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ociety 안내

<맨 노블레스>가 '디깅 커뮤니티 M.Society'를 시작합니다.
M.Society는 초대코드가 있어야만 가입 신청이 가능합니다.

자세히보기
닫기

HELLO STRANGER

니치 향수의 시장을 뜨겁게 달궈줄 낯설고도 새로운 향기.

Ormaie의 Le Passant.

향의 온기 Ormaie

INSPIRATION
과수원에서 맞이하는 아침의 추억, 나무판자 무대 위 춤추는 무용수처럼 잃어가는 것에 대한 감정과 기억 혹은 예술과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

DESIGN
아이들의 목각 장난감을 닮은 너도밤나무 뚜껑이 정겹고 따스해 보인다.

ICONIC SCENT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면모가 드러나는 라벤더 향기, 르 파상. 일평생 단 하나의 향수만을 고집했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향수로, 고전적 남성 향기를 드러낸다.

Histoires de Parfums의 1725 Casanova.

향기로 즐기는 역사 Histoires de Parfums

INSPIRATION
향으로 역사를 짚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역사 속 인물과 장소, 소설, 시 등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다운 향수다.

DESIGN
병 전면을 가득 채운 브랜드 타이포로 세련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드러낸다. 100ml 보틀의 일부분이 잘려나간 듯한 60ml 버전 보틀 디자인이 위트를 더한다.

ICONIC SCENT
1725 카사노바. 1725년 태어난 유혹의 대명사 카사노바에게서 풍길 법한 향기를 상상했다. 따뜻한 바닐라와 앰버를 중심으로 감초가 개성을 더하고 라벤더가 유혹적인 향을 완성한다.

Parfum Frapins의 1270.

향으로 누리는 코냑 Parfum Frapins

INSPIRATION
1270년대부터 코냑을 생산한 모태 기업으로부터 출발했다. 그 까닭에 모든 향수의 아이디어는 코냑에서 발한다.
좋은 술과 좋은 향을 이해하는 남자라면 마다할 수 없는 브랜드다.

DESIGN
병나무 캡과 사다리꼴의 통통한 유리병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코냑병을 그대로 닮았다.

ICONIC SCENT
모태 기업의 설립 연도를 새긴 1270. 뜨겁고도 풍성한 코냑 한 모금 입에 머금고 혀에 굴리는 듯 유혹적인 향기다.

Parfums de Marly의 Herod Eau de Parfum.

왕실 향수 문화의 재해석 Parfums de Marly

INSPIRATION
문화와 예술이 꽃핀 18세기, 당시 프랑스 통치자이자 향수 애호가였던 루이 15세에게 매료된 창립자 즬리앵 스프르셰르가 2009년에 탄생시켰다.

DESIGN
저마다 향기를 색으로 시각화한 보틀 디자인이 재미있다.

ICONIC SCENT
부드러운 신사의 모습을 그리는 헤롯 오 드 퍼퓸. 위스키와 메이플, 캐러멜과 함께 발효한 담뱃잎 향에 크리미한 바닐라와 톡 쏘는 시나몬 향을 더했다. 그야말로 달콤하고 쌉싸래한 향기로 남성적이면서 관능적인 분위기를
드러내기에 제격이다.

Jovoy의 Psychedelic.

파리지앵 DNA Jovoy

INSPIRATION
매혹의 르네상스 시대 그리고 파리지앵의 낭만과 정서. 여타 브랜드를 함께 만날 수 있는 파리의 편집숍으로 알려졌으며, 동명의 향수 브랜드를 선보인다.

DESIGN
반짝이는 실버 캡과 유연한 곡선이 어우러진 묵직한 유리 보틀에서 시대나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ICONIC SCENT
부티크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사이키델릭. 1970년대 유럽의 뮤직 페스티벌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후 이 향을 지울 수 있는 강력한 향으로 사용되곤 했던 파촐리 본연의 알싸하고 우디한 매력을 가득 품었다.

Maison Crivelli의 Santal Volcanique.

컨템퍼러리 퍼퓨머의 신강자 Maison Crivelli

INSPIRATION
“향수는 살아 있는 경험”이라고 말하는 티보 크리벨리에 의해 프랑스에서 탄생했다. 주로 대자연 속에서 경험한 잊을 수 없는 향기와 풍미, 색감을 향수로 구현한다.

DESIGN
친환경 소재 보틀과 패키지, 타이포를 중심으로 한 군더더기 없는 라벨 디자인 등 현대적이고 대세적인 요소를 두루 갖췄다.

ICONIC SCENT
상탈 볼캐니크 오 드 퍼퓸은 분화하는 화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향을 완성했다. 톡 쏘는 커피와 그을린 샌들우드가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향이 특징이다.

MDCI의 Blue Satin.

고전의 현대화 MDCI

INSPIRATION
MDCI는 대개의 향수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던과 미니멀의 정반대 선상에 섰다. 대기업 혹은 셀레브러티가 만든 향수가 아닌 조향사를 필두로 한 전통 향수의 예술을 되살리고자 탄생했다.

DESIGN
고전적이면서 복잡 미묘한 향기는 외관에도 반영된다. 조각과 페인팅을 접목한 보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ICONIC SCENT
블루 새틴은 화가 토머스 게인즈버러의 ‘The Blue Boy’에서 착안했다. 유려하고 호사스러운 실크의 촉감은 상큼한 시트러스를 시작으로 가죽과 우디 노트로 묵직하고 선명하게 드러난다.

bdk Parfums의 Gris Charnel.

뿌리 깊은 프렌치 헤리티지 bdk Parfums

INSPIRATION
대대로 향수와 조향업을 이어온 조향사 다비드 베네데크에 의해 2016년 프랑스에서 탄생했다. 책 표지를 연상시키는 박스 패키지에서 유추할 수 있듯, 자신을 위한 책을 고르듯 향수를 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DESIGN
그랑 팔레의 지붕을 본뜬 캡과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유리병의 조형미에서 파리에 대한 애정이 드러난다.

ICONIC SCENT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그리 샤르넬 오 드 퍼퓸. 산뜻하고 달콤한 피그와 블랙티를 시작으로 베티베르와 샌들우드가 부드러우면서 우디한 잔향을 남긴다.

Jeroboam의 Origino.

작지만 파워풀한 Jeroboam

INSPIRATION
어디서나 자신만의 오라를 뿜어내기 위한 어번 노매드를 위한 향수.

DESIGN
사전적 의미로 평균보다 큰 사이즈의 술병을 의미하는 제로보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제로보암 향수는
단 30ml로 선보인다. 큰 사이즈는 소지하기에 불편할뿐더러 공항 보안 검색대를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는
30ml 향수면 충분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ICONIC SCENT
머스키 계열의 오리지노는 제로보암 모든 향의 오리지널 베이스로 사용되는데, 그만큼 깨끗하고 순수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여타 향수와 레이어링하기도 좋지만 짭조름하면서도 우디 머스키 향수 애호가라면 이 향 자체에 금세 매료될 것.

에디터 정유민 사진 김흥수
LUXURIOUS BOLDNESS ARCHIVE CHIC BOLDNESS AND 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