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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현대적 재해석’ 튜더 블랙 베이 58 GMT

전통적 다이버 워치를 바탕으로 진화해 현대적 면모를 드러내는 블랙 베이 58 GMT.

블랙 베이 58 GMT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 제품.

블랙 베이 58 GMT는 1958년에 출시한 빅 크라운과 1969년에 도입한 스노 플레이크 핸드의 상징적 디테일을 계승했다. 다이버 워치로서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정밀함을 갖춰 신뢰감을 높이며 정체성을 강화한다. 단순한 변주가 아닌 과거 요소를 재해석하고 최신 기술을 설득력 있게 담아낸 점에서 블랙 베이 컬렉션의 정점이라 할 만한 모델이다.

전통적 문법의 계승

1958년에 출시한 빅 크라운 7924 모델은 균형 잡힌 비율과 실루엣으로 호평 받았으며, 여전히 소장 가치가 높은 모델로 꼽힌다.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지름 39mm 미드 사이즈 케이스, 가드 없이 큼직하게 돌출된 크라운이 단순함과 대담함을 보여준다. 계단식 구조의 3열 링크 스틸 브레이슬릿과 측면의 볼록한 리벳 머리 역시 개성을 드러낸다. 또 튜더 다이버 시계 중 최초로 수심 200m 방수 성능을 갖췄다. 1969년에 탄생한 스노플레이크 핸드는 각진 디자인이 시원하면서 또렷한 인상을 전한다. 심미적 완성도뿐 아니라 핸드와 인덱스에 채운 발광 물질은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 시인성을 충족시킨다.

2012년, 튜더는 60여 년의 다이빙 히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운 블랙 베이 라인을 선보였다. 이듬해 권위 있는 시계 시상식인 GPHG에서 헤리티지 모델의 현대적 재해석을 인정받아 리바이벌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2018년에는 여행자를 위한 기능을 탑재한 블랙 베이 GMT를 출시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고도화하며 하우스의 상징적 컬렉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첨단 진화

GMT 워치는 여행자를 위해 한 번에 2개 이상의 시간대를 표시하기에 태생적으로 비행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베젤의 버건디 컬러는 우아한 시각적 포인트이자 항공 여정의 상징적 요소다. 1950~1960년대에 항공사들은 로고와 비행기 도장, 기내 장식 등에 버건디 컬러를 널리 사용한 바 있다. 붉은 기운을 머금은 따뜻한 색감은 블랙, 골드와 어우러져 블랙 베이 58 GMT의 베젤 위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조명 아래 은은한 빛을 발산하는 새틴 피니시 블랙 다이얼과 이를 보호하는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는 빈티지한 매력을 더한다.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는 새틴과 폴리시 마감을 교차 적용해 각도에 따라 다른 광택감을 구현한다. 브레이슬릿은 길이 조절이 간편한 T-Fit 클래스프를 적용한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과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러버 스트랩 두 가지로 구성했다.

블랙 베이 58 GMT는 T-Fit 클래스프를 적용한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 두 가지 버전을 제공한다.

국경을 넘나드는 장거리 이동에 유용한 기능도 갖췄다. 24시간 양방향 회전 베젤은 부드럽게 돌아가며 다른 시간대를 직관적으로 표시한다. GMT 시침 단독 점프 기능은 로컬 타임을 한 시간 단위로 손쉽게 돌려 조정 가능하다. 워치 페이스 위에서 베젤로 한 번, GMT 시침으로 또 한 번, 총 세 가지 타임라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내부에 탑재한, 자체 제작한 칼리버 MT5450-U는 더욱 정교한 성능을 자랑한다. 견고하면서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 내부 밸런스 바퀴를 지탱하는 브리지를 2중으로 고정했다. 이 구조는 충격이나 움직임에도 안정성을 확보한다. 또 실리콘 소재의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해 일반 금속 스프링이 지닌 자성에 대한 취약점을 극복했으며, 최대 1만5000가우스의 자기장 저항 성능을 겸비했다. ‘위크엔드 프루프’라는 별칭답게 65시간의 파워리저브도 만족스럽다. 이 무브먼트는 COSC 크로노미터 인증과 METAS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했다. COSC가 무브먼트 성능을 확인하는 절차라면, METAS는 케이스에 조립된 이후의 정확성・내구성을 모두 검증한다는 점에서 더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거친다. 블랙 베이 58 GMT가 신뢰성 높은 타임피스로 주목받는 까닭이다.

에디터 박소연 디지털 에디터 함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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