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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겨울, 믿고 맡길 패디드 재킷 7

혹한의 겨울, 믿고 맡길 패디드 재킷.

PARAJUMPERS

파라점퍼스는 항공 구조대의 유니폼 소재와 디테일을 일상복으로 전환했다. 야리 다운재킷의 네크라인 부분에 장식한 옐로 테이프 메탈 버클은 구조용 버클에서 착안한 징표다. 초경량 나일론 마이크로 립스톱과 나일론 혼방 트윌을 어깨와 등, 소매 안쪽 등에 다르게 적용한 것 역시 기능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예. 보온을 위해 내부에는 덕다운을 100% 사용하고 솜털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다운프루프 태피터 안감을 적용했다.

CANADA GOOSE

브랜드의 상징인 원형 로고 속 북극 지도와 아크틱 프로그램 문구는 캐나다 구스의 출발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북극권의 혹한을 견딜 수 있는 기능복을 만든다는 철학은 제품의 사소한 디테일에도 드러난다. 이를테면 나일론보다 내마모성과 방수・방풍 기능이 탁월한 코듀라 직물을 주머니 입구와 소매 가장자리에 보강하는 식이다. 내부에는 백팩 스트랩을 장착해 실내 활동 시 재킷을 어깨에 걸치거나 주머니 옆에 D-링을 달아 장갑 등을 부착할 수 있다.

MONCLER

이름만으로도 만족감을 주는 패디드 재킷 중 꼭짓점에 있는 것이 바로 몽클레르일 테다. 산악탐험가와 알피니스트를 위해 기능성 방한복을 제작하며 설립한 브랜드답게 기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열을 가두되 통풍이 원활한 구조로 설계한 롱 세종(Longue Saison) 소재를 겉감으로, 원형 복원력이 높은 나일론 레제(Nylon Le′ger)를 안감으로 채택했다. 탈착 가능한 후드와 벨크로를 부착해 조절 가능한 소매로 날씨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C.P. COMPANY

혁신적 소재와 기능의 융합을 꾀하는 C.P. 컴퍼니의 후드 다운재킷. 데니어는 섬유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숫자가 낮을수록 가는 실을 사용했다는 뜻이다. 보편적으로 일반 아우터웨어에는 20~40데니어를 사용하는 데 반해 이 재킷은 초경량 7데니어 나일론 립스톱 소재를 적용했다.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볍고 부드럽다는 의미. 여기에 충전재를 직접 주입하는 방식을 활용해 봉제선을 최소화하면서 충전재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문제를 해결했다.

GOLDWIN

스키복 제작 경험과 일본 특유의 정밀한 봉제, 설계 노하우를 응집한 골드윈. 부피가 커 보이는 재킷도 구름처럼 가볍게 만든다. 비결은 무게를 최소화하면서 내구성・방풍성・발수성을 높인 퍼텍스 퀀텀 립스톱 나일론 원단을 사용하고, 일반 다운보다 세정 공정이 세밀하면서 불순물 제거율이 높은 클린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한 덕분. 스키웨어 기술에서 착안해 체온 손실이 큰 등 부분에 오리털 충전재를 가득 넣고, 목 부분에는 다운 튜브를 추가해 냉점을 최소화했다.

FUSALP

패디드 재킷 특유의 볼륨감은 없지만, 기능은 차고 넘치는 이 화이트 재킷은 스키복을 일상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퓨잡이 만들었다. 겉감은 사방으로 늘어나는 세 겹 이중 마이크로 트윌 소재로 제작해 방수와 발수 기능을 끌어올렸다. 이는 오염에도 강해 흰색이어도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충전재는 오리털과 비등한 수준의 보온성을 자랑하는 합성 단열 원단 프리마로프트를 적용했다. 특히 습한 환경에서도 단열 성능을 유지해 눈과 비 오는 겨울에도 외출이 두렵지 않다.

STONE ISLAND

실험적 텍스타일 연구와 기능이 중심이 되는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는 스톤 아일랜드는 소재 개발의 혁신을 선도한다. 두 겹을 겹쳐 입는 재킷도 그들의 혁신적 신소재를 활용한 것. 방풍, 방수, 그리고 염색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한 나일론 렙스 소재에 가먼트 다이 염색 과정과 부식 가공으로 마모된 듯한 표면을 구현한 방식은 일본식 인디고 수공 염색에서 영감받았다. 불균일한 색조는 각 제품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에디터 홍혜선 사진 김흥수 어시스턴트 김지수 디지털 에디터 함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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