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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내구 레이스에 깃든 협력과 혁신

내구 레이스에 깃든 협력과 혁신. 그 가치를 전파해온 롤렉스의 유산.

롤렉스 상파울루 6시 시연단에서 우승을 기념하는 젠슨 버튼.

롤렉스는 단순히 빛나는 트로피를 기리는 것이 아닌, 걸어온 여정과 헌신을 통해 이뤄진 업적을 존중해왔다. FIA 내구 레이스와 파트너십을 이어온 역사 속에는 오이스터 퍼페추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탄생의 근간이 자리한다. 이후 2016년에는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 공식 타임피스로 선정되며 승리는 주최자와 관중 모두의 정신과 헌신의 산물이라는 믿음을 되새겼다.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의 정점에 선 르망 24시 레이스는 수십 년간 롤렉스 테스티모니의 무대가 됐다. 르망 24시 레이스를 아홉 차례 제패하고, 2013년 FIA 세계 내구 챔피언으로 등극한 톰 크리스텐센, 2015년 챔피언 마크 웨버, 그리고 현재 활약 중인 젠슨 버튼 등 최고 기량을 갖춘 드라이버가 롤렉스 테스티모니로서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는 IDEC 스포트(IDEC Sport)와 함께 LMP2 카테고리에서 데뷔전을 치른 제이미 채드윅이 대회에 합류했다. 유럽 르망 시리즈(European Le Mans Series) 시즌 첫 경기인 바르셀로나 4시(4 Hours of Barcelona)에서 승리를 거두며 LMP2 레이스에서 1/7 우승한 최초의 여성 드라이버라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이몰라 6시간 레이스의 순간.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의 원동력은 최첨단 엔지니어링 기술과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에 있다. 2022년부터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는 100% 재생 가능한 연료를 사용해 경주를 펼치며, 자동차 산업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선구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 시도는 193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그 출발점은 말콤 캠벨 경이 롤렉스 오이스터를 착용한 채 데이토나 해변을 실험실 삼아 438km의 기록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이 기념비적 장면은 세대를 넘어 탁월함을 추구하는 가치를 되새기게 하며 끊임없는 영감을 일깨운다. 롤렉스의 테스티모니 젠슨 버튼은 내구 레이스의 본질을 이렇게 정의한다. “드라이버들은 다소 이기적이고 경쟁적이지만, WEC에서는 이런 특성이 통하지 않죠. 타협과 조화를 통한 협력이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자질입니다.”

기술 혁신과 함께 개인, 팀, 레이싱카가 하나로 화합하는 내구 레이스의 드라마는 이제 롤렉스의 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그 유산은 앞으로도 세대를 잇는 영감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에디터 정유민 디지털 에디터 함지수
LUXURIOUS BOLDNESS ARCHIVE CHIC BOLDNESS AND 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