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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INES

미래를 향한 론진의 여정.

위대한 순간은 타협하지 않는 정신에서 비롯한다. 론진은 기나긴 역사에 아로새겨진 선구자의 곁에 언제나 존재했다. 그리고 오늘, 과거의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현재의 탐험가들과 미래를 향한 여정을 준비하려 한다.

History of Flyback
Chronograph

플라이백 메커니즘 특허를 획득한 1936년 출시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론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는 파일럿 워치의 유구한 전통으로 기억된다. 20세기, 론진 아카이브에 처음 등장한 플라이백은 시간과 속도 측면에서 특별한 이점을 가진 크로노그래프 기능으로 정의할 수 있다. 재시작 전 스톱과 리셋 같은 일정 단계가 필요한 기존 크로노그래프와 달리,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의 메커니즘은 간단하다. 푸셔 버튼 터치 한 번으로 스톱, 리셋, 재시작이 처리된다. 론진은 이 플라이백 기능을 1925년 처음 파일럿 워치에 탑재했으며 10년 뒤인 1935년에는 플라이백 메커니즘을 특허등록하며 플라이백 선구자의 길에 오른다. 이후 최초의 방수 푸셔와 플라이백 기능을 도입한 워치(1937년)를 시작으로 오버사이즈 플라이백 파일럿 워치(1946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30CH(1948년), 슈퍼 방수 다이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1968년)까지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거듭하며 깊은 헤리티지를 품은 오늘날의 스피릿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다.

칼리버 12.68Z를 탑재한 오버사이즈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버니어’ 유형의 눈금을 표시한 200m 방수 기능의 슈퍼 방수 다이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The New Longines
Spirit Flyback

남극 상공을 최초로 비행한 리처드 버드의 손목에는 칼리버 13ZN을 통해 플라이백 기능을 갖춘 크로노그래프가 채워져 있었다. 유서 깊은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의 역사는 오늘날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 론진은 불굴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스피릿 컬렉션에 새로운 타임피스를 추가하며 다시 비상한다. 론진 스피릿 플라이백은 지름 42mm, 두께 17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작했으며 새틴, 매트, 폴리싱과 인그레이빙 디테일을 오가는 섬세한 마감을 통해 세련된 스타일을 구가한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는 양면을 여러 층으로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돔 형태로 완성했다. 디자인은 선구적 파일럿 워치의 토대를 따라간다. 높은 시인성을 위해 또렷한 아라비아숫자 인덱스와 PVD 코팅 처리한 브론즈 컬러 핸드를 사용하고 슈퍼루미노바를 도포해 가독성을 높였다. 스크루다운 크라운은 크고 잡기 쉽게 만들어 장갑을 끼고도 와인딩할 수 있다. 베젤은 양방향으로 움직이며 야광 마커가 있는 컬러 세라믹 인서트를 사용했다. 다이얼 레이아웃은 클래식한 투 카운터 방식을 차용했고 3시 방향에는 30분 카운터가,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드가 자리 잡았다. 스피릿 플라이백은 론진의 191년 역사를 방증하듯 뛰어난 헤리티지를 보여주지만, 최첨단 기술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담아냈다. 론진의 새로운 엔진인 칼리버 L791.4는 셀프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로 COSC(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 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68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제공한다.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 자성과 온도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아 파일럿 워치의 목적성을 더욱 또렷이 한다. 백케이스는 6개의 스크루를 탑재한 투명 케이스이며 스피릿 컬렉션의 상징인 지구본을 각인한 로터가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연출한다.

에디터 박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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