스타일링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엔 좀 다르다. 미우미우 컬렉션이 긱 시크 룩의
좋은 가이드를 제시했기 때문. 단, 셔츠의 긴소매는
정갈하지 않게 마구잡이로 접어 올릴 것!
엉뚱한 분위기를 더해줄 안경 착용도 필수다.
KNIT POLO SHIRTS
라피아 페도라 모두 Prada, 블랙 버뮤다 쇼츠 Gucci,
레더 슬리퍼 Brunello Cucinelli.
올 여름휴가에는 바람이 시원하게 잘 통하는 성글게 짠
니트 폴로셔츠와 함께하는 게 어떨까. 마린 룩을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해변과 더욱 잘 어울린다.
고급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서늘하고 매끄러운 질감의
패턴 실크 셔츠를 겹쳐 입어도 좋다. 보기만 해도 휴양지가
저절로 떠오르는 라피아 모자까지 함께한다면
완벽한 바캉스 무드를 즐길 수 있다.
COLOR LAYERING
모두 Ralph Lauren Purple Label,
이너로 착용한 화이트 티셔츠 Jacquemus,
스트랩 장식 버뮤다팬츠와
버건디 브리프 모두 Miu Miu.
서로 다른 색상의 폴로셔츠를
겹쳐 입는 것도 색다르다. 상반된 컬러를 뒤섞거나
비슷한 색으로 채도를 조절하는 등 폴로셔츠를
겹쳐 입으면 컬러감이 풍부해져 룩에 활기를 더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