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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픽’ 2월의 아이템

에디터들이 선정한 이번 시즌 가장 완벽한 아이템 3.

LORO PIANA

EXTRA LARGE BALE HOBO BAG 비정형에 깃든 감각의 호사.

캐시미어 스웨터 한 벌은 몽골과 내몽골의 험준한 고지대를 누비며 염소 털을 모으는 지난한 시간으로부터 시작한다. 베일 호보백은 이 귀한 캐시미어를 운반하고 보관하던 자루에서 영감을 얻었다. 비정형 형태는 최상의 가치를 향한 열망과 탐험에 대한 존중, 애정이 담겨 있다. 정석을 따르되, 틀에 머물지 않을 때 감각의 호사는 배가되는 법. 안감을 생략해 유연한 구조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안팎으로 전해지는 누벅의 풍부한 질감은 손끝에 닿는 호사로움과 함께 사용할수록 깊어지는 가죽의 멋을 오롯이 전한다.

  • 에디터 정유민
  • 사진 김흥수

CELINE

RED CALFSKIN BIKER JACKET 마이클 라이더의 정제된 미학.

빨간색, 송아지 가죽, 소매의 지퍼와 전면에 배치한 주머니까지 모든 요소가 타당하다. 이 바이커 재킷은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옷, 여러 시대의 아이템과 자유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근본을 담았다. 단정한 셔츠나 폭 넓은 울 팬츠 위에 가볍게 걸치고, 조금 더 멋을 부리고 싶은 날엔 광택 있는 레더 팬츠와 매치한다. 런웨이 위 모델처럼 볼드한 액세서리를 여러 개 착용하거나 목에 얇은 머플러를 무심히 툭 걸친 방식 역시 좋다. 분명한 사실은, 어떤 선택이든 이 재킷 한 벌이면 나다울 수 있다는 것이다.

H. MOSER & CIE

STREAMLINER CENTRE SECONDS PURPLE HAZE 본질의 탐구.

본질에 집중하고 가려진 이면을 탐구하는 태도는 시계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H. 모저앤씨의 스트림라이너가 그렇다. 보라색 푸메 다이얼은 일견 심심한 듯 보이지만, 로고를 투명 래커로 처리해 시각적 개입을 최소화함으로써 시간 읽는 행위 자체를 또렷하게 만든다. 1920년대 초고속 열차 스트림라인의 곡선에서 착안한 쿠션 케이스와 일체형 브레이슬릿 역시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고 인체공학적으로 다듬는 등 착용감에 몰두했다. 케이스 측면의 미들 케이스는 눈에 띄지 않지만, 새틴 가공과 브러시드 및 폴리싱 마감을 교차 적용해 집요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백케이스에서 부분적으로 노출한 자동 칼리버 HMC 201은 기능의 과장보다는 메커니즘의 흐름을 강조한다.

  • 에디터 홍혜선
  • 사진 김흥수
에디터 <맨 노블레스> 편집팀 사진 김흥수 디지털 에디터 함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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