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ONE LOVES FLOWERS
모두를 위한 꽃향기.
Tulip
사과와 유칼립투스, 베르가모트의 청량하면서 절제된 달콤함에 이어 튤립 향이 잔잔하게 피어난다.
퍼퓸 라레 Tamburins. 아침 정원, 촉촉한 튤립 향에서 착안했다.
베이스 노트의 블론드 우드가 세련된 플로럴 향을 완성하는 라 튤립 오 드 퍼퓸 Byredo.
Geranium
페퍼민트 향이 제라늄과 함께 강렬하면서 상쾌한 아로마를 완성한다. 로 레베 뒤베르 Sisley.
머스크의 관능적이고 우디한 향취와 어우러진 플로럴 향이 매력적인 하이그로브 부케 Penhaligon’s.
베르가모트와 레드 타임의 청량감 있는 톱 노트에서 이어지는 제라늄 라벤더가 깨끗한 인상을 남기는
샤드 오브 시더 앤 레드 타임 Jo Loves. 남성·여성 모두 사용 가능한 제라늄의 묵직하면서 세련된 향기에 민트·레몬의 상쾌하면서 톡 쏘는 향을 더했다. 봄여름과 잘 어울리는 제라늄 오도라타 오 드 뚜왈렛 Diptyque.
Iris
플로럴과 그린 만다린이 신선하면서 중독적 향기를 완성한다. 베티베르, 파촐리와 어우러진 아이리스 향이 돋보이는 바이퍼 그린 Ex Nihilo. 핑크 페퍼와 카르다몸의 톡 쏘는 향기를 시작으로 사프란과 미모사가 개성을 드러내고, 아이리스의 파우더리한 향이 편안함을 남긴다. 글롬 오 드 퍼퓸 Ae–sop. 라벤더의 아로마 향에 이어 아이리스, 재스민이 존재감을 발한다. 살갗에 남는 통카 빈 잔향이 관능적인 브루마 Trudon. 헬리오트로프 플라워, 아이리스 향이 이탤리언 베르가모트, 시더우드 에센스 등과 어우러지며 신선한 흙 내음을 전한다.
체크메이트 오 드 퍼퓸 Frapin by Liquides Perfume Bar. 아폴로 11호를 오마주하는, 웅장한
밤하늘을 표현한 플로럴 향수. 아이리스 뿌리를 오랜 시간 숙성해 얻을 수 있는 아이리스 버터가 개성을 부여하는 아폴로니아 Xerjoff by L’Atelier Des Parfums.
Lavender
라벤더와 클라리세이지, 재스민의 풍성한 꽃향기가 우디 노트와 결합했다. 초원의 푸르름이 느껴지는 프랑수아 찰스 Rance 1795. 싱그러운 제라늄과 라벤더, 묵직한 유창목에서 성공한 남자의 세련되고 여유로운 태도가 묻어나는 레이튼 Parfums de Marly. 라벤더의 세련미에 집중했다. 바닐라 향이 감도는 화이트 머스크 향으로 라벤더를 해석한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 저지 Chanel. 라벤더와 세이지, 제라늄의 차분한 노트가 흙 내음이 감도는 베티베르, 관능적 샌들우드와 색다른 대조를 이룬다. 캐주얼한 옷차림뿐 아니라 클래식한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는 언와인드 오 드 퍼퓸 Tumi. 라벤더와 베티베르, 파촐리의 흙 내음에서 숲속 그늘 아래 즐기는 여유로운 산책이 떠오른다. 브와 뒤 포르투갈 Creed.
Rose
히비스커스 차를 한 모금 마신 듯 새콤한 첫인상은 향기로운 장미, 부드러운 바닐라 빈과 어우러지며 이국적 분위기로 표현된다. 히비스커스 마하자드 엑스뜨레 Maison Crivelli by L’Atelier Des Parfums.
야생 장미와 피오니가 풍성한 플로럴 어코드를 표현하는 동시에 시스투스, 미르가 관능적으로 어우러진
로즈 드 신 Tom Ford Beauty. 인도 시장 한복판, 전통 향수 가게의 향유에서 착안했다. 노란 연꽃과 장미, 재스민, 스리랑카산 샌들우드 오일을 조합한 디에스 오 드 퍼퓸 D.S & Durga.
Lily
선명한 비터 오렌지와 페티그레인 에센스의 신선한 향을 통해 백합의 생생함이 피어난다. 바닐라와 벤조인 어코드의 풍부하면서 유려한 잔향이 남는 아르마니 프리베 레 떼르 프레시우즈 베르 말라키트
Giorgio Armani Beauty.
Various Flowers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시프레 노트가 돋보인다. 미묘하면서 풍성한 플로럴과 우디 노트가 조화를 이룬 그리 디올 오 드 퍼퓸 La Collection Privee Christian Dior.
Desert Flower
밝고 신선한 주니퍼 베리와 라벤더, 사막 야생화가 열기로 둘러싸인 낮과 고요하고도 광활한 밤의 사막을 그려내는 데저트랜드 오 드 퍼퓸 Oribe.
Rose
센티폴리아 로즈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다. 스파이스와 캔디드 애플, 불가리안 로즈 에센스, 화이트 머스크가 조화로운 로즈 밀리시미 Jovoy. 풍성한 장미 향과 파촐리의 흙 내음, 시스토 라다넘의 달콤함이 호화롭게 어우러진 우드 앤 스파이스 Acqua Di Parma. 활짝 핀 다마스크 로즈의 아름답고도 정교한 향에 우드를 더해 스모키하게 표현했다. 벨벳 로즈 앤 오드 코롱 인텐스 Jo Malone London.
Jasmin
곁에 있는 사람에게 달콤하면서 유혹적인 향기를 전파한다. 파인애플과 핑크 베리, 플럼의 과일 향과 재스민의 꽃향기를 조합한 우누에 Jeroboam. 아이리스와 불가리안 로즈, 인디언 재스민 향이 아름다운 정원에 들어선 듯 머스크와 조화를 이루며 관능적 향기를 뿜어낸다. 머스키 가든 Mancera by Perfume Gallery. 레몬그라스와 베르가모트가 지친 기분을 끌어올리고, 재스민·장미·일랑일랑이 매혹적 분위기를 드러낸다. 러브 퍼퓸 L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