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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피’ 4인이 추천하는 첫인상 전략?

말보다 먼저 건네지는 신호가 있다. 첫인상을 완성하는 전략에 대하여.

REPOSSI

손끝의 대화, BERBERE CHROMATIC NILE GREEN LACQUER RING

이재효(레포시 PR & 마케팅팀 과장)

아이스브레이킹의 시작점 평소 레포시의 베르베르 크로마틱 시티 컬렉션 반지를 자주 착용한다. 그런데 최근 가수 지드래곤이 지중해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아쿠아 블루 래커 장식의 모나코 시티 컬렉션을 착용하면서 레포시를 더욱 친숙한 이름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제품 이야기가 오가고, 브랜드 철학을 설명할 기회가 늘었다. 이 반지는 대화를 이어주는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다. 패션 감각이 뛰어나기로 정평 난 지드래곤이 선택한 브랜드인 만큼 그와 같은 아이템을 공유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각에 대한 충분한 확신을 준다.

호감을 전하는 나만의 기술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는 입술이 하얗게 일어나거나 갈라지기 마련이다. 아무리 단정한 차림이라도 이런 작은 디테일 하나로 전체 인상이 흐트러질 수 있다. 립밤 특유의 번들거림이 부담스럽다면 유분감이 적은 프라다 뷰티의 글로우 밤이 좋은 선택이 될 것. 바르는 순간 피부의 pH에 반응해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한다.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 없는 콤팩트한 크기 덕분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제품이다.

2026 S/S 위시 아이템 레포시 반지를 하나 더 장만하고 싶다. 지금은 베르베르 두바이 에디션 래커 링만 착용하지만, 지드래곤이 착용한 모나코 시티 컬렉션을 함께 레이어링한다면 균형이 더 살아날 것 같다. 유행에 휘둘리지 않는 고고함과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은 레포시의 가장 큰 매력이다.

PRADA

정중한 멋, DOUBLE BREASTED NAPPA LEATHER CABAN JACKET

이영표(스타일리스트)

아이스브레킹의 시작점 평소 과하게 힘을 주기보다는 정중하면서도 담담한 균형 잡힌 스타일을 선호한다. 프라다 재킷은 우아한 더블브레스트 디자인에 매끈한 나파 레더 소재를 더해 절제된 변주로 멋을 완성한다. 기교 없이도 깔끔한 인상을 전하는 이 아이템은 자연스럽게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신뢰를 만든다.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이면 꼭 함께한다.

호감을 전하는 나만의 기술 기억에 남을 만한 실수를 하지 않는 것. 좋은 인상은 여러 번의 만남을 통해 천천히 쌓을 수 있지만, 한 번의 결례는 쉽게 만회하기 어렵다. 말하는 속도가 빠른 편이라 자칫 조급해 보이거나 전하고 싶은 의미가 온전히 전달되지 않은 순간도 있었다. 이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속도를 조절하고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는 말하기 수업을 받았다. 실수의 대부분은 말에서 비롯되기에 상대보다 앞서 말하기보다 잘 듣는 쪽을 택한다. 화려함보다는 정돈된 인상, 그리고 자연스럽게 신뢰를 쌓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26 S/S 위시 아이템 화려한 유행을 좇는 아이템도 매력적이지만, 간결한 디자인의 랄프 로렌 퍼플 라벨 네이비 테일러드 재킷은 옷장에 여러 벌이 있음에도 여전히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어떤 자리에서나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단순함 속에 숨은 정교함을 제대로 소화하는 것, 기본을 갖춘 연출이 가장 멋스럽다.

LINDBERG

묵직한 존재감, DOUBLE BRIDGE THINTANIUM 5555 EYEGLASSES

이정빈(돌체앤가바나 MD팀 매니저)

아이스브레이킹의 시작점 소매 아래로 감춰지는 시계와 달리 안경은 언제나 얼굴 위 온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깃털처럼 가볍고 편안한 린드버그 티타늄 안경은 선명한 검은색 뿔테보다 한결 절제된 인상으로 침착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색상과 프레임 크기, 다리 길이까지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얼굴형에 맞춘
완성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실용과 기능, 스타일까지 갖춘 린드버그 안경은 잘 맞춘 슈트와 같다.

호감을 전하는 나만의 기술 오감 중 후각은 가장 먼저 반응한다. 아무리 깔끔한 차림이라도 향이 어울리지 않으면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향을 고르는 면밀함이 필요하다. 평소 시트레스 계열의 돌체앤가바나 벨벳 인퓨전 오 드 퍼퓸을 즐겨 사용한다. 블랙티 찻잎에 상쾌한 만다린과 베르가모트가 어우러져 세련된 인상을 전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차향 특유의 씁쓸하면서도 스모키한 잔향이 감각적 첫인상을 완성한다.

2026 S/S 위시 아이템 소재와 재단, 색감 등 세부 요소에서 단단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아이템을 선호한다. 돌체앤가바나의 실크 소재 니트 폴로 톱은 간결한 디자인 속에 활용도가 높다. 추운 날씨에는 니트 스웨터 안에 레이어드하기 좋고, 봄에는 단독으로 입어도 손색없다. 과하지 않은 광택감이 은은하게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며, 어떤 룩에도 중심을 잡아주는 균형감이 인상적이다.

CELINE

일상의 동반자, CALFSKIN CUBE BAG

장종환(인트렌드 비주얼 마케팅팀 수석 과장)

아이스브레이킹의 시작점 업무 자료를 챙겨야 하는 날에는 아담한 가방보다는 넉넉한 수납력을 갖춘 셀린느의 큐브 백을 선택한다. 군더더기 없는 형태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디자인은 어떤 자리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부드러운 카프스킨의 질감은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전해질 만큼 정제된 우아함이 돋보인다. 업무 시간은 물론 짐이 늘어나는 짧은 여행까지 모두 아우르는 활용도 역시 이 가방의 강점. 하나의 아이템으로 일과 일상, 이동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든다.

호감을 전하는 나만의 기술 겉모습이 담백한 블랙 로퍼. 미팅 자리에서는 주로 앉아서 대화를 나누지만, 스타일의 완성은 발끝에서 드러난다. 어떤 룩에도 무리 없이 스며드는 단정한 형태는 말보다 먼저 호감을 전한다. 멋에 일가견 있는 사람이라면 사소한 요소까지 세심하게 챙긴다는 인상까지 자연스럽게 더해진다.

2026 S/S 위시 아이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루이 비통 르 다미에 링은 평소 즐겨 착용하는 다른 반지와 레이어링해도 부담이 없다. 행사 일정이 잦아 블랙 룩을 선택할 때가 많지만, 반지 하나만으로도 스타일에 확실한 포인트가 된다. 대화가 오가는 사이 다이아몬드 특유의 빛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악수를 나누는 순간 시선을 모아 아이스브레이킹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에디터 허지은 사진 김흥수 디지털 에디터 함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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