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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미묘한 차이의 재미

닮은 듯 다른, 미묘한 차이의 재미.

르 샤 드 라 메종 네크리스와 키링, 고양이 인형 미노디에르 백 모두 Valentino Garavani.

THE MUSE

낭만주의자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이끄는 발렌티노의 새로운 뮤즈는 ‘르 샤 드 라 메종’, 바로 고양이다. 2025 S/S 시즌에 등장한 고양이 인형 미노디에르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켈레의 세계관을 그대로 품고 있었다. 이후 2025 프리폴 시즌에도 목걸이와 키링 등 액세서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발렌티노의 정체성을 한층 위트 있게 풀어낸다.

농구공 참 브레이슬릿과 이어링 모두 Prada, 세라믹 손 오브제 39etc & Nightfruiti.
브라운 바이커 부츠와 플라워 패턴 코튼 소재 카우보이 부츠,
블루 앵클부츠 모두 Prada.

UNBROKEN INSTINCTS

2025 F/W 시즌 프라다 남성복 컬렉션은 ‘끝없는 본능’이라는 콘셉트 아래 뜻밖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가죽은 물론 꽃무늬 코튼 소재로 변주한 웨스턴 부츠, 농구공과 야구공 참을 주렁주렁 장식한 주얼리 등 익숙함과 낯섦이 뒤섞여 독특함을 더한다.

스크리토가 새겨진 레더 트래블 백과 미니 크로스백, 카키 메신저백 모두 Berluti, 이광호, ‘Eclipse’, 2015.

ELEGANCE LEGACY

베네치안 레더에 염료와 크림으로 광택을 내는 파티나 염색의 질감은 오직 벨루티만 구현 가능하다. 여기에 격식 있는 필체 문양으로 가죽을 장식한 스크리토를 더해 가방, 지갑, 신발은 물론 의류까지 아우르며 시대를 초월하는 힘을 보여준다.

캐멀 노아 해트와 브라운 세르지오 해트, 블랙 엔니오 해트 모두 Loro Piana.

SOFT POWER

가늘고 섬세한 베이비 캐시미어로 만든 이 모자는 손에 닿는 순간부터 진가를 드러낸다. 머리에 얹은 사실조차 잊게 할 만큼 가볍고 보온성도 탁월하다. 그야말로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녹아든 조용한 호사다.

옐로 스피디 P9 반둘리에 40 백과 그린 스피디 P9 반둘리에 25 백, 레드 스피디 P9 반둘리에 50 백, 블루 스피디 P9 반둘리에 40 백 모두 Louis Vuitton.
민트와 카키, 모노그램, 핑크, 캐멀 컬러로 변주한
LV 버터소프트 스니커즈 모두 Louis Vuitton.

NEW RHYTHM

누가 봐도 한 핏줄이지만 저마다 다른 개성을 지닌 형제처럼 퍼렐 윌리엄스는 상징적 컬렉션을 유연하게 확장해낸다. 스피디 P9는 전통적인 브라운 캔버스 대신 부드러운 가죽과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를 입고 등장했다. 말랑하고 둥글둥글한 인상의 LV 버터소프트 스니커즈는 두툼한 텅,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1960년대 빈티지 스포츠웨어의 향수를 자극한다.

블랙과 그레이, 아이보리 컬러 홀스빗 로퍼 모두 Gucci.

THE CLASSIC

홀스빗 로퍼는 1953년 처음 선보인 이래 약 70년간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매 시즌 새로운 디테일로 변주하는 이 로퍼는 2025 프리폴 시즌, 스웨이드 가죽을 더해 한층 유연한 매력을 뽐낸다.

에디터 허지은 사진 정석헌 어시스턴트 김지수 디지털 에디터 함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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